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0
yesterday:
158
Total:
999,648
시니어를 상대로 한 사기행각이 지능화하고 다양해지는 추세다.

한인사회에서는 특히 수도전력국 직원이나 소방서 직원 등 관공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가 빈번하다. 또 국세청(IRS) 직원을 가장해 체납 세금을 곧바로 내지 않으면 체포.추방된다는 협박 사기도 많다. 손자.손녀로 가장해 조부모에게 송금을 요청한 사례가 적지 않다. 또 현금을 보여주며 맡아달라고 했다가 신문지 뭉치와 바꿔치기하는 수법의 사기도 발생했다. 배심원 의무를 빌미로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벌금 명목으로 돈을 뜯는 사기행각도 있었다.

2016년 한 해 동안 시니어를 상대로 발생했던 사기 유형을 비영리기관인 전국은퇴자협회 (AARP)가 분류했다.

▶IRS 직원 사칭: 3년 연속 AARP 사기 감시 네트워크 도움전화와 BBB(Better Business Bureau)에 가장 많이 신고됐다. AARP의 경우 2015년보다 약 25% 증가한 2만 건 이상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은퇴자로 나타났다. IRS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직원사칭 전화사기와 관련한 신고건 수는 10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기술 지원 사기: 각종 전자기기 수리, 특히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사기가 늘고 있다.

이들 사기범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대형 테크놀로지 회사 직원을 사칭해 컴퓨터나 태블릿이 바이러스 감염됐다면 이를 원격조종으로 수리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컴퓨터 기기를 열 수 있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요구한다. 이들은 이 정보를 이용해 나중에 다른 사기행각을 벌인다.

▶경품 또는 복권 사기: 각종 경품이나 복권에 당첨됐다면서 이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은행계좌를 포함한 개인정보, 또는 세금이나 처리 및 운반비용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형태의 사기다. 하지만 경품이나 복권의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서만 당첨을 알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신상정보 빼가기: 사기범들은 지갑이나 우편물 절도에서부터 복잡한 데이터 해킹 등을 통해 개인의 신상정보를 털어간다. 이들은 이 정보를 통해 금융기관에 접속해 돈을 빼가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대부분 피해자는 자신이 범죄 피해자가 된 사실을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된다.
No. Subject Date Views
62 블로그 추천·사용 후기, 알고보니 돈 받고 쓴 광고 2015.01.22 76
61 [생활현장]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음주 운전만큼 위험! 2015.02.07 102
60 급성장 사물 인터넷 ‘보안이 생명’ 2015.01.10 111
59 봄맞이 유용한 생활정보! 2015.03.13 118
58 오늘부터 온·오프라인 주민등록번호 불법수집 3천만 원 이하 과태료 2015.02.07 126
57 '의정부 화재' 4명 사망·124명 부상…수사본부 설치 2015.01.10 128
56 ‘분위기 내려다…’ 촛불 화재 조심! 2014.12.16 131
55 소비자 의견 조작해드립니다 2015.03.16 143
54 [한국 대도시] 야간 교통사고 많은 곳? 여기 조심! 2015.01.24 145
53 스마트폰 앱·팔찌…아이 안전 지키는 IT 제품들 2015.01.24 147
52 봄맞이 유용한 생활정보! 2015.03.26 151
51 에세이 작성 도우미 서비스 2023.10.10 154
50 [새로 나온 책]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외 2014.12.28 156
49 봄나들이 철, 치명적 진드기 주의보…예방법은? 2015.03.26 157
48 겨울철 캠핑 조심! 텐트 안 취사했다간… 2014.11.29 167
47 이른 빙어 낚시 ‘익사 위험’ 주의 2015.01.02 170
46 위험한 늦가을 산행, 조난사고 주의하세요! 2014.11.29 175
45 ‘환기 안 했다간…’ 실내 미세먼지 위험! 2014.12.20 185
44 겨울철 타이어, 마모되면 위험! 2014.12.06 189
43 사물인터넷 장밋빛 미래? 진짜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2014.11.20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