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74
yesterday:
177
Total:
1,000,991

'거북이' 보고 싶어 가령산에 다시 올랐습니다

지난 8월 25일, 815투어 산악회원들과 낙영산과 가령산을 산행했다. 그때 화양천의 불어난 물로 하산 코스가 바뀌는 바람에 가령산의 거북이를 구경할 수 없어 아쉬웠다. 자꾸 눈에 밟히는 거북이를 보기 위해 지난 15일 시간을 내 가령산을 다시 찾았다.

▲  화양천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가령산 산행은 충북자연학습원 앞 화양천이 들머리다. 화양천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효종 임금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채 세월을 보낸 화양동 계곡 상류의 물줄기라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다.

▲  입산금지 안내판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올해는 유난히 태풍 피해가 커 걱정인데, 산에는 습기가 많아 버섯이 풍년이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등산로를 제외한 지역에 길게 줄이 이어져 있고, 사유지인 버섯류 입찰지역이라 입산을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여러 곳에 있다.

▲  이정표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  가령산 주변 풍경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가령산 정상이 1km 앞에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300여 미터 정도 더 올라 자연학습원, 선유동계곡, 송면 방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바위 전망대에 올라 선다. 

▲  가령산의 거북이 1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전망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갈림길이 있다. 오른편 길을 걷다 암벽을 오르면 바위 사이로 거북이의 머리 부분이 모습을 드러낸다. 거북이가 높은 낭떠러지 위에 있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만 뒤에 거북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있다.

▲  가령산 정상으로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가까이에서는 거북이의 일부 모습만 보인다. 거북이의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뒤편의 암벽을 내려서 가령산 방향으로 80여 미터 산을 올라야 한다. 

▲  가령산의 거북이 2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주인공은 늘 늦게 모습을 드러내듯 거북이도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첫 번째 전망대는 주변의 조망이 좋은데 비해 멋진 소나무가 거북이의 몸통을 가린다. 

▲  거북이 조망지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첫 번째 전망대 조금 뒤에 있는 이 바위가 거북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바위에 올라서면 거북이가 가깝게 보인다. 물론 바위 아래편이 낭떠러지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가령산의 거북이 3
ⓒ 변종만

관련사진보기


No. Subject Date Views
152 beach girls _ insider 2012.07.29 1000
151 (여행)미국에 살면서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곳은 2012.07.29 1434
150 (여행)일본 처자의 한국 여행기 2012.07.29 1860
149 여름 병에 걸렸다 _ 당신 피부, 2012.08.01 1314
148 휴가철헤어스타일/바캉스헤어스타일/여름헤어스타일/바캉스헤어/땋은머리/바캉스스타일/바캉스패션/휴가패션/해변패션/여름휴가/ 2012.08.01 1626
147 *머리숱많아지는법* 2012.08.01 1159
146 바캉스 헤어스타일]올여름 유행헤어 해변 스타일 2012.08.01 1783
145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을 위한 두피마사지 하는 법, 머릿결 좋아지는 법 2012.08.01 1111
144 탈모예방,두피마사지 하는법 2012.08.01 1122
143 두피 마사지 ★ 두피마사지하는법 2012.08.01 1048
142 이집트 방랑기 _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나라 2012.08.01 1546
141 Koh Chang’ _ A mysterious island with spectacular views 2012.08.01 1108
140 Rayong -1 _ 순도 120%의 휴식, 태국 중부 Top Choice 2012.08.01 1337
139 태국 끄라비 Part1 _ 특파원 르포 2012.08.01 1413
138 올림픽의 역사 _ 패션계를 움직인 2012.08.01 1467
137 소쇄원 _ 한국의 명원 2012.08.07 1050
136 몬테네그로 코토르 _ 우중雨中 천국, 베이 오브 코토르의 휴식 2012.08.07 973
135 몬테네그로 코토르 _ 우중雨中 천국, 베이 오브 코토르의 휴식 2012.08.07 1164
134 누메아 _ 꿈이 현실이 되는 남태평양의 작은 니스 2012.08.07 1049
133 누메아 _ 꿈이 현실이 되는 남태평양의 작은 니스 2012.08.07 1247
132 키르기스스탄 이시쿨 호수 _ 바람도 쉬었다 가는 푸른 쉼표 2012.08.07 1279
131 키르기스스탄 이시쿨 호수 _ 바람도 쉬었다 가는 푸른 쉼표 2012.08.07 1276
130 비양도 '애기 업은 돌'에 치성드리면 아기 낳는데? 2012.08.09 1090
129 비양도 '애기 업은 돌'에 치성드리면 아기 낳는데? 2012.08.09 1176
128 '한반도' 품고 있는 이곳, 장난 아니네 2012.08.09 978
127 '한반도' 품고 있는 이곳, 장난 아니네 2012.08.09 1038
126 최고의 연애 한 쌍, 죽어서도 쌍릉 이루었네 2012.08.09 971
125 최고의 연애 한 쌍, 죽어서도 쌍릉 이루었네 2012.08.09 1012
124 비양도 '애기 업은 돌'에 치성드리면 아기 낳는데? 2012.08.09 1108
123 비양도 '애기 업은 돌'에 치성드리면 아기 낳는데? 2012.08.09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