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보기도를 부탁할 분이 없어서 여기 믿음 좋은 성도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몇주전에 실직을 하고 일자리를 구하고 있어요.
제 남편이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힘들어 제가 일을 해야하는 형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년이내에 빚을 내야하는 형편이라 제가 곧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그동안 수십번 지원을 했지만 인터뷰도 못해보고 이제는 어디로 지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헤어지는 걸 감수하고라도 다른 지역으로도 지원을 해봤지만 그것도 소식이 없네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걱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리 기도를 해도 믿음보다는 답답한 마음과 실망이 제 맘을 사로 잡는 걸 느낍니다. 마치 캄캄한 광야에 혼자 서서 갈바를 알지 못하고 서 있는 것 같아요.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이렇게 걱정하는 제 믿음 없음이 저를 더 답답하게 하네요.

제가 직장을 다시 가질때까지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 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주일을 성수할 수 있고 가능하면 제 가족과 같이 살 수 있는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실 성도님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