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61
yesterday:
191
Total:
998,408

칼럼

기독교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김바울

Admin 2010.12.11 23:12 Views : 1915

기독교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

현대 기독교인 부모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원론적인 생각으로 인해 신앙과 교육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잘못된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원리와 절대통치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자녀들의 삶이 이중적인 가치관을 갖게 되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교육에서는 신앙과 교육은 절대로 분리해서 보지 않습니다.
신앙과 교육은 분리의 성격이 아니라 반드시 통합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런 이원론을 극복하고 교실에도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은 교육의 시작입니다.
성경은 부모가 하나님의 권위 하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마땅히
가르칠 것들을 자녀에게 권위 있게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오늘날 자녀들의 모습들이 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 통제 불능의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예의와 질서의식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자립정신과 자립의지가 창의적 학습에 대단히 중요한데
그러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교육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며, 원칙적으로 부모들의 책임입니다.
우리나라의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은 교회의 주일학교에
맡겨버리고 지식교육은 학교와 과외교사에게 맡기고, 부모는 학비만
지원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나라를 임하게 하고 무너진 교육을
바로 살리는 일은 근본적으로 가정에 올바른 권위와 가르침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영어, 수학, 예능 등을 가르치는 데는
대단히 열정적이지만, 그러나 가정에서 경건 훈련을 시키는 일에는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까?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미래가 복 받고 잘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까?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사기 2장 10-12절을 보면“...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그들을 인도해 내신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다."고 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바로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 유혹에 빠져 그것을
좋아하고 타락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의 자녀들이 그러한 상태에 이르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 부모님들, 우리는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결과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잘못되게 되는 불행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자녀에 대한 주의 약속을 확고히 붙잡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주의 훈계로 양육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적 가르침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실한 가정교육은 학교 뿐 아니라 세상 그 어떤 교육에도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학교에서 부모의 역할은 가정에서의 교육 뿐 아니라,
학교를 위한 기도와 재정적 후원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의 전공을 통해 자원교사활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건실한 기독교학교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헌신된 교사의 하나 된 영적결합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내 자녀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 학교와 가르치는 교사를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가 성령의 뜻에 순복하며,
말씀 안에 굳게 서 가도록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으로 인해 학교는 올바른 기독교교육에 힘쓸 것이며,
자녀들은 복되고 충성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될 것입니다.
[교육 칼럼] 김바울
로고스 크리스천 아카데미 교장
No. Subject Views Date
342 Wonderful Community Church 2456 2009.05.06
341 평신도 중심의 사역 2467 2009.05.06
340 Prop 8 Judge's Personal Life Debated After Ruling 2652 2010.08.07
339 Unused but Useful: Oxford English Dictionary's Reject List 3006 2010.08.07
338 이제야 겨우 철드는 목회를 ...(어떤 목사님글) 2776 2010.08.08
337 The Twitter Bible Keeps It Short and Sacred 3473 2010.08.15
336 [더깊은묵상] 예배를 드리는 마지막 날-3 3383 2010.08.22
335 스포츠, 선교의 도구로 1941 2010.08.26
334 사랑의 순교 성지 애양원에 가 보라 1831 2010.08.29
333 전남 영광에서 만난 196명의 순교자들 2829 2010.09.03
332 CHC Water Baptism 2512 2010.09.04
331 한홍목사 의교육칼럼 <지성의 7가지 프리즘 > 1601 2010.09.09
330 기독교 윤리, 이제는 실천이 필요하다 2321 2010.09.10
329 한국교회가 낳은 위대한 거목(巨木), 옥한흠 목사 2518 2010.09.11
328 Charles Swindoll 목사님의 "비판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 2571 2010.09.14
327 '우리도 성경의 인물처럼!' 1778 2010.09.16
326 행동이 중요하다 2292 2010.09.22
325 땀·눈물 서린 GMI 선교사훈련원, 드디어 준공 - 국민일보 2835 2010.09.22
324 갈렙의 삶은 ... 2458 2010.09.23
323 [이웃] 국민일보 선정 아름다운 교회길(1) 2171 2010.09.30
322 한국의 대표 성지 순례코스, 양화진… 아펜젤러·언더우드 첫 기도는 묘비에 생생 2030 2010.09.30
321 하용조 목사 "나눔 없었던 것 회개하자" 2450 2010.10.21
320 로버트 박, '한국교회 회개해야' 2059 2010.12.08
319 허각을 택한 우리시대의 문화심리 2563 2010.12.09
318 우리가 소망하는 기독교학교는? 2027 2010.12.09
317 사랑하면 길이 보인다 -이재환(온누리세계선교훈련원 대표) 2345 2010.12.11
316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김희연 2056 2010.12.11
» 기독교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김바울 1915 2010.12.11
314 나눔, 세상을 보듬는 하나님의 손길- [CGN칼럼] 최원준 2456 2010.12.13
313 59편 | 기독교 홈스쿨링을 위한 교재 소개 -[교육 칼럼] 송경부 1593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