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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테넷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참고가 될 것같아 올립니다.

정원의 <영성의 발전을 갈망하라>를 읽다

표지를 클릭하면 책을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책을 읽으면서 밑줄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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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신이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고 싶을 때 상대가 예뻐 보이지 않으면 아무런 권면도 하지말고 그저 침묵하십시오. 사랑의 마음으로 , 사랑의 영으로 하지 않은 모든 말과 행동은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아 보여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 마음을 상하게 할 뿐입니다.

2.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거나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그 이야기의 내용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나 그 저자의 영적인 수준과 상태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우선 그 영이 자유롭고 풍성한가를 보아야 합니다. 글에서 사랑의 기운이 흘러나와 글을 읽고 그 사랑과 기쁨에 전염이 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삶과 사역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던 신앙의 위인들의 전기나 고전이 좋습니다. 오랜 세월을 통해 검증된 기독교 고전을 읽으면 매우 유익합니다.

3.주님을 모르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 참으로 사랑스럽고 겸손하고 아름다워서 인기가 많은 어떤 부인이 '나는 과거가 있는 여자입니다.'하고 말해서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정말이냐고 물었습니다. "예.. 정말입니다. 저는 과거에 주님을 몰랐습니다." 사람들이 그게 무슨 과거냐고 하자 "주님을 모르는 것.. 이 세상에 그것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과거가 어디 있나요?"

4.속으로 스며드는 것은 부드러운 소리입니다.-사람의 마음을 얻기 원한다면, 상대방을 설득하기 원한다면, 메시지가 상대의 심령 깊은 곳으로 스며들기 원한다면 함부로 큰 소리를 질러서는 안 됩니다. 편안하고 부드럽게 말하십시오. 사람들은 당신의 부드러운 소리를 좋아하게 될 것이며 당신은 그들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5.영혼이 발달해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영혼에서 사랑이 나오며 육체에서는 미움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손으로 말을 하려고 아무리 다짐하고 마음을 먹어도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말은 입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영혼이 아닌 다른 것으로 사랑을 하려고 아무리 시도해 봐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랑은 영혼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오해입니다. 영혼을 발전시키지 않은 사람이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6.영의 교류를 인식하십시오-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그 만남 속에는 상호간의 영의 섞임, 교통, 흐름, 전쟁 등의 상호작용이 항상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적 어두움의 기운을 접촉하고 그 기운이 묻어올 수 있으며 또한 아름답고 풍성한 영적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60정도의 평안이 있고 상대방이 30정도의 불안이 있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평안을 나누어주게 되지만, 반대로 내가 30정도의 포용을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50개의 비난과 정죄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20개의 정죄의 영을 받아 가지고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7.기독교의 중심은 교훈이 아니고 사람이며 관계입니다. - 모든 종교에는 그 중심이 되는 철학, 가르침,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교훈과 메시지에는 윤리, 도덕적으로 좋은 가르침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와 일반 다른 종교와는 아주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른 종교는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교훈에 치중할 뿐 그 교조와의 관계를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불교에서 '부처 안에 거하라'고 말하거나 유교에서 '공자가 너의 소망이며 공자를 먹고 마시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중심 메시지는 주님의 가르침보다는 바로 주님 자신이며 주님을 알고 주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8.승리의 삶은 차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질서를 따라 여러 차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광물계-식물계-동물계-인간계-천사계-신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상위의 세계는 하위의 세계에 영향을 미치며 다스립니다. 인간의 삶에 고통과 재앙이 가득한 것은 인간이 천사계에 속하여 있는 사단의 꼬임에 빠져서 그들의 수하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사할 것은 천사계보다 우위인 신계의 예수님이 인간계에 내려오셔서 누구든지 그분을 의지하기만 하면 천사계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바로 신계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9.영의 확장된 인식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영의 인식과 넓이와 폭은 영의 발전상태에 따라 모두 다르며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소시민들은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여러 중대한 일들을 자기 일인 양 책임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통사람의 의식은 그렇게 확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이 발전하며 자라갈수록 그 의식은 확장되어 자기 개인의 일을 벗어나 좀 더 넓은 범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기도의 부담을 느끼게 되며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어려움에 빠진 이들이나 나라의 어려움을 보면서 그것이 자신의 책임이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죄책감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영의 확장된 인식에서 나오는 통찰력으로 그러한 인식과 고통을 통해서 깊은 중보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이러한 영의 확장은 어느 정도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영이 자라지 않고 어린이들은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여유도 관심도 없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서 진정한 중보자를 찾기 힘들고 남을 돌보는 이들을 찾기 어려우며 경쟁과 시기가 가득한 것도 도처에 자라지 않은 어린 영혼들만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10.감정의 자유함 - 우리는 영이 자랄수록 감정과 정서가 부드럽고 잔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차로 정서와 감정이 표현이 거칠고 강한 것에서 미세하고 자연스런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어린 영혼들의 한 특성은 감정의 흐름이 거칠고 요란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웃어도 요람하고 울어도 거칠고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영이 자랄수록 그 정서의 표현은 은근하고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영성이 발전하고 내적인 깊이를 경험해갈수록 그 정서의 표현에도 부드러움과 따뜻함과 생명의 충만함이 흐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11.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우리의 영이 그것들을 끌어당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마치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듯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필요한 사건들을 끌어당깁니다.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일만 끌어당기면, 당연히 좋은 것만 생기고 좋은 일만 생깁니다. 간혹 좋은 일을 끌어당겼는데 원치 않는 것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좋은 것을 받기 위해서 아직 준비되어있지 못하기 때문에 내 안에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즉, 극복해야 될 일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은데 '가난'이 옵니다. 그것은 부자가 되어도 그 부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가난'이 먼저 와서 부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훈련만 하다가 마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재 나에게 주어지는 어려움은 어떤 축복이 주어지기 전에 나를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면 즐겁게 시험을 극복할 수 있지만, 잘 모르면 힘들게 고생만 하고 얻는 것은 없게 됩니다.

