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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8)-워싱턴 (Washington) *

Gwe 2012.09.09 21:52 Views : 1870

* 미국(8)-워싱턴 (Washington) *



독립기념일에 찾아간 세계 정치, 외교의 중심지 워싱턴 D.C
- 불꽃놀이로 하늘 수놓은 축제의 날







이번 미국 여행의 종착지인 워싱턴을 향하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채펄힐에서 새벽 4시 30분 자동차로 출발했다. 한나절이라도 온전히 워싱턴 D.C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오늘이 마침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라, 이날 미합중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방문한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젊은 시절 아주 가까이 지내던 친구를 워싱턴에서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너무 이른 탓인지 북으로 쭉 뻗은 85번 도로에는 오가는 차들이 별로 없다. 리치몬드(Richmond) 가까이 이르러 95번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서야 통행하는 차들이 많아졌다. 길 양 옆 우거진 숲 사이로 미국의 아침이 붉게 밝아오고 있다. 떠오르는 해를 카메라에 담고 싶어 셔터를 눌러보았으나 달리는 차 중에서는 촬영이 잘 되지 않았다.

9시가 조금 넘어 워싱턴 D. C에 도착하여 한인들이 모여 사는 외싱턴 D.C의 외곽 마을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먼저 관광 전에 친구 김종세 장로님 댁에서 친구와 반갑게 해후한 다음 관광을 시작했다.



세계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 워싱턴 D,C




미합중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세계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이다. 정식 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이며, 워싱턴 D.C.로 약칭된다. 포토맥 강(江) 연안의 메릴랜드 주(州)와 버지니아 주(州) 사이에 있는 연방직할지이며,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다.

프랑스인 피에르 샤를 랑팡의 설계로 건설된 계획도시여서 백악관과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시가지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을 중심으로 넓은 도로들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으며, 도로들은 바둑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

1790년 국회의 동의를 얻어 미국의 수도로 지정되었고, 1878년 조지타운이 워싱턴의 일부가 된 이래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된 컬럼비아 특별구와 공존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 북쪽에 있는 볼티모어 시(市)와 함께 670만 명의 통합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입법·행정·사법부의 중심이며, 산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제 중심은 주로 관공서 관련 업무이며, 교통시설은 지하철이 많은 외곽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웃한 메릴랜드 주·버지니아 주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명소로는 국회의사당과 백악관을 비롯하여 역사적으로 진귀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국회도서관, 각종 박물관이 있는 스미스소니언협회, 링컨기념관, 제퍼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케네디 대통령이 묻힌 알링턴 국립묘지 등이 있다.

그 밖에 국립미술관·국립공문서보관소· 국립자연사박물관·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국립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다. 당당한 국회의사당의 위용과 광대한 몰, 그것에 따라 정연하게 줄지어 있는 각 관청과 방문관 등을 보려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내 오랜 친구 김종세 장로의 안내를 받아 짧은 시간이나마 워싱턴의 주요 기관을 돌아보기로 했다. 독립기념일이라 휴무하는 곳이 많고, 또 독립기념 축제에 몰려드는 차량들이 많아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지하철(Metrorail)을 타고 이동하다.




지하철은 청결하고 안전하여 여행자들이 이용하기 좋은 교통수단이었다. 레드 · 불루 · 옐로 · 오랜지 · 그린의 5개 노선이 있어, 이 노선들은 시내의 모든 관광 명소와 연결되어 있었다.

역 구내 자판기에서 친구가 Farecard를 구입했다. 이 요금 카드는 한번만 사용하는 $1.10짜리부터 $45까지 있고, $20 이상일 경우 10%의 보너스가 있다고 한다. 거리에 따라 요금은 달라지는데 $1.10~3.25까지 있다고 했다.

우리는 지하철에서 내려 이스트 캐피털 St.에서 서쪽으로 걸었다.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4부분으로 나눠지는 워싱턴은 대부분의 관광 NW(북서)에 자라잡고 있어서 걸어서 국회도서관, 국회의사당, 국립 자연사박물관, 스미소니언 본부, 미국역사박물관, 워싱턴 기념탑, 백악관, 링컨기념관, 포토맥공원 등을 차례대로 보기로 했다.



길가에는 포토맥 공원에서 열리는 독립 기념일 축제의 하나인 불꽃놀이를 위해 몰려드는 인파로 넘쳤다. 이 기회에 한몫 챙기려는 노점상들도 대목을 맞이한 듯했다. 노점성 중에는 미국국기인 성조기를 컨셉으로 하여 만든 각종 물건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다. 독립기념일이어서 일까? 아니면 미국민 특유의 애국심 탓일까?

곳곳에 경비병들이 철저하게 경계를 서고, 이날은 말을 탄 기마 경비병도 한몫을 하는 듯했다.


