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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뛰어넘는 인공지능… 그 미래는?

유엔미래보고서 2045|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교보문고|

내 생활 패턴을 꿰뚫고 있는 스마트하우스의 인공지능이 적당한 알람과 조명으로 나를 기상시켜 준다. 3D 음식물 프린터가 차려 놓은 아침식사를 먹은 뒤 진공자기부상열차로 출근해 회사에 들어서자 내 몸의 바이오컴퓨터가 회사 컴퓨터와 의견을 주고받는다…. 유토피아인지 디스토피아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30년 후의 일상은 대략 이런 것이다.

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와 미래학자 제롬 글렌이 함께 쓴 이 책은 2045년이야말로 미래 예측의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말한다. 그때 가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학과 생명공학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고, 인간의 일자리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나눠 갖게 되며,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대체 에너지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미래가 닥칠지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유엔미래보고서 2045'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17/2015011700266.html?Dep0=dan_rightn&Dep1=common&Dep2=right&Dep3=today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