12.주님은 우리를 조금씩 이끄십니다. - 주님은 우리의 용량을 아시기에 조금씩 한 걸음씩 우리를 이끄십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이끄시지 않고 우리에게 적당한 것을 허락해주십니다.

13.빛과 어두움의 영들을 분별하십시오. - 우리의 몸은 물질세계와 접촉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항상 영계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영계는 빛에 속한 영계와 어두움에 속한 영계가 있어서 우리의 영혼이 어느 쪽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빛에 속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두움에 속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빛과 어두움은 서로 치열하게 우리의 영에 접근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차지하려고 다투고 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속하느냐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는데, 내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쪽이 나를 점령하여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14.큐티, 예배, 기도, 교제, 그리고 실상 - 큐티 하는 것, 예배를 드리는 것, 기도를 하는 것, 주님을 나누는 교제를 가지는 것.. 그 모든 것들은 은혜의 도구들이며 주님을 접촉하고 그 생명을 누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주님을 누리는 실상은 없이 그 도구에만 매달려 있을 수 있습니다. 도구들을 통하여 그 자체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는 본질을 붙잡아야 합니다. 현존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붙잡아야 합니다. 주님의 임재와 영광은 너무도 아름다워 그것을 붙잡고 경험한 사람은 그분 앞에 엎드러지게 됩니다.

