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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소-3

simbang.com(된장과고추장) 2012.07.20 17:20 Views : 1107

청산도

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청산도는 이름처럼 하늘도, 바다도, 산도 푸른 곳이다.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도 유명한 청산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슬로길’.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였는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였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산과 녹색 밭이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어울리는 계절
녹색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봄과 여름.

태백산 설경

민족의 혼이 깃든 산이라 불리는 태백산은 특히 겨울 경치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강원도 산답게 겨울이면 수북하게 눈이 쌓이는데 그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기 때문. 눈꽃 모양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눈송이가 큰 경우가 많아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눈송이를 찍기 위해 태백산을 오른다. 산 정상까지 오르기는 매우 힘들지만 꼭대기에서 바라본 하얀 세상은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다. 

어울리는 계절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이 안성맞춤.

옥천 용암사

옥천 용암사는 임실 옥정호, 진안 마이산, 남양주 수종사 등과 함께 운해 명소로 유명하다. 용암사 내 쌍삼층석탑 쪽으로 난 산길을 오르면 운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들이 등장한다.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보다 깊은 용암사의 운해를 볼 수 있다. 구름이 물처럼 흐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산신령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어울리는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상관없이 언제나 아름다운 운해를 볼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여름철 피서지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을 만큼 여름만 되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드넓은 모래사장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도시와 조금 동떨어진 다른 해수욕장들과 달리 바다 바로 옆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시내가 있는 것이 특징. 

어울리는 계절
사람이 너무 많긴 하지만 역시 해운대해수욕장은 여름이다!

양동 한옥마을

경주의 양동 한옥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로 5백 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유서 깊은 반촌마을이다. 한옥과 초가집이 조화를 이루며 형성된 곳으로 마을 한복판을 흐르는 작은 개울과 마을을 지키는 작은 산이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봄이면 개나리와 적목련, 살구나무에 꽃이 피어 마을에 색을 입힌다. 서백당, 심수정, 수운정, 상춘현, 경산서당 등 이름까지 예쁜 고택들이 골목길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어울리는 계절
각양각색의 꽃과 한옥, 초가집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봄.

대둔산 구름다리

대둔산은 일반 등산객은 오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경사를 자랑한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경사가 거의 90도인 계단을 이용해 산을 오르면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산과 산을 위태로운 다리로 연결한 것인데, 아찔한 높이만큼 시원하고 광활한 풍광을 볼 수 있어 좋다. 

어울리는 계절
봄가을 등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계절.

영산강

영산강은 전남 담양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황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전라남도의 젖줄이라 할 수 있다. 수량이 많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지형 대부분이 평지라 드라이브 코스나 자전거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자전거길이 완공되면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선선한 날씨에는 산책길로도 훌륭해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이다. 

어울리는 계절
덥지 않고 선선해 가볍게 길을 걸을 수 있는 가을.

황매산 철쭉 축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매년 5월 초에 철쭉 축제가 열린다. 물속에 산자락을 담고 있는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매화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도 불리는 황매산은 봄이면 철쭉이 끝없이 초원을 물들이는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붉은 단풍,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어울리는 계절
1년 내내 아름답지만 철쭉 축제를 보려면 5월에 방문한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국내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 희귀 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이다. 연안습지로는 국내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해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순천만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름다운 갈대밭. 국내 최고의 갈대밭이라고 불릴 만큼 넓은 평야를 갈대들이 온통 뒤덮고 있다. 갈대열차를 타고 근처 생태관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다. 

어울리는 계절
각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울산바위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에서 2시간 정도 산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울산바위 정상에 이르려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 전망대에서 시원한 설악산 풍경을 보는 순간 그간의 어려움은 싹 잊는다. 울산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이 금강산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울산바위에서 보는 설악산은 가히 환상적이다. 

어울리는 계절
계절과 상관없이 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한다.

촉석루

남강 벼랑 위에 있는 팔각지붕 누각으로 장원루라고도 한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뛰어든 바로 그 장소로 촉석루 곳곳에 논개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촉석루 바로 앞을 지나는 넓고 시원한 물줄기의 남강 풍경이 두 눈을 상쾌하게 한다. 차가 다니는 다리가 생기고 촉석루 바로 앞에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현대 속에서 고고히 남아 있는 촉석루가 더욱 눈에 띈다. 

어울리는 계절
가을겨울의 강 풍경이 아름답다.

고창 동림저수지

세계 곳곳의 철새들이 모여드는 생태환경의 메카로 매년 철새 이동 철이면 수십만 마리 오리 떼의 군무 장관을 볼 수 있다. 넓은 갈대밭이 호젓한 느낌을 주는 동림저수지는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고부천 유역인만큼 붕어, 잉어 등 다양한 어류종이 있어 낚시터로도 인기 만점이다. 

어울리는 계절
봄여름도 좋지만 가을과 겨울에 더 호젓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총면적 10만 평의 넓은 원예수목원으로 3백여 종의 백두산 자생식물을 포함한 총 4천5백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주제 정원과 2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에도 온실 속에 활짝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어울리는 계절
봄이 가장 좋지만 다른 계절에 방문해도 나름대로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인제 빙어 축제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인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꽁꽁 언 강과 호수 아래 미리 풀어둔 빙어를 낚는 것. 빙어낚시에 알맞은 크기로 얼음을 뚫으면 바로 낚시가 가능하며 낚아 올린 빙어는 그 자리에서 회로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빙어낚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어울리는 계절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추운 겨울.

무주 남대천 섶다리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무주를 지나 금강으로 흘러드는데 이것이 바로 남대천이다. 물이 오염되지 않고 맑아 다슬기가 살고 덩달아 다슬기를 먹이로 하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 이 남대천을 사이에 둔 두 마을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섶다리로 통나무와 솔가지, 흙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적인 다리인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여름에 많은 비가 오면 물에 쓸려 내려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매년 힘을 모아 다리를 놓고, 매년 6월 반딧불이 축제에서 전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섶다리 밟기 재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섶다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울리는 계절
반딧불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삼광사 연등 축제

전국 사찰에서는 매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축제를 연다. 부산의 삼광사도 마찬가지인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열흘 정도 매일 저녁 불을 밝힌다는 것이다. 삼광사 입구부터 사찰 전체를 뒤덮는 화려한 연등 모습이 가히 장관이루는데 다른 사찰과 달리 삼광사 연등축제는 특수 등이 많은 편이다. 그중 청룡과 황룡이 불을 뿜는 듯한 용등이 유명하니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어울리는 계절
석가탄신일에 맞춰 찾아간다.

남이섬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인 남이섬은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다. 드라마에 나왔던 가로수길뿐만 아니라 남이섬 곳곳의 작은 연못들과 테마공원 등 볼거리도 풍부한 편. 여기저기서 마음껏 뛰노는 타조와 까치, 사슴, 청솔모 등 다양한 동물까지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을 한 바퀴 도는 것도 재미있다. 

어울리는 계절
계절에 상관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화성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꽃을 찾고 버드나무를 따라 노닌다’는 뜻을 지닌 정자로, 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방화수류정은 18세기 한국과 중국의 건축 기술을 이용해 지은 건물로 2백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성벽 밑으로 용연 연못을 파서 나무를 심어 운치를 더했고 옆으로는 버드내 위에 화홍문을 세운 것이 특징. 정자에 오르면 사방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어울리는 계절
1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언제 찾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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