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 기독교
딕 카이즈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
1부 양극화
양극화의 힘
우리는 도덕적 혼란과 분열, 역습의 시대에 살고 있다.
도덕성의 위기를 성토하는 소리가 하도 많아서 사람들은 이제
위기라는 말만 나와도 하품을 한다.
도덕성의 위기를 진단하는 의견들이 서로 엇갈리면서,
진단과 처방을 모색하는 대화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만 간다.
우리 시대의 특징은 악행과 부도덕함이
이전보다 더 흥왕해졌다는 점뿐만이 아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부도덕함을 규탄하는 일이
이전보다 더 폭넓고 열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윤리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도덕 그 자체에 대한 혼란은 오히려 더 가중됐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