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19
yesterday:
158
Total:
999,757

아들, 미안하다.

Sarah's 2013.11.21 19:05 Views : 490

일상적인 부모들이 하는것처럼?
먹여주고, 공부시켜주고, 재워주고,
돈 주고
그게 다 인줄 알았다.
...
그리고, 너가 '엄마' 하고 부를때
항상
대답할수 있는 거리 안에 있으면
되는줄 알았었다.
그런데,
아들아,
이 엄마 나이 오십 중반이  되어서야 알았구나.

너가
얼마나 마음이 깊이 아팠을까란....
이 바보같은 엄마.

아들.
정말 미안하다.

그리움의 병이
그렇게
깊게,
아프게
자리잡고 있었다는것을....오늘 한의원에 누워있으면서
알았구나.
너의 그 아픈 마음을 알지 못했던
이 부족한 엄마를

참 많이도 참아 주었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다시 한번
시작 해보자꾸나.
다시 함께
높이
뛰어보자꾸나.
아들아,
사랑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너와 동행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No. Subject Views Date
284 아들이 왔다. 194 2015.05.02
283 인스타그램을 효과적... 194 2017.04.22
282 어제부터, 예수 제자 훈련학교에... 194 2017.09.08
281 새해 2017년을 맞이 할 준비를 하며... file 196 2016.11.29
280 새벽기도 가는길 5 - 나 어느곳에 있든지 199 2014.12.13
279 Prince George's Cutest Pictures 205 2017.06.16
278 The Last 100 Days of Diana 205 2017.07.21
277 HOW-TO: Choose the right wig cap design - Wigs 208 2017.06.14
276 새벽기도 가는길 2- 요한의 아듣 시몬아 209 2014.12.10
275 인스타그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7가지 방법 210 2017.04.22
274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 10-9-22 216 2022.10.09
273 새벽기도 가는길 6 - 내가 주인 삼은 219 2014.12.15
272 에레츠이스라엘에 국호를 이스라엘로 하는 유대인 국가가 설립 221 2017.04.19
271 새해 2017년을 맞이 할 준비를 하며... file 223 2016.11.29
270 알려줘서 고맙다, 아들 (사라 펌) 229 2016.09.04
269 아들이 왔다. 229 2015.05.02
268 관계라는 광야 학교 ?에 231 2015.09.04
267 새벽기도 가는길 3 - 그가 아시니 231 2014.12.11
266 졸업식장이 장례식장으로…웜비어 마지막 길 '눈물바다' / SBS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231 2017.06.29
265 미술 전시회(2)- 아이는 무엇을 그렸을까? 233 2013.11.12
264 I surrender 233 2022.09.15
263 인스타그램을 효과적... 236 2017.04.22
262 이스라엘- 성서 예언의 성취인가? 238 2017.04.19
261 새벽기도 가는길 5 - 나 어느곳에 있든지 239 2014.12.13
260 239 2021.02.21
259 새벽기도 가는길 7 - 두려워말라(이사야 41장 10) 251 2014.12.16
258 관계라는 광야 학교 ?에 251 2015.09.04
257 조지왕자의 양말 길이가 영국 국민을 .... 254 2017.07.19
256 새벽기도 가는길 6 - 내가 주인 삼은 256 2014.12.15
255 알려줘서 고맙다, 아들 (사라 펌) 263 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