15.부흥과 분열에 대하여 - 오늘날 교회 안에 많은 속이는 영들과 세상의 영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건물이 커지는 것을 부흥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온갖 세상의 방식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교회에는 혼미한 기운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는 교회 안에서 자꾸 줄어들며 주님과 생명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식어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교회에 천국의 역사,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 때에 정화가 있게 될 것이며 갈등과 전쟁, 분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고통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할 과정일 것입니다. 교회에 있는 세상적인 요소는 오직 성령의 권능이 교회에 임하게 될 때 소멸될 것입니다. 이 전쟁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무난하지만 비참하게 살아있는 것보다 전쟁이 있더라도 영적 갈망과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땅에, 이 나라의 교회에 참다운 부흥의 기운이 와야 합니다. 교회는 눈이 열려서 보이지 않는 미혹의 세계를 분별하고 그것을 깨뜨려야 합니다. 순진한 백성들이 미혹의 영들에게 속아서 눌려 있는 것들을 드러내고 자유케 해야 합니다.

16.교회의 선택 기준과 세워짐에 대하여 - 거리가 가깝다, 교회가 크고 건물이 멋지다, 유용한 프로그램이 많다, 주차시설이 좋다, 사람들이 많아서 교제나 사업에 유리하다, 말씀이 좋다, 친한 분들이 많다... 등 교회를 선택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결혼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당연히 배우자가 어떤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조건이 다 마음에 들어도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교회의 선택은 마치 결혼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같이 중요합니다. 다른 많은 요인이 있고 예외의 경우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사역자의 영적 수준과 성숙도에 관한 것입니다. 그 교회의 목회자는 주님의 임재를 알고 있는가? 그는 주님께 대한 뜨거운 목마름과 추구함이 있는가? 그는 영적 전쟁에 대해서 아는가? 그는 성도의 영적 상태와 수준을 분별할 수 있는가? 그는 아내와 자식들을 진심으로 잘 섬기고 돌보는가? 그의 가정은 천국인가?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사역자 이상으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선택할 때 사역자가 영이 너무 어리고 사람의 냄새를 많이 풍기고, 열정은 있지만 영의 성숙과 분별이 부족하여 영적 성숙에 대해서 잘 모르는 교회를 선택하면 당신은 금방 영적인 기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17.오직예수 뿐입니다. -이 땅에는 예수가 없는 많은 감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마약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찾아 방황합니다. 예수 없는 사랑, 예수 없는 연애, 예수 없는 행복, 예수 없는 성공, 예수 없는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바벨탑이며 결코 구원과 생명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것들이 오직 예수 안에 있을 때에만 생명이 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뿐입니다. 사람들이 칭찬하든 욕하든 우리는 오직 예수가 필요합니다.

