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전도서 2:1)
때로 사람들은 잡히지 않는 목표와 보물을 끝없이 쫓아다니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만 있으면, 저것만 있으면 우리 부부 관계가 더 좋아질 텐데’ 하며 생각합니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쫓아다니지만,
그건 언제나 우리보다 조금 더 빨리 달아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늘 손끝에 닿을 듯 닿지 않습니다.
마치 아이가 몇 시간이고 나비를 쫓아다니는 것과 같죠.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룰 수 없거나 비현실적인 목표를 쫓는 문제는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17세기의 유명한 설교자 존 번연(John Bunyan)은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이 잘 묘사했습니다:
보라, 우리 어린 소년이 얼마나 열심히
이 나비를 쫓는지, 마치 온갖 기쁨과
이익과 명예와 영원한 즐거움이
그 나비 안에, 아니 그보다 더 큰 보물이
그 안에 담겨 있기라도 한 듯이.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깃털보다 가벼운데도
그는 쐐기풀과 가시덤불과 찔레를 헤치며
소년의 어리석은 욕망을 채우려고 달리고
두더쥐 언덕에 넘어지며
결국 그 나비를 잡으려 애쓰누나.
이것은 분명히 어떤 사람들이
잡는 순간 곧 잃어버릴 것을 얻으려고
얼마나 위험한 일을 하는지 보여 준다.
사람들은 선택에 있어 아이들보다 훨씬 현명한 듯 보이지만
나비를 쫓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아, 허망한 장난감 같은 것을 쫓느라
수염도 나지 않은 소년처럼 행동하지 않는가.
(존 번연 시 일부, 필자 의역)
당신은 지금 결혼 생활에서 무엇을 쫓고 있습니까?
그것은 정말 잡을 수 있는 것입니까?
만약 잡는다 한들 그것이 당신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잡히지 않는 것을 쫓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만이 참된 보상을 줍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