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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산성교회-이 천수목사

감사또감사 2017.03.18 08:57 Views : 546


 
 - 1938년 1월 27일생 
- 배재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 졸업(B.A.) 
- 순복음신학교 졸업 
- 침례신학대학교 수업 
- 미드웨스턴침례신학 대학원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졸업(M. Div.)
 
 - 영등포고등학교 교사 역임 
- 대전침례신학대학 강사 역임 
- 목양신앙훈련원 원장
- 인천산성침례교회 선교목사
 
 
 

1. 부르심과 체험 
이천수 목사는 어렵고 힘든 고난의 성장기를 겪었다. 일찍 어머님을 여의고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다. 가난과 싸우며 고학으로 힘들게 공부하여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치고 잠시 교편을 잡았다. 
그런 그가 세상길을 접어두고 평생 목회를 해온 사연은 무엇일까? 바로 기적의 체험이었다. 불치의 폐병이라는 복병을 만나 교편을 접어두고 병상의 신세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병마와의 싸움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하셨다. 요양차 시골에 내려가 있다가 인근 교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새벽기도를 시작하며 영육의 치료가 시작됨과 동시에 인생의 새로운 소명을 받고 신학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이런한 체험은 이천수 목사에게 소명뿐 아니라 하나님체험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열어 주었다. 사실 이천수 목사는 모태신앙인으로 조부께서는 평생을 사찰로 교회를 섬기신 분이시다. 이천수 목사도 어려서부터 교회 봉사에 열심이었고 또 많은 칭찬과 인정을 받으며 자라났다. 성실한 신앙생활의 바탕위에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영적 체험을 통해서 이천수 목사는 인생과 목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2. 산성교회 개척과 성장 
1970년 1월 첫 주에 닭장자리를 개조하여 예배처소로 사용하며 ‘닭장교회'로 교회개척을 시작하였다. 산성교회는 부흥을 계속하며 현재의 교회위치에 첫 예배당을 건축하게 된다(1973년). (교회자리는 무덤 사이의 공터였다. 전기와 상하수도는 말할 것도 없고 길조차 나지 않은 산중턱에 교회를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성도들의 뜨거운 헌신과 노력으로 기적같이 교회가 세우지게 된 것이다.) 
이제 이천수 목사는 성도들의 교육과 훈련에 특별한 열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모태신앙이었지만 어려서부터 믿음의 확신 없이 형식적으로 교회 다닌 것을 애통해 했으므로 바른 교육을 중요하게 여겨 교회에 처음 나오는 성도들은 모두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성경공부를 가르쳐 주었다. 그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성도들이 양육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성경공부들을 과정별로 마련하였고, 다른 교회 교인들도 산성교회의 성경공부에 계속 참여하기도 하였다. 
여기에 착안하여 이천수 목사는 산성교회뿐 아니라 교회 밖의 갈급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 자료를 제공하고자 ‘목양신앙훈련원'을 개원하기에 이른 것이다(1989년). 성경공부를 위한 강의실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산성교회에서 행하여진 이천수 목사의 저서와 성경공부교재 및 강의 테잎등을 제작하여 보급하게 되었고 산성교회의 대외 사역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3. 교회 갱신 - 체질회복 
이천수 목사의 목회는 1990년대를 맞이하며 큰 전환점을 맞는다. 바로 영적목회원리에 입각한 ‘교회체질회복'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교회의 영적 구조조정이라고나 할까. 교회에서 세상적이고 인본적인 요소들은 철저히 배제하기 시작했다. 교회의 기관들을 없애고 대신 전 교회를 구역중심으로 개편하였다. 기관별 독자적인 활동을 자제시키고 교회 재정의 분산을 막았다. 교회에서의 교인들의 활동을 말씀교육과 기도훈련에 집중시켜 생활의 헌신을 통한 가정과 직장생활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했고, 교회 안에서 회의나 형식적인 모임을 규제함으로써 영적인 낭비를 막았다. 집사들이나 일꾼들은 각자가 자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권세자에게 복종시킴으로써 교회와 가정의 질서를 세우도록 했다. 

4. 대외 사역 
이러한 교회개선의 과정이 다른 목회자들에게도 알려짐으로 1994년부터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클리닉' 사역이 시작되게 된 것이다. ‘목회클리닉'. 참으로 독특한 용어이며 사역이다. 이사역의 깃발을 든지가 어언 14년, 2-3개월에 일회씩 115회째 목회클리닉을 맞이하며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교회의 체질개선과 영성목회의 길을 제시하게 되었다. 그 핵심내용들이 바로 그의 대표저서인 예수공학과 십자가의 능력, 영분별의 원리, 방언말하기, 성도의 기업 교회, 하나님의 형상, 아들의 영광등에 잘 나타나 있다. 
클리닉사역 뿐 아니라 2000년부터는 일년내내 매주 목요일 마다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학교(목요세미나)가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지친 목회자들 안식과 재충전을 받을 수 있도록 ‘수넴원' 사역을 시작하였고, 2001년에는 무임소 목회자들의 예배와 교육을 위한 ‘사도교회' 사역이 시작되었다. 
이같이 이천수 목사는 산성교회를 세울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목회자들을 깨우치고 교회들을 온전히 세우기 위하여 반평생 달려왔다. 국내외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미쳐 왔으며 지금도 산성교회와 이천수 목사를 찾아오는 수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있다. 이천수 목사는 진정한 주님의 사랑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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