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대를 이어온 북경에서 가장 오래된 목욕탕은 마을 어르신들의 회합 장소이자 오락장으로 사용된다.
하루 종일 뜨끈한 탕 안에 몸을 담근 채 여유롭게 담배를 피며, 마을의 대소사를 논하기도 하고, 장기를 두기도 하는
'남자들의 사교의 장'인 셈. 수증기와 담배 연기가 탕 위에 동시에 피어오르는 이곳이 서민 목욕탕이라면,
최근 변화의 바람을 타고 앞 다투어 등장한 사우나와 초호화 목욕탕은 북경에만도 무려 4000여개로 매일 같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는데. 살아남기 위한 중국 목욕탕들의 이색 서비스 대결은 그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막 씻고 나온 손님의
물기를 닦아주는 서비스, 속옷을 입혀주는 서비스까지~ 기상천외한 서비스가 가득한 중국의 목욕탕 문화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