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자라가는 나와 내 짝지 요셉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이 여정들이...
혼자 되었던 나에게
어느날 꿈으로 꿈을 꾸게 하셨다.
“엄마, 나 귀선이에게 저 사람 소개 해 줄려구요.”
멀리 서 있는 두 사람.
한 사람은 작은형부 였고 ,그 옆에 서 있는 사람은 형부보다 키는 조금 작고 얌전하게 양복을 입고 서 있는 사람이었다.
엄만 슬쩍 쳐다보시고선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다.
“뭐, 저 사람?”
“예, 저사람 저래 봐도 귀선이 아픔까지도 사랑 해 줄수 있는 사람이예요.”
“뭐, 그래?”
그날 꿈은 그장면에서 끝났다.
그때가 2003년 11월 13일 새벽.
난
꿈을 깨고나서 ‘ 아 주님이 나에게 사람을 주시려나보다.’
생각 하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믿음이 별로 없어서 연말 전에 일어날 일 인줄 알고
은근히 기대가 있었다.
2003년,2004년도, 2005년, 2006년...
혼자 속으로
“뭐지...?”
...
그 시간이 요셉이 요셉다워지는 시간이었다는것을
한참 뒤에야 알게 되었다.
2007년,
어느날 한사람으로부터 블러그를 통해 쪽지를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