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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지난해 미 정보기술 업계의 전문직비자 발급 현황을 집계한 도표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구글과 애플과 같은 미국의 IT 대기업보다, 인력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코그니전트 테크놀러지와 위프로 등 인도의 IT 기업들이 기술 분야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제도의 최대 수혜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 노동부 자료를 토대로 2016년 H-1B 비자의 발급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의하면, 인도의 IT기업인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가 9만7천50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역시 인도 IT 기업들인 위프로(3만2천300건)와 인포시스(2만5천300건), 타타 컨설턴시(1만7천600 건) 등의 순이었으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액센츄어가 7천800건이었다.

이들 5개 기업은 주로 미국에서 전 산업에 걸쳐 IT 외주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들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대표적인 미국 IT기업인 구글은 2천700건이었고, 뒤이어 아마존(2천 건), IBM(1천300건), 인텔(1천200건), 애플(1천100건) 등이었다. 인도 IT 기업들이 사용한 H-1B 비자 수와는 전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적었다.

H-1B 비자는 현재 추첨 방식으로 매년 8만5천 건이 발급되고 있다.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의 신청 건수는 발급 건수의 3배를 넘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취업비자 제도의 개선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입안했으며 조만간 대통령의 서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새로운 안의 가장 큰 변화는 연간 비자 발급 숫자에 상한을 두는 한편, 최저임금 요건을 현재의 두 배인 연간 13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올해 H-1B 비자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한 이후 이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낸 주요 IT기업은 이날 기준으로 애플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97개에 달한다고 CNN과 미국의 IT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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