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08
yesterday:
179
Total:
1,001,204

칼럼

<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 >

Admin 2010.12.24 23:01 Views : 1946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은 영국 에섹스 켈비던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온하고 독실한 목회자 가정에서 신앙 생활을 하던 스펄전은 사춘기를 구원을 향한 회의의 시기로 보내게 되었다. 그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배어온 일상이었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삶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날 설교를 하기로 되어 있던 목사님이 눈보라 때문에 나타나지 않아서, 회중에 있던 한 성도가 설교를 하게 되었다. 그 성도의 설교는 간단했다. 구원을 위해서는 다만 그리스도만 바라보라는 것이었다. 그는 죄의식으로 지치고 낙담한 스펄전을 가리키며 "단지 주만 바라보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했다. 그 순간 스펄전은극적인 회심을 하게 됐다. 구원이 오로지 주님만 주실 수 있는 은혜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스펄전의 삶은 주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의 삶이었다.

 

1851년 그는 17세의 나이로 정식 목사 직분을 얻었다. 그후 일생 동안 그가 설교하는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들었다. 그의 힘차고, 신학적이며, 감미로운 설교는 그로 하여금 "설교의 황제"라고 불리게 만들었다.

 

861년 3월 31일 스펄전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나클에서 최초의 주일 예배가 드려졌다. 스펄전의 설교를 들으려 오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진 이 교회 건물은 6천석을 가지고 있었지만 몰려오는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없었다. 그의 설교는 매번 서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까지 1만명을 넘었다. 그러고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항상 되돌아가야만 했다.

 

그는 매 번의 설교를 위해 수 시간을 기도했다. 그는 결코 제목 설교를 한 적이 없었으며 항상 성경 본문으로 강해 설교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용이 다른 설교 3,500여 편을 중복해서 설교한 적이 없었다.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은 그가 그토록 많은 설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을 개인 전도하는데 보낸 것을 보고 알 수가 있다. 그는 바쁜 일정중에도 매주 화요일은 구원의 확신을 위한 개별적인 면담을 위해, 토요일은 복음을 위한 개별 방문을 정기적으로 행하기 의해 남겨둔었다.

 

그는 "내가 소유한 것 중에서 받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자기가 꼭 명심하도록 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이런 겸손은 처음에는 비우호적이었던 사람들까지도 "그의 고조되어 가는 명성에 따라 자만심이 커져가기는커녕,그가 우리의 눈을 깜짝 놀라게 했던 처음보다도 오히려 더욱 겸손하고, 더욱 자기를 부정하게 된 것 같다." 고 말하게 만들었다.

 

1891년 1월 그의 생애가 끝날 때까지 그는 불타는 진실성과 굽힐줄 모르는 신학적 신념과 열정을 가진'목음의 전파자'였다.

 

No. Subject Views Date
162 타운센드 (Townsend) 1839 2010.12.24
161 하용조 목사님 추모 게시판 오픈 1840 2011.08.02
160 영원을 위하여 사십시오 - 폴워셔 1851 2011.06.01
159 < 5만번 응답받은 죠지 뮬러 > 1862 2010.12.24
158 예수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 짐 엘리엇 1865 2010.12.24
157 행복한 tv 동화 - 딸을 위한 기도 1866 2011.05.16
156 하용조목사의 십자가 시리즈1강-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심이다 1868 2011.08.02
155 Jesusholic Worship 06/25/09 - 내 이름 아시죠 1869 2011.05.25
154 TGA2011 Message - 김용의선교사 (7) 1879 2011.09.07
153 칩 잉그램의 부부회복세미나 -(2 강) 우리 부부를 향한 하나님의 꿈 1882 2011.09.03
152 미국이 마지막 때에 성경에 없는 이유 1893 2013.08.04
151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1908 2011.01.25
150 [유튭] How Much Do You Love Christ? - 그리스도를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1912 2011.07.12
149 < '마태수난곡' 의 요한 세바스챤 바하 > 1913 2010.12.24
148 기독교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김바울 1915 2010.12.11
147 지저스필름스 세번째 기독교영화/ 길Road Lord 1916 2011.05.17
146 하용조 목사 추모 1주기 특집편성 1916 2012.08.01
145 처음부터 끝까지-죠지뮬러... 1917 2011.10.05
144 최초의 기독교인, 사도 바울 1934 2011.05.18
143 스포츠, 선교의 도구로 1941 2010.08.26
142 오늘 믿는 대로 내일 이루어진다 1942 2011.06.29
141 빌게이츠의 인생충고 10가지 | 1944 2011.06.20
» <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 > 1946 2010.12.24
139 아가페 2011년4월 정기모임을 공고드립니다. 1947 2011.02.18
138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폴워셔.flv 1947 2011.05.26
137 한동대 김영길 총장 간증 2 1950 2011.05.15
136 [유튭] 통일 현장 북녘으로 보내는 희망의 목소리 1953 2011.08.30
135 " 행복한 아침 "-시끄러운 마음을 다스리십시오-하용조 목사 1953 2011.09.23
134 닉 부이치치 1957 2011.07.10
133 마포삼열 1970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