18. 아무리 감동적인 이야기라도 우리는 그 책의 저자의 사상을 주의해서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인가? 그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사상은 무엇인가? 그는 어떠한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가? 그런 것들을 살펴야 하겠지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이라고 무조건 믿어서는 안됩니다.
어떠한 사상이나 성공에는 항상 배후에 어떤 영들이 있습니다. 그 영을 받고 기운을 받은 사람이 유명해지고 명예와 부와 권세를 얻게 됩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고 흉내낸다고 같이 뜨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의 눈이 열리게 되면 그러한 세상의 영의 도움을 받아서 세상의 명예와 권세를 얻는 것이 나중에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19.은혜 후의 실족... 그 이유는? - 사람들은 흔히 생각하기를 영적으로 어느 정도 깊은 곳으로 성장하게 되면 더 이상 유혹 받지 않고 실족하지 않으며 주님의 음성도 분명히 듣고 시험에도 흔들림 없는 상태로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 살 동안 천국과 지옥이 비슷한 힘을 가지고 우리를 잡아당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이의 영이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영적 수준에서 어느 정도 상승하게 되면 그 올라간 높이만큼 지옥의 영들은 그를 힘껏 잡아당겨 떨어뜨려 버립니다. 교회 안에서 한 사람이 큰 은혜를 받고 성령 충만한 모습을 보이면 다른 성도들이 함께 기뻐해 줄까요? 천만에요. 오히려 사정없이 은혜를 빼앗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빛의 경험이 부족하고 빛으로 충만하지 않다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어둠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20. 지적인 사람들은 지식 자체를 추구하기 때문에 한 두개의 지식으로 만족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깨달음을 구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누리고 경험하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사람들은 한 두가지를 배우면 그것을 꾸준하게 적용하고 훈련해서 실제적인 것들을 많이 누리고 경험하게 됩니다. 체험 자체를 우상시하고 거기에 지나치게 몰두하지만 않는다면 체험은 유익합니다. 그것은 주님의 살아 계심과 실상을 누리게 해줍니다. 체험을 하려면 약간 단순하게 생각하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21.우리가 접촉하는 영계 - 영의 통로인 의식을 통하여 우리는 영계와 접촉하고 영계의 에너지를 받으며 영들이 우리에게 오게 됩니다. 의식이 형성되는 일반적인 통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각을 자극하고 일으키게 합니다. 사람들은 텔레비전이나 영화, 비디오를 볼 때 그것이 자신의 영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멍청하게 아무 생각 없이 그것들을 쳐다보고 있을 때 어둠의 영들이 자신에게 들어올 수 있으며 자신을 지배하고 영적인 생명을 죽이고 영적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것에 대하여 아주 무지하고 관대합니다. 우리가 괴물영화나 공포영화를 보는 것은 그 괴물이 속한 지옥으로 내려가서 그 에너지와 기운을 접촉하는 것입니다. 영화나 소설은 허구라고 생각하는데 영의 세계에는 허구가 없습니다.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바로 실체입니다. 영이 예민한 사람은 그러한 세상의 영들과 접하는 즉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영이 두껍고 무딘 사람들은 그러한 접촉을 통하여 더럽고 악한 영들이 자기 안에 들어와도 잘 못 느낍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영 안에 쌓입니다.

22.영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하여 - 문학을 하시는 분들.. 시, 수필, 소설을 쓰시는 분들은 다같이 감수성이 예민하지요. 영적 세계에서도 민감하여 영매체질이라고도 합니다. 그들의 창작 활동과 아이디어는 영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디어를 주는 영들은 빛의 세계에 속한 영들이 드뭅니다. 영감을 주는 근원은 대체로 어둠의 영계이며 어둡고 혼미한 영들이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염세적인 문학귀신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어두운 느낌을 주는 시나 글을 많이 씁니다. 이들은 밝고 즐거운 사람이나 삶을 보면 낮고 유치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밝고 맑으며 성령충만한 글을 쓰는 사람의 영은 하늘에 속해 있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3.실제적인 영성훈련 - 영적 성장을 사모하는 이들이 여기저기서 영성훈련을 받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강의나 집회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이론과 원리를 배우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지만 그 자체는 '실제'가 아닙니다. 자칫하면 하나의 지식의 증가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적인 영성훈련은 삶 속에서 경험하는 생활의 영성훈련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실망시키는 것은 우리의 욕망을 내려놓는 훈련이며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훈련이며 분별력을 증가시키는 훈련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오해합니다. 그것은 자기변호를 거절하는 훈련입니다. 우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이나 경험은 위로를 거절하는 훈련이며, 앞이 보이지 않는 절벽에 부딪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실제적인 빛과 구원을 발견하는 훈련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많은 훈련 교관을 보내십니다. 그들은 우리를 오해하고 시기하고 핍박하고 괴롭힙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성장을 위하여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일종의 희생자들입니다.

24. 고통이 인도하는 길 - 우리는 고통과 기쁨의 영적인 성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통은 변화를 수반하며, 즐거움은 안정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성장을 위하여 고통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측량할 수 없이 놀라운 영적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으며 주님과 교통하고 그 놀라운 영광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고 가질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고통이 올 때 피하지 말고 그것을 영적 성장의 기회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25.생각은 영계의 고향입니다. - 사람의 본질은 육체가 아니고 영혼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그 외모에 있지 않고 그의 생각과 의식에 있습니다. 몸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만 영혼은 항상 여행을 합니다. 그 영혼이 여행하는 곳은 바로 그의 생각이 머무는 곳입니다. 생각이 어둡고 부정적인 사람은 그가 속한 영계의 집이 어둡고 초라하며 그는 그 어둠의 집에서 항상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미움과 시기와 두려움과 염려와 불안이 있을 뿐입니다. 당신의 생각이 주님의 세계로 빛의 세계로 높이 올라가게 하십시오. 감사와 신뢰와 사랑과 위로와 격려의 빛으로 가득하게 하십시오.

