기독교에서 중요시 여기는 절기 중의 하나가 부활절인데,

교회에서는 부활주일 전까지 40일 동안을 기념해 ''사순절'' 기간을 지키게 한다.

사순절(The Lent)은 이름 그대로 ''40일 간의 기념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40일간 광야에서 금식하시고, 기도하시고,

또한 십자가에 고난당하여 죽으신 것을 기억하여 40일간 육식을 먹지 않고 참회하는 기간이다.

올해 사순절 기간은

 2월 10일(재의 수요일)부터 3월 27일(예수 부활 대축일)까지이고

첫날이 수요일인데 이 날은 재를 뿌리며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기념한다고 해서

 ‘재의 수요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기간을 검소하게 보내기 위해 빵이나 기름은 물론 과일도 먹지 않았다.

특히 고난주간에는 모든 성도가 금식에 동참했고

성금요일에는 교회에 모여 금식하며 예배를 드렸다.

사순절은 경건과 참회 그리고, 절제의 시기다.

이 기간에는 평소에 즐기던 일을 삼가고, 그 횟수를 줄여야 한다.

나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자신과 가족, 교회와 민족, 나아가 인류의 죄악을 참회하는 중보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평소 즐기던 것들을 삼가고 평소 즐기던 음식도 삼가며 화려한 옷이나, 치장하는 일은 삼간다.

사순절은 경건, 절제, 금욕의 기간이라는 점을 유념하며 지내는 것이 경건한 신자의 모습이다.


사순절 마지막 주간은 고난주간이다.

이 기간에는 더욱 절제와 금욕에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