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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 _ 한국의 명원

simbang.com(된장과고추장) 2012.08.07 20:59 Views : 1050

한국 최고의 원림, 소쇄원

한국의 민간정원 중에서 최고라는 칭송을 받는 소쇄원은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간 오늘까지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는 왜 소쇄원의 정겨운 모습을 사랑하고 아끼며 또 어루만져주고 싶은가? 소쇄원은 누가, 언제, 왜 어떻게 조성하였으며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어떤 이들이었을까? 또 소쇄원은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하여야 하며, 중국·일본의 정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전남 담양에 위치한 소쇄원(瀟灑園, 명승 제40호)은 1530년경에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조영한 별서(別墅)원림이다. 별서란 선비들이 세속을 떠나 자연에 귀의하여 은거생활을 하기 위한 곳으로, 주된 일상을 위한 저택에서 떨어져 산수가 빼어난 장소에 지어진 별저(別邸)를 지칭하는 말이다. 또한 원림(園林)이란 정원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과 우리나라에선 원림을, 일본에서는 정원을 주로 선호한다. 정원이 주택에서 인위적인 조경작업을 통하여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라면 원림은 교외에서 동산과 숲의 자연스런 상태를 그대로 조경대상으로 삼아 적절한 위치에 인공적인 조경을 삼가면서 더불어 집과 정자를 배치한 것이다.

 

소새원의 담벼락,흐르는 시냇물을 막지 않고 담장을 새워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공: 송은정>

 

 

소쇄원, 조선 선비문화의 산실

소쇄원을 조영한 양산보는 15세에 왕도정치를 표방하고 개혁을 추진했던 정암 조광조를 만나 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스승인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유배당한 후 화순 능주에서 사약을 받고 세상을 뜨자 큰 충격을 받아 현세적인 벼슬길의 무상함을 깨닫고 고향에 은둔하게 되었다. 이것이 양산보가 17세의 나이에 창암촌 계곡의 자연 속에 소쇄원을 꾸미게 된 계기였다.

 

당시의 왕이었던 중종은 연산군 시대의 악정(惡政)을 개혁하였으며, 조광조를 비롯한 신진사류(新進士類)를 중용하여 그들이 표방하는 왕도정치를 실시하려 하였다. 그러나 조광조 등의 개혁이 너무 이상주의적이고 조급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훈구파, 즉 반정공신(反正功臣)들의 반발을 초래하였고, 이는 결국 기묘사화를 불러일으켜 신진사류들의 꿈이 좌절된 것이다.

 

소쇄원은 당대 최고의 선비들이 풍광을 관상하며 여유를 즐긴 장소요, 이상을 토로하던 문화 담론의 산실이었다. 김인후를 비롯하여 송순, 정철, 송시열, 기대승 등 최고의 지식인들이 이곳을 드나들며 사유와 만남의 지평을 넓혔다. 조선 시대 선비들에게는 수양과 학문뿐 아니라 풍류와 사귐을 통한 선비문화의 형성 또한 중요한 일이었으니 그를 위한 장소인 정자나 별서를 경영하는 일은 곧 그들의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산물이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서 무등산 원효계곡에는 소쇄원을 비롯하여 식영정, 환벽당, 독수정 등의 정자원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소쇄원은 주거기능을 갖춘 별서로서 한국 최고의 별서원림이라 할 것이다. 양산보로부터 3대에 걸쳐 조영된 소쇄원의 예전 모습은 송시열이 그린 그림을 1755년에 판각(板刻)한 〈소쇄원도〉(瀟灑園圖)가 있어 짐작할 수 있었으나 목판 자체는 안타깝게 분실되고 말았다. 특히 이 목판화에는 양산보의 사돈인 김인후가 1548년 당시 소쇄원을 보고 쓴 48수의 시제가 새겨져 있으니 이를 〈소쇄원 48영〉이라 한다.

 

하서 김인후의 〈소쇄원 48영〉은 소쇄원의 건축적 구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각 공간에서 일어난 행위와 감상까지 생생히 전해준다. 시에 나타난 정원의 모습과 이미지는 그 자체를 건축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정도이다. 이 시는 소쇄원의 계획 개념을 핵심적으로 간파한 것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대숲의 바람과 소쩍새 울음, 엷은 그늘과 밝은 달, 그리고 취중에 나오는 시와 노래다. 청각적인 소리, 시각적인 빛과 그늘의 대조, 그리고 관람자의 문학적인 감수성으로 소쇄원의 진가를 포착한 것이다. 소쇄원은 이렇듯 시각적 차원을 넘어선 청각적인 정원이며 궁극적으로 시적 감응을 불러일으키는 문학적인 정원이다.


