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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기 식물 HERB

감사또감사 2015.03.13 05:55 Views : 177

Spring

초보자에게 허브는 씨앗으로 쉽게 접하며 많은 수확을 얻어 가장 쉽고 병충해 없이 가꾸는 식물이다. 종자의 파종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원의 식재로 혼합하여 심는다면 여러가지 유익한 점을 발견하리라 본다. 슈퍼마켓에서 여러분이 키우는 한 포기와 비교한다면 가족의 요리를 만들며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허브의 레시피를 맛 보며 커다란 뿌듯함을 느끼리라 본다. 이봄 허브향과 시작하는 봄을 맞아 향기 그윽한 요리로 봄의 입맛을 새롭게 하여 보자.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허브향이 좋은 식물은 아래와 같다.

향이 강한 허브 : 겨울 세이보리, 로즈마리, 세이지

정원의 액센트와 허브 향이 강한 것 : 스위트 바젤, 딜, 민트, 스위트 마조린, 타라곤, 타임

음식에 다져 넣는 것 : 차이브스, 파슬리, 세이보리

1년생 : 바젤, 처빌, 코리안더, 딜, 세이보리

2년생 : (2년 생존하고, 두번 개화식물) 캐러웨이, 파슬리

다년생 : (내한성과 계절에 따라 각 한번씩 개화) 차이브, 펜넬, 러비지, 마조람, 민트, 타라곤, 타임, 겨울 세이보리

허브는 종종 약용과 식용 두 가지 쓰임새로 명성을 얻는다. 세이보리처럼 향도 좋고 유용한 식물이라면, 고대 로마 시대 플리니우스와 베르길리우스가 미약으로 효험이 있다는 둥 꿀벌들을 불러모은다는 둥 찬사를 늘어놓은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셰익스피어 역시 세이보리의 향기를 언급한 바 있다.

세이보리(Savory) : 일설에 따르면 속명(Satureja)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 호색한 사티로스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여름 세이보리(Satureja hortensis)는 보다 예민한 한해살이 풀이고, 겨울 세이보리(Satureja montana)는 원기왕성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둘 다 꿀풀과에 속하며, 날렵한 바늘 모양 잎이 억센 줄기에 붙어 있다. 둘 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 널리 퍼져 그 풍토에 적응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신선한 세이보리를 뭉근하게 끓여 대두나 렌틸콩 요리에 넣기도 하고, 말린 세이보리를 오레가노, 타임, 로즈메리 등과 함께 섞어 허브 블렌드를 만들기도 한다. 이탈리아를 벗어나면 단맛이 더 많은 여름 세이보리는 회향 씨와 함께 소시지 양념에 널리 쓰이며, 과감한 맛의 겨울 세이보리는 비벼서 고기 위에 올려놓고 함께 굽는다. Taste여름 세이보리와 겨울 세이보리는 모두 로즈메리와 타임향에 후추 향이 살짝 가미되어 있다. 그러나 더 신랄하고 타라곤과 비슷한 캐릭터의 겨울 세이보리보다는 여름 세이보리 쪽이 더 섬세하다.

Mint & Lemon balm & Spiamint : 가장 널리 쓰이는 민트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다. 이 외에도 화장품이나 목욕제 등에 주로 쓰이는 ‘오데코롱민트’, 사과 향이 나는 ‘애플민트’, 잎가에 노란 띠를 두른 ‘파인애플민트’, 보라색 꽃이 피는 ‘라벤더민트’, 아이스티용 ‘오렌지민트’, 샐러드와 차용 ‘진저민트’ 등이 있다. 페퍼민트는 지중해 연안에서 나오는 서양박하다. 정유에 함유된 유리멘톨이 동양종보다 적지만 향미가 월등하고 쓴맛도 적다. 페퍼민트오일을 생산하는 식물로 후추처럼 톡 쏘면서 상쾌하다.

스피어민트는 유럽에서 나는 서양박하로 동양박하나 페퍼민트와는 전혀 다르다.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 강하다. 민트 시럽의 원료가 되는, 고기요리의 필수 향신료다. 민트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경로와 연대는 알 수 없다. 〈향약구급방〉이라는 책에는 “박하는 우리말로 방하라 하는데 여름과 겨울에 채취해 볕에 말려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박하의 용도는 문화가 발전할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식품업계의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민트(Mint) : 주로 후식에 사용되는데 민트의 청량감과 설탕의 단맛이 조화가 잘되기 때문이다. 한번은 경주의 수제비 전문 식당을 찾았다가 민트가 후식으로 제공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특이한 것은 민트를 제공하는 방법이었다. 종업원들이 식사를 마친 손님들에게 뜨거운 물을 한 잔씩 가져다주면 손님들은 앉은 자리에서 창문을 열고, 밖에서 자라는 싱싱한 민트 잎을 따서 바로 찻잔에 넣어 마신다. 이렇게 마시는 민트 차는 식사 후 텁텁한 입을 개운하게 해준다. 그 향이 일품인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차이브(Chives) : 향은 톡 쏘면서도 향긋해 식욕을 돋운다. 북반구에서 광범위하게 야생으로 자라던 식물로 로마인들에 의해 유럽 서부로 전파되었다. 파의 일종으로 초여름에는 공 모양의 예쁜 적자색 꽃이 핀다. 오래전 사람들은 차이브를 ‘양파의 작은 동생’ 정도로 생각했다. 차이브가 독하지 않은 양파 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차이브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 혈압을 내린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에 넣으면 방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세이지(Sage) : 오래 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진 약용식물이다. 세이지는 영어 이름인데 프랑스어 Sauge가 변한 말로 흔히 샐비어(Salvia)로 불리기도 한다. ‘건강하다’, ‘치료하다’, ‘구조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세이지는 잎을 말려 사용하는데, 강장작용 외에 신경계통이나 소화기계통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 방부, 항균, 항염 등 살균·소독작용도 해서 각종 염증의 소염제로도 쓰인다. 중풍이나 손발이 저려서 고생할 때, 심한 운동 후 피로와 통증이 몰려올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세이지의 잎과 꽃은 향기가 좋으며 줄기는 나무 같고, 잎은 부드럽고 폭신하다.



자료제공 정원·원예 전문월간지 가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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