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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곳은...



바로 플리머스다.


훗날 매사추세츠에대해 누군가 이야기해달라고 한다면 아마 나는 이렇게 말할 같다.

매사추세츠에는 겨울과 폭설과 찰스강과 멋쟁이 보스토니안과 하버드와 MIT 있지만 메이플라워호도 있다.^^

내가 조금만이라도 역사에 흥미를 가졌다면 메이플라워호 모형이 전시된 플리머스를 MA 7년만에 찾지는 않았을 것이다. 역사란 달달 외우는 공부, 고로 멀미,라는 공식을 가진 나는 연도와 세글자 이상의 이름들이 나열되면 현기증을 일으켰다.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바뀌고 취향이 달라지듯 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우치듯 이제는 알게 되었지만 역시 버릇 못준다고 필그림 정착에대한 상세한 지식을 전달하기위해 숙지해야하는 연도와 고유명사들이 내게는 버거워서 그냥 위키백과사전에서 슬쩍 카피해. 미국의 역사는 이렇게 메이플라워호에서 시작되었으니...


신대륙

메이플라워호는 1620년 11월 21일 (11월 11일), 케이프코드 끝에 도착했다. (1997년 위성사진)

1620년 9월 16일(율리우스력 9월 6일)[5] 존 카버, 윌리엄 브래드퍼드를 비롯한 영국의 청교도 102명이 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신대륙(북아메리카)의 플리머스로 떠났다. 선상의 질병으로 시달리면서 66일간의 어려운 항해를 거쳐, 케이프코드 끝의 낚시 바늘 모양의 프로빈스 타운 항구에 닻을 내린 것은 11월 21일(율리우스력 11월 11일)의 일이었다.[1]

이들은 당시 두 번째로 큰 이민단이었다. 원래의 목적지는 허드슨 강 하구의 현재 뉴욕 시 인근으로 당시 영국의 버지니아 정착민의 북쪽 끝의 땅이었다. 버지니아 정착민은 미국 최초의 영국 이주민 땅에서 이들보다 13년 먼저 1607년에 도래하여 건설된 ‘제임스타운’에 정착하였다.[6]

그러나 메이플라워호는 항로를 이탈하여 지연도착을 하였기 때문에 이미 계절은 겨울이어서 케이프코드에 머물면서 월동하게 되었다. 1620년 12월 플리머스에 상륙한 이들은 반수 이상이 추위와 괴혈병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인디언에게서 옥수수 재배를 배워 최초의 혹독한 겨울을 타개해 나갔다. 이것을 기념하여 추수감사절 행사가 시작되었다. 1621년 3월 31일(율리우스력 3월 21일), 겨울 동안 배안에서 살아남은 승객들은 플리머스 해안까지 이동했고, 〈메이플라워호〉는 그해 4월 15일(율리우스력 4월 5일)에 잉글랜드로 되돌아가게 된다.[1]

[편집]메이플라워 서약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사람들은 매사추세츠에 도착하기 전에 그 배에서 소위 메이플라워 서약을 체결하여, 질서와 안녕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하나의 시민정치체를 만들고 필요한 법률과 공직을 제정하여 이에 복종한다는 것을 서약하였다. 이러한 식민지의회의 설치와 자치체의 형성은 그 뒤에 건설된 다른 식민지에도 도입되었다.[7]

메이플라워 서약은 대략 다음의 내용으로서, 41명이 서명을 하였다.[7][8]

  • 영국왕에 충성을 다하며
  • 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할 것을 기약하고
  • 자치사회를 형성하여 질서와 안전을 도모하며
  • 평등한 법률을 만들어 관제를 정한 다음, 여기에 종속할 것을 맹세한다.

상륙 직전에 배 안에서 맺은 ‘메이플라워 서약’은 다수의 자유 의지에 의한 정부의 설립을 결정한 것으로서, 민주주의 정치의 기초가 되었다.






여기가 바로 메이플라워호 선상





생명의 곳간 - 부엌


선장님의 침실입구 -배 안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안락해 보이는 공간. 2층은 많이 흔들리는 관계로
부선장실이 있고 이 곳은 1층에 위치함.


선장님 침대 - 좁고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선내에서 가장 안락한 잠자리


갑판에 놓인 침구 - 필시 일반인들의 잠자리


생사의 기로에서 살아남은 필그림들은 왐파노그 인디안들의 도움으로 겨울을 보낸 정착을 하여 마을을 형성했다. 그런데 이후 차례에 걸쳐 미국땅을 찾아오는 유럽인들을 성심껏 도와준 인디안들은 몇몇 개념없는 배신자들에게 붙잡혀 유럽에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으니은혜를 원수로 갚는 슬픈 역사가 시작되었다.


플리머스에는 17세기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왐파노그 인디언 마을과 필그림 마을이 있다.



아래 사진들은 인디언 마을에서






 
왐파노그 여인의 부엌 ㅠㅠ 장작불 위에서 수프를 끓이는 중이었는데 울 식구들땜시 안 보여염



아래 사진들은 필그림 마을에서








그들은 이렇게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주고 있다.



부엌과 침실이 한 공간 안에...




한국 초가집과 특히 다른 점은 외벽 - 황토벽 위에 나무판자를 대어 못으로 박았다. 앞에 보이는 통에 식초나 와인 등등을 넣어 왔다고...






역사 생생체험장- 플리머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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