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평균 20%이상 증가할 정도로 해외여행의 반응이 뜨겁다. 그러나 이들 중 국내여행을 완벽하게 다녀온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늘 주변에 있고 TV에서 봐왔던 터라 느낄 수 없었겠지만 국내에도 여행을 갈만한 곳은 얼마든지 있다. 저렴한 비용, 입에 맞는 음식, 편리한 교통 등의 장점이 있기에 올 여름엔 해외도 좋지만 국내여행을 먼저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도 있지만 등산이나 트래킹, 자전거를 통한 여행도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장점이 많은 국내여행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어떤 앱들이 필요할까? 앱스토리가 추천하는 이 달의 국내여행 앱들은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별되었기에 눈여겨보고 꼭 사용해보길 바란다.
가격: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무료 / 카테고리: 여행 / 크기: 1.8MB / 언어: 한국어 / 개발사: sd park
여행에서 가장 편리한 이동수단은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자가용일 것이다. 그러나 찜통같은 더위에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거북이걸음으로 운전하는 것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또한 여행지에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기차나 버스를 이동수단으로 선택하는 게 좋을 것이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 앱은 코버스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좌)승차권 예약 및 조회, 각 지역별 터미널 위치 및 전화번호도 알 수 있다.
(우)터미널과 탑승시간, 매수를 입력하면 예약 가능한 버스가 리스트별로 정리되어 나타난다. 요금 및 소요시간, 거리도 알 수 있다.
(좌)좌석을 정하고 신용카드 번호와 년, 월을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이후 터미널에서 결제 및 승차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우)예약 때 사용한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해서 예약조회 및 변경할 수 있다.
Check Point
코버스에서 운영하는 전국 고속버스터미널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예약 및 결제방식도 간편한 편. 그러나 고속버스로만 한정되어 있으며 시외버스의 경우, 앱스토어는 ‘전국시외버스 예매’, 구글플레이는 ‘IntercityBUS’ 앱을 이용해야 된다.
가격: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무료 / 카테고리: 여행 / 크기: 5.1MB / 언어: 한국어 / 개발사: Interpark Mobile
여행에 앞서 숙박장소를 미리 예약해두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제는 PC없이 스마트폰 앱으로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숙박시설을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파크숙박’은 유명오픈마켓인 인터파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좌)검색탭에서 유형, 지역, 일정 등 세부적으로 숙박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
(우)인터파크에서 추천하는 Hot클릭은 고객평가가 우수하고 포인트가 적립되는 숙박업소 위주로 선정해서 보여준다.
(좌)숙박업소별 상세정보에서는 객실상세정보, 약도, 포토갤러리 및 안내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결정한 상품은 예약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결제가 완료되면 해당 숙박업소에서 예약 해피콜을 준다.
Check Point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숙박업소를 검색 및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인터페이스도 간소화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예약 및 결제도 단계별로 작성해주면 된다. 또한 사용자가 많은 인터파크기 때문에 상품평이 많아 해당 업소를 판단하기에도 적합하다.
가격: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무료 / 카테고리: 여행 / 크기: 11MB / 언어: 한국어 / 개발사: Wonsuhk Uhm
‘녹색여행’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여행방식의 일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탄소배출을 줄여나가고 지역경제와 지역문화를 생각하는 바른 여행을 의미한다. 이 앱에서는 녹색여행과 문화생태탐방로에 관련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므로 도보여행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좌)걷기 좋은 전국 36곳의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측 상단에 지도버튼을 누르면 각 도별 여행정보를 볼 수 있다.
(우)원하는 여행정보를 누르면 상세한 항목을 볼 수 있다. 위치, 길이, 소요시간은 물론, 여행팁, 교통편, 사진까지 제공한다.
(좌)각 여행지는 1~4코스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코스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간별 숙박, 음식점, 문화재, 관공서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우)여행지별 세부정보에서 주변관광을 선택하면 관광지, 행사, 축제 등의 주변볼거리 정보를 볼 수 있다.
(좌)‘강으로 그린 풍경’이라는 책에서 제공하는 강변 도보 여행 13선의 e-Book도 여행지 별로 읽을 수 있다.
(우)도보여권 메뉴에서 현 위치에 도장을 남기는 위치도장 기능과 QR도장, 내 여권 보기와 같은 부가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Check Point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훌륭하지만 단순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앱이다. 미처 알지 못한 걷기 좋은 코스를 알 수 있으며 위치, 소요시간, 난이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전조사 및 계획이 수월한 장점이 있다. 또한 e-Book을 통해 에세이로서의 여행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위치도장과 소셜 한마디 기능으로 사람들과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앱 관리가 소홀해 업데이트가 늦고 도보여권과 같은 일부 기능은 실속 없이 자리만 차지할 뿐이다.
가격: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무료 / 카테고리: 건강 및 피트니스 / 크기: 15.1MB / 언어: 한국어 / 개발사: BEAGLE
겨울만큼이나 여름산행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그 중 떠오르는 앱이 ‘트랭글GPS’다. 등산 코스 정보는 물론, 자신의 속도, 기록 등도 체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중에 많은 등산GPS 앱이 출시되었지만 트랭글은 등산GPS는 물론, 다양한 부가기능과 커뮤니티 강화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좌)트랭글을 사용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메인화면은 큼직한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운동기록에서 트랙과 트립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와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소요시간, 고도등의 정보가 모니터링된다. 다른 사람의 트랙정보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좌)부가기능-등산맵에서 트랭글이 제공하는 국내 등산지도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GPS 위치확인은 물론 주변명소, 문화재, 주차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우)부가기능-캠핑장을 통해 지역별 캠핑장의 위치, 홈페이지, 이용료, 시설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좌)정보마당에서 등산, 자전거, 걷기, 인라인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기록을 공유할 수 있으며 동호회도 간편하게 개설, 운영할 수 있다.
(우)긴급구조를 통해 긴급전화, 비상연락처, 응급처치법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Check Point
등산GPS의 기능도 출중하지만 다양한 부가기능이 장점이다. 걷기, 자전거, 인라인 등 총 7가지의 운동GPS를 제공할 뿐 아니라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취미가 맞는 친구를 사귀거나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이 수월하다. 또한 사용자들의 노하우와 함께 트랙과 사진공유를 통해 즐거움을 나눌 수 있으며 활동지수 및 배지획득으로 온/오프라인 랭킹경쟁도 벌일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웹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www.trangg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