외교와 정치의 심장부 백악관 (白堊館 White House)






미국 대통령 공관(관저이자 집무실). 이곳은 많은 역사적 외교와 정치 결단이 행해지는 곳이다. 펜실베이니아 애버뉴 1600. 2대 애덤스대통령 때 완성, 1814년 영국군에게 불태워진 뒤 재건되어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화이트하우스라 하였다. 20세기 초 T. 루스벨트대통령 때 이것이 정식명칭이 되었다.

여러 번의 증·개축으로 현재는 지상 4층, 지하 2층에 132개의 방이 있다.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는 웨스트 윙에 있고, 2층에 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는 곳이 있다. 대통령의 행정권한이 증대했기 때문에 백악관 스태프도 비대해져, 지금은 대통령·부통령과 직속스태프만이 백악관을 채우고 그 밖에 국가안전보장회의·행정 관리 예산국 등은 서쪽 대통령 부 빌딩 2채에 들어 있다.

백악관 북쪽에는 라파예트 광장(Lafayette Square)이 있는데, 이곳에는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의 동상을 비롯,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 큰 활약을 한 라파예트 후작과 장군들의 동상이 서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대통령의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있다.


왕관 모양의 돔으로 유명한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이 세워진 일대를 캐피털 힐(Capitol Hill)이라고 하는데, 정작 이 일대에는 눈을 비비고 보아도 언덕(Hill)은 없다.

국회의사당 건물은 내셔널 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그리스 복고양식의 건물로 의사당의 돔은 마치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고 1857년 완성했다고 한다.

맞은편 좌측이 상원, 우측이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둥은 높이는 약 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돔(기둥)의 제일 아래 로돈다(Rotunda : 돔 아래 부분)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역사에 대해 그린 유화가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이 건물의 한가운데에는 링컨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커다란 홀은 전직 정치가들의 기념비와 상(像)으로 가득 차 있다.

의회가 개최되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회의장을 볼 수 있는데, 방문객들은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의사당을 둘러보거나, 개별적으로 둘러보며 웅장한 건물과 그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투어는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며 로돈다의 벽화에서 시작해 빌딩의 홀 주위를 둘러보며 그림과 조각들에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해 준다.

의사당 동문 맞은편에 로마 시대 신전 같은 건물이 미국 최고재판소(Supreme Court)이다.


세계 최대의 국회도서관 (Library of Congress)




국회의사당 동쪽에 있는 국회도서관은 토마스 제퍼슨관, 존 애덤스관, 제임스 메디슨관,의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 2000만 군의 장서와 6000만 점 이상의 자료가 있는 세계최대의 도서관으로 손꼽힌다.

1897년 의회 건너편에 개장된 이탈리아 르네쌍스 양식의 토머스 제퍼슨관은 10각형 돔으로 된 열람실, 수백 의 모자이크 조각들로 멋지게 꾸며져 있다.


화강암 오벨리스크,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여 워싱턴 D. C.에 세운 오벨리스크(obelisk, 방첨탑(方尖塔)). 오벨리스크는 원래 고대 이집트의 사원 입구에 세워진 한 쌍의 커다란 뾰족 기둥을 지칭한다.

워싱턴 국립추모협회(1838년 창립)가 건립을 추진한 이 기념비는 1848년-1884년에 국민들의 기부금과 연방 예산으로 건축비를 충당했다. 1848년 착공했으나, 남북전쟁과 잇따른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1885년에서야 완공됐다.

로버트 밀스(Robert Mills, 1781-1855년)의 설계를 토대로 하여 메릴랜드 산(産) 대리석으로 표면을 입힌 이 구조물은 16.8㎡의 바닥 넓이와 높이 169.3m, 무게 약 9만 1,000t에 이르는 화강암 오벨리스크이다.

이 기념비는 몰(Mall)의 서쪽, 링컨 기념관의 리플렉팅 풀 정동 쪽에 위치한 43㏊에 이르는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남쪽으로는 타이들 베이슨이 있고 북쪽으로는 엘립스 콘스티튜션가(街)를 사이에 두고, 백악관과 떨어져 있다. 국립수도공원의 일부분으로 보호되고 있는 이 기념비의 내부 벽에는 개인, 도시, 주(州), 그리고 외국에서 증정한 190개의 조각한 돌이 박혀 있다. 50개의 층계와 898개의 발판으로 된 실내 철 계단이 내부 꼭대기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면 약 70초 내에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도 있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 국회 의사당과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남쪽으로 제퍼슨 기념관과 포토맥 강, 서쪽으로 링컨 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북쪽으로 백악관이 보인다.다. 특히 밤의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다.


