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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소-2

simbang.com(된장과고추장) 2012.07.20 17:21 Views : 1354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은 해발 1,915m인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찔하면서도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천왕봉까지는 총 12.4㎞로 약 9시간 코스라 쉬운 길은 아니다. 하지만 산책로마다 아름다운 풍광과 곳곳의 맑은 샘물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산신령이 마셨다는 ‘참샘’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샘인 ‘천왕샘’의 물은 꼭 마셔보자. 

어울리는 계절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단, 겨울 등산은 위험할 수 있으니 초보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합천 해인사

가야산은 우리나라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산으로, 해인사는 가야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는 절이다. 합천 해인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팔만대장경판이 있기 때문. 하지만 그 외에도 장경판전, 반야사원경왕사비, 석조여래입상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해인사 근처의 ‘소리길’은 물조차 붉게 보인다고 해서 홍류동이라 불리는 계곡을 따라 6km 남짓 펼쳐진 오솔길로 삼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해인사는 가야산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유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울리는 계절
여름에 찾는다면 무더위도 잊을 수 있다.

경주 보문정

경주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보문정은 오리를 닮아 이름 붙인 ‘오리연못’과 함께 멋들어진 경치를 자랑한다. 홀로 쓸쓸히 자리한 정자가 고즈넉한 한국의 미를 더하고, 여기에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들이 조용한 정원에 색채를 더해 마치 무릉도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어울리는 계절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인 만큼 단연 봄에 찾는 것이 제격이다.

성산일출봉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은 바다 속에서 폭발한 화산체로, 영주 10경 중 으뜸으로 손꼽힐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정상에 지름 600m, 해발 90m, 면적 8만 평의 분화구가 있는 것이 특징. 꼭대기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지 않아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와 조금 떨어져 있는 섬 우도가 한눈에 보이며 탁 트인 바다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성산일출봉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싶다면 방문 전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한다. 

어울리는 계절
아름다운 유채꽃이 만발한 봄에 방문하는 것이 베스트. 마치 옐로 카펫을 펼쳐놓은 듯한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 섭지코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자리한 섭지코지는 맨 구석이라는 뜻으로 해안에서 비죽 튀어나온 듯한 모양의 지형이다. <단적비연수>, <천일야화>, <올인> 등의 촬영지로 국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 특히 드라마 <올인>에 나온 교회가 아직도 섭지코지에 그대로 남아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섭지코지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날씨 변덕이 심한 제주도임을 감안해 최대한 맑은 날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어울리는 계절
제주도 여행은 봄에 가는 것이 안성맞춤. 섭지코지 역시 봄에 가면 아름다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경주 안압지

크고 작은 3개의 섬이 배치되어 있는 신라시대의 연못으로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안압지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데, 어둠을 밝히는 연등 빛이 그림같다. 길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 건물을 정교하게 만든 모형물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날씨 따뜻한 날 방문해 천천히 둘러보면서 도시락도 먹을 수 있는 소풍지로 제격이다. 

어울리는 계절
추운 겨울보다 따뜻한 봄과 여름이 좋다.

청도 소싸움 축제

1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청도 소싸움 축제에서는 싸움소들이 현란한 기술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게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선전을 거치고 올라온 90여 마리의 소가 토너먼트 빅 매치를 하며, 싸움소와 함께 소통하는 청홍응원전, 난장 퍼레이드, 황소문화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매년 4월 중순에 열린다. 

어울리는 계절
매년 축제가 열리는 4월, 봄.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 한림공원과 인접한, 물이 맑기로 소문난 곳으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이 어우러져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주도의 해안은 대부분 검은 화산암으로 이루어져 협재해수욕장의 새하얀 모래사장은 유난히 눈에 띈다. 

어울리는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 풍광을 자랑한다.

광한루

‘누’는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 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말한다. 광한루는 황희 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당시 지은 것으로 <춘향전>에서 춘향이와 이몽룡이 처음 만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광한루에 도착하기까지 다른 전각들과 연못을 지나며 간단하게 산책을 하자. 광한루 앞에 있는 오작교를 거닐며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되새김질하는 등 아이들과 전례동화와 고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어울리는 계절
여름에 방문하면 울창한 숲 속에서 더위를 식힐 느낄 수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

추억의 기차 여행과 레일 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가정역까지 증기기관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증기기관차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사전 예약은 필수. 기차마을에는 테마파크를 축소시킨 듯한 작은 놀이공원과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공원 외에 아이들이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미니 동물원, 물고기 잡기 체험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 

어울리는 계절
무더운 여름보다는 봄과 가을이 제격!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공원으로 총 3만 평 규모의 대형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곳곳에 독특하고 기발한 오브제들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십 개의 바람개비가 꽂혀 있는 바람개비 언덕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아이들과 함께 통일에 대해 말해보는 것도 좋을 듯. 

어울리는 계절
봄과 가을에 방문해도 좋지만 추운 겨울에 방문해 언덕 위에서 연을 날리는 것도 재미있다.

한라산

해발 1,950m인 한라산은 제주도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휴화산이다. 예로부터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으로 불린 한라산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제주 도룡뇽, 비바리뱀, 노루, 오소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과 파충류를 만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어울리는 계절
1년 내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해 언제 가든 그날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함양 다락논

함양의 마천 지역에 형성된 다락논은 경사가 급한 산악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돌로 축대를 쌓아 논둑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봄에는 푸른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던 다락논들이 초가을이면 벼가 익으며 황금빛 들녘으로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함양군의 다락논은 3백여 곳인데 그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 군자리 도마마을 앞 다락논이다. 

어울리는 계절
벼가 온전히 익어 황금빛 물결을 만날 수 있는 가을.

세량제

세량제는 전라남도 화순읍에 자리한 작은 저수지다. 숲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곳은 삼나무, 산벚나무, 버드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한다. 2006년 화순군이 공원묘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하자 사진동호인들의 반대하고 나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어울리는 계절
싱그러운 초록을 즐길 수 있는 봄과 여름.

여주 신륵사

여주 8경 중 하나인 신륵사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로 남한강 상류인 여강의 물이 감싸안은 강가에 자리 잡고 있다. 신륵사에 바라보는 푸른 강과 넓은 들판의 경치가 아름다우며, 산속 사찰과 달리 개방된 듯한 시원한 풍경을 자랑한다. 

어울리는 계절
시원한 강바람이 무더위를 날려줄 여름.

지리산 뱀사골 실비단폭포

지리산 뱀사골 실비단폭포는 계곡 가득 퍼져 있는 푸른 돌이끼와 시원한 폭포수,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실비단폭포에 도달할 때까지 거닐게 되는 산길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도착할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 가족 산행지로 안성맞춤! 

어울리는 계절
폭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름!

파주 심학산 꽃밭

심학산은 고속도로 같은 넓은 등산로가 정상까지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늦가을에 등산로를 뒤덮은 단풍 숲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심학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정상 바로 아래 조성된 꽃밭. 정상까지 오른 등산객을 반기는 것은 가지각색의 예쁜 꽃들이다. 특히 6월에는 심학산에서 돌곶이 꽃 축제를 한다니 꽃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자. 

어울리는 계절
꽃이 활짝 피는 봄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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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데스밸리 - 퍼니스 크릭 렌치 ( Furnace Creek Area) 2012.07.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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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J. 폴 게티 미술관 2012.06.16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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