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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님,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Admin 2012.04.03 09:13 Views : 3330

주님,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주님,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어떻게 살긴, 내가 너 때문에 죽었는데.

예, 저 때문에 죽은 것 압니다.

그러니 묻는 것 아닙니까?

주일을 잘 지키면 될까요, 십일조도 하고요.

아직도 모르겠느냐? 내가 주일이고 내가 십일조라는 것을.

그런 건 이미 내가 십자가에서 다 이루지 않았느냐.

아직도 내 죽음이 어떤 죽음인지 모르겠느냐?

우리 죄를 위해서 죽지 않았습니까?

그래, 내가 너의 죄 때문에 죽었지 않느냐?

그러니 그 은혜에 보답해야 되지 않습니까?

내가 죽은 것은 하나님께서 너에게 준 은혜가 아니드냐?

은혜는 그냥 주는 것이지 바라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그거야 알지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은혜 받은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니 답답합니다.

저가 정말 은혜를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은혜받은 능력이 나타날까요?

내가 너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믿는 것이 능력이니라.

그런데 옆집 김 집사님은 기도하니 사업이 잘 되던데요.

그것이 능력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저도 그런 능력 받고 싶습니다.

그런 것은 내가 주는 능력이 아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 듯이 그런 것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라.

그러니 내가 왔지.

그러면 무엇이 능력입니까?

죽어도 사는 것이 능력이니라.

그거야 죽어봐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죽어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을 보니

너는 아직도 내가 너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모르는구나.

너는 내가 바로 은혜 위에 은혜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구나

내가 십자가에 죽은 것 외에는 은혜가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너는 이미 나와 함께 십자가에 죽은 몸인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죄 때문에 죽었는데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으니 그것이 능력이 아니고 무엇인가?

너가 생각하는 그 능력이라는 것은 모두 허상에 불과하니라.

살아있는 너라는 존재 역시 허상이니라.

실상은 오직 나뿐이니라.

그 외의 것은 모두 허상에 불과하니라.

그래서 내가 온 것이야.

<대장간 칼럼>

출처 : † 오직예수 오직십자가 오직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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