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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바울 이후 신학을 가장 잘 집대성한 어거스틴 >

 

◀ St Augustine and his mother (St. Monica)


제 4세기가 낳은 대 성자 어거스틴은 고대 로마 교회가 낳은 4대 박사, 곧 히에로니무스, 암부르시우스, 어거스틴, 그레고리우 스 1세 가운데서 중에 제 1인자로 꼽히는 최대 인물이었다. 마니교를 위시해서 펠라기우스 같은 이단사설(異端斯說)을 물리 치는데 4천 권이 넘는 저서를 내면서 신학과 신앙을 확립한 거대한 인물이었다. 이 위대한 인물이 그 어머니 모니카가 눈물도 드린 기도의 산물이었다고 하는 것은널리 알려져 있다.

 

Saint Augustine (354-430)은 누미디아(북아프리카) 타가스테(지금의 수크아라스로 당시 로마의 속지) 출생. 아버지 파트리키우스는 이교도의 하급관리였고 어머니 모니카는 열성적이고 경건한 그리스도교도였다.카르타고 등지로 유학하고 수사학(修辭學) 등을 공부하여,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로마제국 말기 청년시절을 보내며 한때 타락생활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19세 때 M.T.키케로의 《철학의 권유:Hortensius》를 읽고 지적 탐구에 강렬한 관심이 쏠려 마침내 선악이원론(善惡二元論)과, 체계화하기 시작한 우주론(宇宙論)을 주장하는 마니교로 기울어졌다. 그 후 그는 회의기를 보내며 신(新)플라톤주의에서 그리스도교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편력을 하였다. 그의 그리스도교로의 개종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384년에 만난 밀라노의 주교(主敎) 암브로시우스였다.

 

그는 개종에 앞서 친한 사람들과 밀라노 교외에서 수개월을 보내면서 토론을 벌였는데, 그 내용들이 초기의 저작으로 편찬되었다. 388년 고향으로 돌아가서 수도생활을 시작하려 하였으나 사제(司祭)의 직책을 맡게 되었고, 395년에는 히포의 주교가 되어 그곳에서 바쁜 직무를 수행하는 한편, 많은 저작을 발표하였다. 《고백록》도 그 중의 하나이지만, 대작으로서는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 《신국론(神國論)》 등이 널리 알려졌다.

 

그의 사상은 단순한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니라, 참된 행복을 찾고자 하는 활기있는 탐구를 위한 것으로서, 그가 살아온 생애에서 그것을 떼어놓을 수는 없다. 그 체험을 통하여 찾아낸 결론은 《고백록》의 유명한 구절 "주여, 당신께서는 나를 당신에게로 향하도록 만드셨나이다. 내 영혼은 당신 품에서 휴식을 취할 때까지 편안하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말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즉, 인간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함은 물론, 하나님이 잠재해 계시다는 우리의 영혼도 알아야만 한다. 그 때문에 아우구스티누스가 철학의 대상으로 특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하나님과 영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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