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안 대대로 예수를 만나본적도 없는 집안에서 6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우연히
제가 살던 부산 서대신동 3가 56번지
집 근처에 수원지침례교회란곳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유일하게 그네와 씨소가 있던곳이 교회였습니다.
해서,.
자연스레 주일학교에 들어 가게 되었던것이
저의 교회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유치부때
주일학교의 좋은 선생님 덕분에 지금까지 이자리에 있을수가 있었습니다.
그후
중학교땐 이사를 가게되어
문현감리교회간곳을 다니게되었는데
그곳은 지금 생각해 보면, 유난히 뜨거운(성령으로? )교회였습니다.
늘
기도가 끊이지 않았던 교회분위기에
중학생때였는데도 새벽예배를 늘 참석 하였습니다.
그런 생활이습관이 되어
중년이 된지금까지도 새벽예배는 그냥 나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몇십년동안 다녔던 새벽예배가
저의 신앙생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것은
거의 50년 가까운 신앙생활 때쯤인
2010년 10월 27일.새벽예배후였습니다.
갑자기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했던 생각이머리속으로 스쳐가며,
제가 처음으로 죄인임이 깨달아졌습니다.
그 많은 시간속에서 회개기도는 일상적인 회개기도였습니다.
말은 죄인이지요 하면서
제가 죄인인줄 잘 몰랐습니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그후의 저의 생활은 '정말 ,웬 은혜입니까 ?' 였습니다.
그런 마음을 알기나 한듯,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로마서말씀]으로하는 새벽예배가 더 뜨겁게 와닿습니다.
1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는 종의자세로.
사람들에겐 빚진자의 마음으로.
2장인
오늘의 말씀속에
뼈속까지 죄인임이 깨달아 져야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이렇게 가슴을 치게하더군요.
웬 은혜입니까?
그 많고 많은 사람들중
이 새벽에 주님께 나올수 있는 건강주시고, 환경주시고,믿음주시고....
매일 기대가 됩니다.
매일 새벽이 새롭게 와닿아
기다려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극하신 사랑과 긍휼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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