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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미안하다.

Sarah's 2013.11.21 19:05 Views : 490

일상적인 부모들이 하는것처럼?
먹여주고, 공부시켜주고, 재워주고,
돈 주고
그게 다 인줄 알았다.
...
그리고, 너가 '엄마' 하고 부를때
항상
대답할수 있는 거리 안에 있으면
되는줄 알았었다.
그런데,
아들아,
이 엄마 나이 오십 중반이  되어서야 알았구나.

너가
얼마나 마음이 깊이 아팠을까란....
이 바보같은 엄마.

아들.
정말 미안하다.

그리움의 병이
그렇게
깊게,
아프게
자리잡고 있었다는것을....오늘 한의원에 누워있으면서
알았구나.
너의 그 아픈 마음을 알지 못했던
이 부족한 엄마를

참 많이도 참아 주었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다시 한번
시작 해보자꾸나.
다시 함께
높이
뛰어보자꾸나.
아들아,
사랑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너와 동행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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