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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대한 기도

감사또감사 2015.04.11 07:25 Views : 230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대제사장적 중보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고 그다음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중보 기도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예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절부터 8절까지 보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육신(成育身)하신 것에서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어느 것 하나라도 자신의 뜻대로 행하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뜻에 순종한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 38절을 보면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평생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목전(目前)에 두고 그 십자가를 능히 감당하기 위하여 자신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림은 물론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본래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 17:5)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하늘의 영광을 함께 누리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성자 예수님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되어 주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 세상에서의 사역을 끝내고 승천하실 예수님께서 다시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2. 제자들을 위한 기도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이후 계속 이 땅에 남아 복음을 증거해야 할 제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들과 아버지가 하나이신 것 같이 제자들 또한 진리와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11절을 보면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악한 세상에서 제자들을 보전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15절을 보면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아가 예수님은 제자들을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의 진리로 거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17절을 보면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가 되고, 죄악을 물리치며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시고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3. 성도들을 위한 기도


 


예수님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장차 제자들의 복음 증거를 듣고 자신을 믿게 될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성도들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21절을 보면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하나이듯이 성도들도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여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성령을 체험해야 합니다. 성령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체험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계시고 예수님께서 내 마음속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성도들이 장차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24절을 보면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에서 혼자서만 영광 누리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에서 성도들과 함께 영광 누리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온 인류의 대제사장으로서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도하셨으며, 그의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위한 중보 기도에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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