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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감사또감사 2015.03.01 09:30 Views : 394

 교회협의회가 만난 청년들 중에는
평소 신앙생활을 잘 했지만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실망 때문에
교회를 떠난 이들도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발표된
각종 통계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경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은
각종 통계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2005년에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개신교 인구는 10년 동안 14만3천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젊은 층의 변홥니다.

1995년 조사 당시 10살에서 24살이던 이들은
2005년 조사에서는 20살에서 34살로 분류되는데,
이 연령층의 개신교 인구 변화는
10년 사이 무려 60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개신교인 감소율보다 4배나 높은 수치로
한국 교회 미래를 생각할 때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심각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를 살펴보면
교회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 1천명에게 어떤 이유 때문에
기독교 인구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기득권층 옹호, 교회세습, 비리 연루 등 이미지 실추 때문'이라는
응답이 61.6%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교회를 다닌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기독교를 떠난 가장 큰 이유를 두 가지만 꼽으라'고 물어봤는데,
신앙생활에 회의가 들어서란 응답이 34%,
교회 밖에 대해 지나치게 배타적이어서란 응답이 28%,
율법적, 강압적이어서란 응답이 15.7%,
교회세습과 헌금남용 등 비도덕적인 모습 때문이란 응답이 15.1% 등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목회사회학연구소가
기독교인이면서도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성도'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많은 이들이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납니다.

떠나기 전 몸담았던 교회가 어떤 상태였는지 물어보니
교인들의 삶이 매우 신앙인답지 못했다는 응답이 30.6%,
헌금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응답이 30%,
담임 목회자가 독단적이었다는 응답이 26.5% 등으로 나타나
교회에 대한 불만이 교회를 떠난 중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재영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말자막)"특히 고학력, 직분자,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에게서 상대적으로 목회자의 불만 때문에 교회를 떠났다는 응답이 많다는 점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교회세습, 재정비리, 목회자의 지나친 권위주의 등
한국 교회가 드러내고 있는 부정적인 모습을 회개하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교회 개혁의 노력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다시 찾는
복음 전도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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