26.영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초 -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여기 저기서 영적인 훈련을 많이 받았으며 영적인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실 영적이 아니며 어리고 육신적인 상태에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기질적으로 약간의 영적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영이 깊고 높은 사람일까요? 정말 영이 깊고 높은 사람은 결코 자신의 영이 깊거나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자신을 대단한 영성가라고 소개하거나 자신만 특별한 영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에 속지 마십시오. 그들은 진짜 그런 사람들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27. 믿음은 쉬운 것입니다. - 나쁜 교회나 악한 교회는 없습니다. 약하고 병든 교회가 있을 뿐입니다. 나쁜 사람도 없다고 나는 믿습니다. 상하고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잘못된 사역자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변화와 은혜가 필요한 사역자가 있을 뿐입니다. 습관적으로 말하는 '어렵다, 혼란스럽다' 라는 의식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믿음은 쉽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재미있고 쉽다' 이런 의식이 베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쉬워집니다. 신앙은 쉬운 것입니다. 또 모르는 것은 주님께 맡기면 됩니다. 안 되는 것을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28.내면의 빛 아름다움에 대하여 - 사람을 아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눈에 보이는 외적인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합니다. 겉모습, 자신의 경험, 느낌, 표정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의 겉사람에 대한 지식이며 혼에 대한 지식이며 그것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혼의 눈이 뜨여서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 속에는 놀라운 영혼의 모습이 있습니다. 영혼은 아름답고 놀라우며 영원을 추구하며 진리를 추구하며 아름다움과 사랑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육으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허물이 보입니다. 사람의 불행과 허물을 보는 일은 점쟁이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영으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영의 눈을 떠서 그 사람의 내면을 보는 사람은 그 사람의 너무나도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지혜롭고 놀라운 모습을 보고 그대로 말을 해 줄 수 있습니다.

29.겉 사람의 인식과 영혼의 인식에 대하여 -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의 인식과 깨어남에 대해서 잘 모르며 말씀과 교리를 이해하고 의지적인 노력을 가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거란 그것은 자연스럽지 않으며 부담과 의무와 노력 속에서 신앙생활을 해나가게 됩니다. 거기에는 고생과 애씀은 있으나 그 고생한 만큼 편안함과 기쁨과 누림과 열매가 별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많은 것을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누리고 즐기려 하십시오. 머리에 많은 지식과 기억을 채워 넣으려고 하지말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기뻐하세요. 영혼은 애씀이 아니라 안식과 누림에서 발전하고 움직이며 기능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30.믿음은 놀이입니다. -저녁노을을 보고 기뻐하는 것은 이해가 아니며 감동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감동을 발전시켜야 해요. 우리 안에 있는 따뜻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혼의 내면의 불꽃... 우리가 감추고 억눌러왔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며 바깥으로 나오고 싶어하는 내면의 불꽃... 즐겁게 재미있게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면서 그렇게 걷다보면 어느덧 멋진 변화들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게 되지요.

31.은사 경험과 영혼 경험의 차이에 대하여 - 은사 경험은 영계의 빛이 우리의 겉 사람, 바깥에 임하는 경험이며 영혼의 경험은 그 빛이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경험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터치가 바깥에 머물러 있느냐 아니면 속의 중심에 머물러 있느냐의 차이와 같은 것입니다. 은사경험이 피아노를 잘 치게 되었다든지 태권도를 잘하게 되었다든지... 하는 한 두가지의 기능이 추가된 것이라면, 영혼의 경험은 사람의 중심과 인격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사는 표면적이고 부분적인 것이며 영혼의 깨어남은 전체적인 것입니다.

