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장 사건은 초대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목회자(사도)중심의 사역에서 평신도중심의 사역으로 전환하게 된다.

그 전에는 과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구제행정사역까지 사도들이 직접 다 맡아서 했다.

그러다보니, 사역의 효율성도 떨어져 사역현장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가득했고,

사도들은 사도들대로 사도로서 가장 중요한 사역인 기도사역과 말씀전하는 사역에 집중할 수 없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리더십의 기초원리조차 이행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사건을 계기로 집사들을 세워 그들이 초대교회의 사역을 도맡아하고,

사도들은 기도사역과 말씀사역에 집중하게 되었다.

즉, 평신도(사실, 초대교회에는 평신도라는 말은 없었고, 대신 제자라는 말이 사용되었다)중심의 사역이 시작되었다. 그러자, 사도행전 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하여지고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처럼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