소쇄원 대나무 숲 <제공: 최수지>

 

 

소쇄원의 건축과 조경

그렇다면 소쇄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는 왜 소쇄원을 최고의 원림이라고 칭하는가? 소쇄원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우선 있는 그대로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에서 출발하여 누가, 언제, 왜 이 정원을 만들었고 어떤 조경물들로 구성되었으며, 그 안에는 어떤 의미가 내포되었는지 차츰 관심을 확대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소쇄원 구성의 사상적인 배경에는 주돈이의 유학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으며, 생활철학으로서는 도연명의 안빈낙도 사상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상징적인 요소로 대봉대 아래쪽에 대나무와 오동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태평성대의 도래를 기원하는 뜻이며, 광풍각 옆의 석가산(石假山)은 그 건너편 자미수림(紫薇樹林), 광풍각 위의 도오(桃塢), 계곡 위의 매대(梅臺)와 같이 무릉도원의 선계(仙界)를 나타내려 한 것이다.

 

소쇄원의 풍류적인 분위기는 그 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런 풍류적인 모습 속에서 한 나라를 개혁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그래서 현실 속에서 적극적으로 현실을 개변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연의 삶 속에서 자신의 안락(安樂)을 찾았던 비운의 한 선비가 가지는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또 한편으로 이 속에서 하나의 실패로 좌절하고 마는, 어찌 보면 현실을 도피했던 나약한 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대봉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 <제공: 이은경>

 

 

소쇄원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민간원림 가운데서 디자인 면에서나 구성 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소쇄원은 우선 큰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과 그 사이를 흘러 떨어지는 물줄기, 수많은 나무와 화초, 몇 단의 축대와 단아한 건물들로 이루어진 아담한 공간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쇄원은 이들 이외에도 ㄱ자로 꺾인 담장과 조그마한 초정(草亭), 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 물을 흘러가게 하는 홈이 파인 통나무, 네모난 연못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조경물과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자연스러운 경사면을 전통적인 직선의 단으로 처리하면서도 자연에 대하여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게 각 공간 또한 부분마다 무리 없이 잘 연결되어 있다. 축대 위에 있는 조그마한 초가의 정자는 소쇄원에서 가장 오래된 터에 근래에 옛 모습을 본떠 새로이 지은 것이다. 이를 대봉대(待鳳臺)라 한다. 건물을 대봉대라 할 수 있고 그 단을 대봉대라고 할 수도 있다. 이를 봉황을 기다리는 곳이라 칭하니 귀한 손님 오기를 기대하는 정겨움이 가득하다.

 

대봉대 뒤쪽은 담장에 박힌 애양단(愛暘壇)이란 글씨처럼 따뜻하게 담으로 둘러싸인 마당이다. 부모님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효의 공간으로,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가장 빨리 녹는 따뜻한 곳이다. 소쇄원의 한복판에 있는 커다란 바위는 위에서 바둑을 두고 차를 마시며, 거문고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여유롭다. 이를 소쇄원도에서는 1755년의 모습으로 자세히 그리고 있다. 애양단을 지나 계곡을 건너려면 조그마한 통나무 하나로 줄타기하듯 지나야 한다. 이곳에서는 떨어질까 두려워 위엄을 갖춘 양반걸음으로 걸을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겸손해진다.

 

겨울에도 볕이 잘 들어서 붙여 졌다는 애양단 <제공: 송은정>

 

 

오곡문 아래 수구(水口)를 통해 들어온 계곡물은 소쇄원의 영역을 둘로 나누어 놓으며, 풍부하지는 않지만 면면히 이어져 소쇄원의 생기를 돋우는 생명수가 된다. 독목교(獨木橋)라는 통나무 다리 밑으로는 오곡문(五曲門)이 뚫린 담장 밑으로 흘러 들어온 물길이 다섯 번 굽이쳐 돌면서 흘러내려 간다. 즉 조그마한 연못이라 칭하는 암반 위의 조담(槽潭)에서 머무르고 소폭(小瀑)을 만들며 떨어져 십장폭포를 이룬다. 이처럼 계곡물은 굽이굽이 오곡류를 이루며 흐르다 떨어지나 일부는 통나무홈통으로 연결되어 상지(上池)와 하지(下池)라는 두 개의 네모난 연못에 이른다. 이 물은 물풀과 물고기를 키우고, 넘쳐서 흐르는 물은 조그마한 장식용 수차를 돌려 비폭(飛瀑)이 되어 광풍각 아래 협곡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수경기법은 낭만적이면서도 풍류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세련된 기법이다.

 

광풍각 <제공: 송은정>

 

 

소쇄원에는 여러 건물이 있었다. 현재의 광풍각(光風閣)과 제월당(霽月堂), 초정 이외에도 고암정사와 부훤당이 더 있었다. 소쇄원의 사랑채와 같은 광풍각에 이르는 길은 위와 아래로 통한다. 손님이 저 아래 버드나무에 말을 매고 광풍각 아래에 이르러 제월당에 있는 주인을 부른다. 광풍각은 온돌방의 따뜻함과 협소함, 마루의 시원함, 작지만 당차고 아담한 공간의 핵심으로 모든 것이 모이고 확산되는 정점이 되는 곳이다. 여기에 앉아서 소쇄원의 공간뿐만 아니라 저 멀리 서석산까지의 외부공간을 느끼며 주변을 바라보는 것은 소쇄원의 백미이다.

