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즘 이런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을까?
한참 고민을 했었다.
주님을 열심히 믿고
날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 갔는데...
어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예수 믿는다는 것이 일평생 인생 훈련만 받다가 끝나는 것이란 말인가?
적당히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편히 잘만 지내고 있는데...
왜
난?
며칠전 부터 시작한 성경 통독을 위해 주일 새벽 일찍 눈을 떴다.
마가복음 5장부터 다 읽고, 잠시 눈을 감고 있는데
한 장면의 환상이 보였다.
'방 안에 혼자 앉는 좋은 의자와 바닥에 깔려있는 기도매트' 가 보였다.
순간적으로 아, 저곳이 왜 비어져있지?
예수님이 앉아 계셔야하는데...
그러면서 눈을 떴다.
저녁까지 숙제가 풀어지지 않은듯 하여, 그게 무슨뜻이지?
내가 예수를 믿는다면서,
주님은 2000년전 십자가를 지시고 내 죄때문에 죽으셨던분,
사흘 후 부활 하신것을 난, 알고 있고,
그후 저 하늘나라에 올라가 계시는분.
가끔 ,
내가 어려운 문제를 만날때 기도 하면
도와주시는분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리곤
모든 문제를 내가 주인이 되어
내가 시작하고 내가 해결 하는, 곧 주인이 나였다..
....
온 종일,
한장면의 환상은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늦은 저녁.
우연히 듣게된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 <다시 시작할수 있습니다> 시편 60편으로 시작되는
바로 오늘 새벽에 보았던 그 환상의 장면을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 시기 위하여 주님의 깊은 배려였다.
다윗이
전쟁을 치룰때, 자기의 군사력과 부하들 좋은 무기들이 있는 환경 을 믿고
자기가 할수 있다고,
자기가 치루는 전쟁이라고...
그러나, 아니었다
주님이 치루시는 전쟁
주님이 하시는것.
.....
난,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주님은 저 하늘나라에서 가끔 도와주시는 분이 아니라
내 마음에 계시기를 원하시며,
그래서 나의 생각 나의호흡 그모든것에 주인이 그분 예수님임을 ....알게 해주기위하여.
....그렇다
난 그동안
내가 주인이었던 것으로 착각하고 산.
계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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