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53
yesterday:
158
Total:
1,001,307

자유게시

이글은 제 자신의 글이 아닙니다. 

오마이뉴스를 보다 너무 가슴뭉클 해 내용을 요약해 여기에 올립니다.

=================================


청와대 앞 집회 허용에 음료 무료제공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이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대규모집회를 앞두고 청와대 앞 200m 위치한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집회 행진에 대해 오후 5시 반까지 허용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 한 커피숍에서 시민들을 응원하며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난 26일 법원이 시위장소를 효자동 까지 허용하라 지시합니다.
그러자 시위대가 이곳까지 몰려왓습니다.

그날 몹시 추웠고 눈비까지 왔죠.
그러자 인근 커피샵에서 시위대를 위해 '급수쉼터'라고 간판걸고 따듯한 보리차를 제공합니다.

이 업소에서 정의를 앞세운 이런 선행을 하자 이 와중에 어느 단골고객이 커피를 주문합니다.

자그마치 아메리카노 커피 1백잔.

 커피를 주문한 고객은 결제만 하고 커피는 안 가져가고 그냥 가려합니다.

 26일 김 선생님이 주문한 '아메리카노 100잔' 영수증.

업소 주인이 당황해 하자 이 고객은...

"아니에요. 사장님 잘 하시는 거예요. 이거 그냥 100잔 결제하세요. 물값이라도 하세요. 이래야 세상이 바뀌어요." 
.
.
.
.
이게 우리 평범한 국민들의 마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느방에 올릴지 몰라 이곳에 올리니 이해 바랍니다,
저는 이것도 가슴따듯한 내용이라 생각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