 

제월당은 몇 개의 단을 올라 높이 위치하는데 매대(梅臺)의 기다란 담장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른다. 제월당은 구들방과 마루가 있어 안채와 같다. 구들방과 개방된 대청마루가 좁고 긴 마당과 나란히 놓여 있다. 높은 기단을 오르는 단이 있고 넓지 않은 토방에는 신방돌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내려다보는 제월당의 여유는 마당 때문에 더 크다. 제월당 옆의 공지는 공부방인 고암정사와 부훤당의 옛터다. 예전에는 많은 학도들이 모여 학습하였으리라. 마루 위에 걸린 각종 시문(詩文)에는 시간의 흐름이 쌓여 있다. 특히 앞에서 말한 김인후의 〈소쇄원 48영〉이 돋보인다.

 

제월당 <제공: 송은정>

 

 

소쇄원의 구성과 영역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입구 아래에서부터 뒷산인 옹정봉에 이르기까지 무한히 넓고 가득하나 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처럼 일련의 흐름은 뒷산 마을로 이어지거나 혹은 다시 소쇄원 출입구로 되돌아온다. 일부는 담장으로 일부는 대밭으로 그리고 일부는 이름 없는 나무로 경계를 이룬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느끼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면 뒷산과 주변을 감싸고 있는 대나무숲과 각종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소쇄원인가? 담장 안에 국한된 소쇄원은 한정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느껴져 다소 무미건조하다. 멀리 상념의 나래를 펴서 관조하면 무등산, 그리고 보이지 않는 나주의 금성산까지도 느낄 수 있는 감각의 확장이 일어난다. 선비들의 도가적 이상향이며 염원의 대상인 ‘무이구곡’(武夷九曲)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쇄원은 우리나라 궁궐 정원의 대표격인 창덕궁의 후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자연 한가운데 있으며 소박하고 개인적인 정서가 농축된 소쇄원에 비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의 후원은 궁궐의 정원답게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호화롭고 다소 인위적이며 세련미가 가득하다. 창덕궁 후원은 금원(禁園)이라 하였는데, 이는 왕실만의 것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뜻이었으며, 일제가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하여 왕조의 권위를 떨어뜨리고자 창경궁에 동물원을 만들면서 비원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창덕궁의 후원에는 부용지, 애련지, 옥류천 등의 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수많은 정자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다. 우리 전통원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물과 나무를 중심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것이다. 특히 우리의 연못에는 전통적으로 중앙에 둥근 섬이 놓이는데, 이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에 비하면 중국과 일본의 연못은 타원형이거나 굴곡이 많은 모습이다. 규모에 있어서도 우리 연못은 중국의 연못처럼 턱없이 넓어서 위압감을 주거나 일본의 것처럼 작고 인공적이어서 답답함을 주지 않는다.

 

 

자연의 정원, 문학의 정원

소쇄원은 건물이나 나무, 계곡을 단순히 보고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 공간이 아니다. 출렁이는 나뭇가지, 나뭇가지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떨어져 구르는 낙엽,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가득한 푸르름, 속삭이듯 빛나는 햇빛 등을 비롯하여 자연 속에 녹아나는 한적함과 넉넉함, 이러한 아름다움은 결코 하나 둘에 한정되거나 끝나지 않는다. 당대 최고의 시인묵객들이 드나들었던 소쇄원은 눈으로 감상하는 시각적 차원을 넘어선 청각적인 정원이며 궁극적으로 시적 감응을 불러일으키는 문학적인 정원이다. 자연의 기운과 인간의 마음이 하나로 합치하는 곳, 그곳을 만들기 위해 동원된 청각과 음영의 효과…. 이제는 우리도 문학적인 감수성을 가지고 소쇄원의 원림과 건축적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여행 정보

소쇄원
한국 민간정원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 1981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었으며, 전체면적이 1,400여 평으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소쇄원 조영을 주도한 조선 중종 대의 선비 양산보의 15대에 걸친 후손들이 지금까지 소쇄원을 복원 및 관리하고 있다. 인근에 송강정, 환벽당 등 대표적인 별서원림들과 창평 삼지천 슬로시티, 대나무 정원 죽녹원 등의 시설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소쇄원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에서 광주로 진입, 300m쯤 달리다 왼쪽 887지방도로 (5.3km쯤 남하) 식영정 앞에서 1.2km 직진 후 좌회전→250여 m→소쇄원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전화 | 061-382-1071 
개관 | 오전 9시~오후 7시 
홈페이지 | www.soswaewon.co.kr

 

송강정 
송강정(松江亭)은 조선 중기 문신 겸 시인이자 당대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이 은거 생활을 하던 곳이다. 정철의 유명한 작품인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이 이곳에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철이 머물던 곳을 당시에는 죽록정(竹綠亭)이라 불렀지만 1770년에 후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지금의 정자를 세우고, 송강정이라 하였다. 정각 바로 옆에는 1955년에 건립한 《사미인곡》 시비가 있으며, 현재의 건물 역시 그때 중수한 것이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송강정로 232 
전화 | 061-38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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