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4, NASB)
하박국서는 구약성경 끝부분에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책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이 유명한 말씀을 로마서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맞습니다.
이 주제는 로마서 1장 17절과 갈라디아서 3장 11절에도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이렇게 같은 말씀이 여러 곳에 나오는 것은 이 진리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줍니다.
예전에 남부 캘리포니아의 포레스트 홈 크리스천 컨퍼런스 센터의 전 대표 목사였던 밥 크레이닝(Bob Kraning) 목사님이 하박국 2장 4절을 주제로 감동적인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믿음의 세 가지 특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믿음은 현재와 미래를 특별한 시각으로 보게 해 줍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지금 그대로로 보는 대신, 그 안에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여, 다른 사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온전한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할 수 있게 합니다.
둘째, 믿음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디게 해 줍니다.
믿음은 불쾌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초월자(transcender)’가 됩니다.
한계를 뛰어넘고,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으며, 주변의 제한을 무시하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까지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의 모범을 보고 싶다면 하박국 3장 17-19절을 읽어보십시오.
선지자의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그런데 그의 태도를 보십시오!
만약 우리가 결혼 생활의 문제에 이런 태도로 응답한다면 어떨까요?
매일 18절을 소리 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에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위험한가요? 네. 조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네. 그러나 그 대안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