미국 시민의 휴식 공간인 포토맥공원 (Potomac Park)




워싱턴 운하와 포토맥 강 사이에 있는 시민 휴식의 공원. 타이달 베이슨(Tidal Basin)을 경계로 동서 2개의 공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동 포트맥 공원에는 1912년 일본 수상이 벚나무 3200그루를 기증해 4월 초순 경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만개하며, 이때에 맞춰 벚꽃축제가 열린다.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 골프, 놀이터, 피크닉 테이블 등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해 좋은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주말에는 피크닉을 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 메워진다. 그리고 자연 센터(Nature Center)와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고,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한다.


'게티즈버그 연설’로 유명한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내셔날 몰의 서쪽 끝에 세워져 있는 링컨 기념관은 파르테논 신전을 본뜬 장엄한 건물로, 링컨 생존 중인 1867년에 계획되어 1922년에 완성되었다.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라함 링컨을 기념하고 ‘인간 정신이 갖고 있는 관용과 지조 및 정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 D. C.에 세운 기념관이다.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에 있는 300개가 넘는 기념관과 조각 중 미국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기념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축가인 헨리 베이컨이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설계한 이 기념관은 콜로라도산(産) 대리석으로 만든 36개의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다. 36개 각 기둥의 높이는 무려 13.4m로 장중함이 절로 우러난다. 이 기둥은 링컨 시대에 미국 연방을 이루었던 36개 주를 상징한다.

조지아에서 가져온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 테네시에서 옮겨온 대리석 대좌에 앉혀놓은 거대한 링컨 좌상(높이 5.8m)은 조각가인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가 디자인하고 뉴욕의 피치릴리 형제가 조각한 작품이다. 링컨 좌상은 기념관 내부를 위압하면서 연못 너머 워싱턴 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기념관 남쪽 벽에는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때 결정적인 전투(1863년 7월1일~3일)가 벌어졌던 펜실베이니아 주의 게티즈버그에서 1863년 11월19일 국립묘지 개관식 때 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이 새겨져 있다.




링컨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하는 말은 별로 오래 기억에 남지 않겠지만 그분들의 희생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우리는 그분들이 고귀하게 이루려다 못다 한 일을 완수하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에게 남겨진 위대한 과제, 즉 명예롭게 죽어간 용사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헌신했던 대의를 위해 우리도 더욱 헌신해야 한다는 것,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결의를 굳건히 다지는 것, 하느님의 가호 아래 이 나라가 자유롭게 다시 탄생하리라는 것, 그리고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 정부는 이 세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라고 연설해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


기념관의 북쪽 벽에는 그의 재임 취임사가 새겨져 있다. 취임사 위에는 ‘재통일과 전진' 및 ’인종 해방'을 표현한 쥘 게랭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1915년에 짓기 시작해 1922년 5월 30일 전몰장병기념일에 문을 열었다.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축제




미국에서 독립기념일에는 축제에 빠져든다. 수도인 워싱턴 시내에서는 올해 229회째의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을 맞아 시가행진과 불꽃놀이 등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미국인들의 3대 명절중의 하나인 독립기념일은 불꽃놀이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싱턴 기념비 앞을 비롯해 미국의 모든 대도시와 지방도시에서도 불꽃놀이를 통해 1776년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한다.

워싱턴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기념사와 함께 독립선언문이 낭독되며 애틀란타에서는 5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독립기념 달리기대회 등이 열렸다고 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포토맥 공원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일찍부터 공원으로 나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가족단위로 나와 천막까지 쳐놓고 기다린다.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에게는 이곳에서 시간을 기다리다 불꽃놀이를 감상한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 불꽃놀이는 숙소에서 구경할 예정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그날 밤 친구 아들집 근처에서 진행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오랜만에 친구와 회포를 풀고,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아듀! 덜레스국제공항을 떠나며




오전 10시 30분, 공항 도착시간에 늦지 않게 서둘러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늘 서울로 가신다는 말에, 지연이는 가지 말라고 한다. 아마 한 달 동안 깊은 정이 들었나 보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우리를 태운 차는 어느 새 덜레스국제공항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워싱턴시의 도심부에서 서쪽으로 약 43㎞ 떨어진 곳에 있는 덜레스국제공항은 주로 국제선과 장거리 국내선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항의 외형은 언뜻 보기에 자유로운 곡선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기다리면서 미국 여행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정리해 보았다. 여행의 모든 과정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함께 한 아들 경우 내외의 지극한 정성과 배려가 고맙기 그지없다. 특히 지극한 정성으로 매끼 메뉴를 바꿔가며 음식을 공궤한 자부의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기특한지. 그리고 능숙한 말솜씨로, 노래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손녀 지연이의 모습이 내내 어른거린다.

그리고, 여행의 과정 속에 만난 사람들 - 처이모네 식구들, 전병영 권사의 가족, 친구인 김종세 장로 내외, 지유(석환) 장로 내외, 또 옛적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얘기꽃을 피우던 사랑하는 제자들. 그들의 분에 넘치는 호의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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