32.더 깊은 구원을 향하여 - 보통 구원이라고 하면 죽은 후에 천국에 간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구원이라는 말을 좀 더 포괄적으로 사용하는데, 질병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서의 벗어남도 구원이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첫 번째 구원은 낮은 차원의 구원이며 초보적인 구원으로서 바깥의 구원, 환경의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경우입니다. 십자가 옆의 강도가 한번의 신앙고백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구원은 본질적인 구원이며 영혼의 구원이며 내면적인 구원입니다. 두 번째 구원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그는 초월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는 살아도 행복하고 죽어도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비방이 괴롭고 현실의 사소한 문제에 대하여 넘어지고 근심하는 것은 그가 아직 두 번째 영광의 풍성함의 구원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3.스포츠와 영성에 대하여 - 승부를 가리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영성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로운 면이 많습니다. 일상의 삶을 통하여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축적되는데 그렇게 축적된 분노와 공격성의 합법적인 분출이 바로 스포츠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세계를 잃어버린 현대 사회가 점점 물질 중심이 되고 인간성이 말살될 때 사람들의 분노와 공격성은 점점 더 쌓이게 되고 따라서 배출구를 찾게 되는데,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는 이러한 배출구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공격성의 분출은 그저 일시적인 위안이 될 뿐 영혼의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스포츠의 승리와 영광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고통과 파멸 위에서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은 영성의 발전과 근본적으로 대치됩니다. 영성은 한쪽을 망가뜨리고 그로 인하여 이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영성이란 사랑과 조화의 세계이며 모두가 다 행복하고 승리하는 세계입니다.

34.빛의 역사와 불의 역사를 구하십시오 - 사람들의 영적인 문제들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가 근원입니다. 한 가지는 머리에 문제가 있어 의식이 어두워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며, 다른 한가지는 심령에 문제가 있어 심령이 눌려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의식이 어두운 것은 빛이 부족한 것이며 머리에 어두움이 있고 혼미하며 생각이 많고 복잡함으로 단순함을 훈련해야 합니다. 심령이 눌린 것은 불이 부족한 것이며 심장이 약하고 불안합니다. 권능과 불이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자주 부르짖고 호흡을 마셔서 충전해야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빛이 없으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분별하지 못하며 무지 속에서 살다가 죽을 뿐입니다. 십장에 불이 없으면 따뜻한 기운이 사라져 심장이 차가워지므로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만 있을 뿐입니다.

35.진리는 시작이며 사랑은 완성입니다. - 따뜻함은 생명이며 죽음은 차가움입니다. 호흡이 평안하고 심장이 건강하게 뛸 때 사람은 따뜻해지며, 놀라고 야단맞고 위축되고 죄책감에 잠길 때 사람은 호흡이 약해지며 심장이 약해지고 차가워지며 무기력해지고 생명의 기운이 소멸되어 갑니다. 복음의 전파는 사랑의 근원이신 주를 전하는 것이며 영원한 사랑의 근원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사랑을 구하십시오. 구하고 또 구하십시오. 우리는 평생 오직 그것을 구해야 합니다.

36.날마다 빛을 선택하십시오 -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이며 그 의지로 스스로 빛을 선택하고 주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빛을 구하는 자는 결코 주님의 버림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며 남의 즐거움을 싫어하고 남의 고통을 즐기는 자는 어두움과 마귀를 선택하는 것이며 그러한 이들은 결코 어둠의 영들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육체가 있어 살아있는 동안에만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만, 육체가 있는 동안에만 우리의 영혼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상 자료출처: 최용우의 독후감 정원목사의 <영성의 발전을 갈망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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