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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 LIP HARMONY _ Beauty

simbang.com(된장과고추장) 2012.07.23 20:44 Views : 1185

[패션/뷰티]

Beauty

NAIL
LIP HARMONY

레드 립 컬러는 디올의 ‘루즈 디올’ 638 블레이징 레드, 블랙 앤 화이트의 네일은 밍스. 드레스는 랄프 로렌, 반지와 목걸이는 스와로브스키,귀고리는 피버리시.

이번 시즌 당신이 집중해야 하는 건 센스 있는 네일과 립 컬러의 하모니!특히 선글라스를 자주 쓰는 요즘, 그들의 절묘한 마리아주는 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일등공신이다.

네일과 립 컬러로 승부하라! 내추럴함이 극에 달한 이번 여름 시즌, 메이크업 포인트는 아이 메이크업이 아니다. 마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룩에 화룡점정으로 포인트 립 컬러를 입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여기에 립과 어울리는 네일 컬러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당신의 스타일 지수는 그야말로 수직상승!

핑크빛 립 메이크업은 랑콤의 ‘루즈인 러브’ 375 볼드 푸시아. 광택이 나는 핑크 네일은 밍스. 목걸이는 피버리쉬, 원피스는 구찌, 반지는 위부터 스와로브스키, 쇼메, 이브 생 로랑.

‘호호’ 입을 가리고 웃을 때, 휴대폰을 받을 때, 커피를 마실 때, 선글라스를 슬쩍 들어올릴 때, 턱을 괴고 사색에 잠겨 있을 때, 먼 나라 이웃 같았던 립과 네일은 보란 듯 시너지를 일으키며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특히 선글라스를 자주 쓰는 요즘이야말로 이 둘의 기똥찬 마리아주가 빛을 발하는 시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은 선글라스를 썼을 때 립과 네일 컬러를 잘 매치하는 것만으로 인상이 훨씬 또렷하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가령 이번 시즌 사랑받고 있는 비비드 오렌지 립 컬러를 발랐다고 가정해봐요.

변정수 같은 이미지의 여성이 여기에 비비드 컬러로 5 : 5 프렌치 네일(프렌치 부분이 손톱의 반을 차지해 두껍다)로 ‘깔맞춤’을 하면 예쁘겠죠. 이는 블링블링한 의상도 능히 소화할 수 있는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반면 회색이나 톤다운 된 베이지 컬러 등 모노톤 네일을 매치하면 세련되고모던한 느낌이죠. 마치 진태옥의 화이트 셔츠에 루즈핏 베이지 바지가 잘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블루 계열 네일 텍스처는 가운데부터 데보라 립만,부르조아, 나스, 샤넬,부르조아, 디올 제품.화려한 프린트 네일은 럭스와 밍스 네일 제품.

각 브랜드에서도 경쟁적으로 올여름을 장식할 네일 컬러들을 내놓고 있는데, 특히 디올은 아예 구릿빛 피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네 개의 글로스와 네일 컬러를 매치한 ‘서머 믹스’ 라인을 출시했다. 이를 살펴보면 컬러 매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데, 오렌지 립글로스와 핫핑크 네일, 골드빛 글로스와 레드 네일, 레드 립글로스와 옐로 네일, 핑크 립글로스와 블루 진 네일이 그것.

특히 블루는 이번 시즌 오렌지(단연 1등!)에 뒤지지 않는 저력을 지닌 컬러다. 청바지를 손끝에 입은 듯한 샤넬의 ‘르 베르니 블루 보이’, 청량감 넘치는 리비에라 블루 컬러의 데보라 립만의 ‘네일 라커 온더비치’,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디올의 ‘디올 베르니 블루라군’ 등은 여자들의 지갑을 저항 없이 열게 할 만큼 매력적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어울리는 립 메이크업은?

네일 텍스처는 좌측부터 럭스, 샤넬, 디올,나스, 겔랑 제품.

이번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에게 물었다.
“블루 네일이 비비드하니까 입술도 펑키하게 보랏빛이 도는 핑크 컬러가 어울릴 듯해요. 혹은 반대로 누드 베이지 컬러도 좋죠. 베이지 스웨터에 청바지는 늘 잘 어울리잖아요. 더군다나 요즘 베이지 립스틱들은 과거처럼 불투명하지 않고 반투명해서 사용하기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보세요.” 그렇지만 그가 꼽은 이번 시즌 최고의 립·네일 매치는 와인빛 레드 립스틱과 다크 그레이 네일 컬러. “입술에 물든 것처럼 립스틱을 문질러 바르는 거죠. 얼굴을 창백하게 하고 까만 선글라스를 끼면 동양인의 까만 머리색과 다크한 그레이 네일 컬러가 합쳐져 정말 멋질 거예요. 블랙 컬러도 잘 어울리지만(특히 누드 립과) 유행이 슬쩍 지난 느낌이죠.”

여러 색상의 물감이 튄 듯한 네일은 밍스. 왼쪽 반지는 스와로브스키,오른쪽 반지는 루이 비통.

아델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바르고 나와 화제가 됐던 ‘루부탱 네일’도 굿 아이디어! 글리터 네이비 네일 컬러를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손톱(손바닥 쪽에서 보이는 손톱 면)에는 레드 네일 컬러가 반짝였다(바닥이 레드 컬러인 루부탱 하이힐처럼). 이것이 그녀의 밝은 레드 립 컬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던 건 당연지사! 안쪽과 바깥쪽 네일을 달리 바르고 그 중 하나의 컬러를 골라 입술에 입혀 보자.

반전의 묘미로 어딜 가나 센스 만점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다.자글자글한 프린트 네일도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 네일 에나멜을 금속처럼 굳혀 판박이처럼 손톱에 붙일 수 있는 ‘밍스 네일’ 김기현 실장은 복잡하고 기하학적인 패턴들이 상종가라고 말한다.

“요즘은 손톱뿐 아니라 입술에 프린트나 글리터를 판박이처럼 붙일 수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글리터 네일과 글리터 립 타투를 매치하는 것이 파티 피플들에게 인기죠.” 프린트 네일과 립을 매치할 때도 문양보다는 전체적인 컬러 톤과 어울리는 립 컬러를 고르면 된다.

아무리 복잡해도 무채색이라면 비비드한 립 컬러와 잘 어울리고, 여러 색상이 섞여 있다면 그 중 한 가지 색을 골라 입술에 발라도 좋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의 말씀! 화려한 프린트 혹은 번쩍이는 비즈 장식 등으로 잔뜩 멋을 부린 네일 아트를 장착했을 때는 특히 메이크업을 잊지 말자. 화려한 네일 아트과 비교되는 민낯이 초라해 보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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