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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삶이 계획한 대로 안 살아질 때 시작이 안 좋더라도 꿈은 포기하지 않는다. 요셉의 꿈은 그가 매우 어릴 적에, 겨우 열일곱 살 때 시작되었다. 그 어린 나이에 요셉은, 훗날 그의 형들과 심지어 아버지조차 자신에게 절하게 되리라는 꿈을 하나님께 받았다. 요셉은 즉시 이것을 가족들에게 공개하였고, 당연지사 곤경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요셉은 거기서 위축되지 않았다. 처음 꿈을 가지게 되었을 때, 우리는 종종 지혜롭게 처신하지 못하고 열정에 사로잡힌 행동을 한다. 하지 말았으면 좋았을 말을 내뱉기도 하고, 절제했으면 좋았을 행동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꿈의 첫 출발을 안 좋게 하는 것이다. 마치 요셉처럼. 그러나 우리와 요셉은 큰 차이점이 있다. 우리는 꿈이 깨지기 쉬운 초반전에 꿈을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자, 이제 이전에 내버렸던 꿈을 되찾아 자신의 꿈으로 선포하라는 요셉의 격려에 귀를 기울이자. 가족이 반대해도 꿈은 버리지 않는다. 요셉이 가족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네가 꾼 그 꿈이 무엇이냐? 그래, 나하고 너의 어머니하고 너의 형들이 함께 너에게로 가서 땅에 엎드려서 너에게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창 37:10)라고 꾸짖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의 형들은 더 심한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서로 마주 보면서 말하였다. 야, 저기 꿈꾸는 녀석이 온다. 자,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들짐승이 잡아먹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창 37:19-20). 가족 중 단 한 사람도 요셉의 꿈을 믿거나 지지하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사실 가족이 “제발 꿈을 버리라”고 종용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켜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일 경우, 내 자신이 꿈을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꿈이 나를 붙잡아 주게 될 것이다. 예측불허의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꿈을 버리지 않는다. 계획한 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 핑계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요셉이 겪었던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한 번 살펴보고 그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보도록 하자. 가족에게 오해를 받았음 포기할까? 형제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 갔음 포기할까?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살게 되었음 포기할까? 보디발의 집에서 총애를 입었음 계속 하자! 보디발의 아내에게 무고하게 누명을 썼음 포기할까? 감옥에 갇힘 포기할까? 모든 간수의 책임자가 됨 계속 하자! 관원장이 그를 잊음 포기할까? 2년간 감옥에서 썩음 포기할까? 바로의 꿈을 해석함 계속 하자! 애굽의 제2인자가 됨 계속 하자! 왜 요셉은 그토록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사실 위 상황을 합산해 보면, 요셉도 우리처럼 전진하고 싶었던 때보다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두 배나 더 많았다. 어떤 꿈이건 그 항로에는 우리를 좌초시키려는 예상외의 암초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렇다면 요셉은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어떻게 힘을 내서 꿈을 붙잡을 수 있었을까? 꿈을 포기하고픈 순간에 처할 때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기억했던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다음과 같은 글도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너무 선하셔서 불친절하실 수가 없고 하나님은 너무 현명하셔서 혼동하실 수가 없다. 내가 그분의 손을 찾지 못할 때도 나는 언제나 그분의 심장을 믿고 의지한다. 요셉이 보기에는 자기 인생이 엉뚱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제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꿈이 실현되는 데 무진장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요셉이 처음 꿈을 품고 그것이 실현되기까지 무려 23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러나 마침내 요셉은 집안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형제들과 화해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가 헤아려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현재 꿈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면 절대 그 꿈을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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