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23
yesterday:
251
Total:
1,112,057

[Health Section]

This Section is created to help anybody who is interested in health to obtain and share information.  We are constantly updating new information and looking for various ways to improve the site in order to accommodate your needs.  Your feedback and suggestions are very valuable.  Please visit us often to see what has changed. 

 

심장병-정 현초 박사

Sarah's 2014.02.21 09:29 Views : 3774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심장병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심장병이다. 미국에서 매년 65만 명 이상이 심장병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전체 사망률의 1/4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심장 건강에 관한 기본 상식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영어 ABC처럼 아주 쉽게 심장병에 관한 ABC를 알아보자.
● A = arteries(동맥) :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B = blood pressure(혈압) : 심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적정 혈압을 유지한다
● C = cholesterol(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에 관한 상식을 갖춘다
심장건강에 관하여 앞으로 위 3 가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달의 주제는 B에 해당하는 혈압 문제 즉, 고혈압이다.

Part 1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고혈압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어느 기관이 파괴될 때까지 여러 해 동안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심장병의 주원인
고혈압은 선진국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심장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으로 심장병과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다. 북미인 중 약 20%가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고, 고혈압 환자 중 3분의 2가 65세 미만이라고 한다. 당뇨병이 있거나 가족 중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이 증상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정상혈압은 얼마일까?
혈압이란 혈액이 순환할 때 동맥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다. 심장이 피를 온몸에 보내기 위하여 꽉 죄어 수축할 때의 압력을 수축기혈압, 심장이 피를 보충하기 위하여 확장할 때의 압력을 확장기혈압이라고 한다. 건강한 성인의 정상혈압은 평균 120/80(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이다. 일반적으로 수축기혈압 140 이상, 확장기혈압 90 이상일 때 고혈압이라고 말한다.

Part 2
혹시 나도 고혈압? 고혈압 증상들
대체로 고혈압은 아무런 이상 증세가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세를 느끼면 혈압이 이미 위험 수준일 지도 모른다.

● 심한 두통
● 피로 혹은 혼란
● 시력 저하
● 가슴 통증
● 호흡 곤란
●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 혈뇨

고혈압 환자의 90% 정도는 그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이를 본태성고혈압(essential 혹은 primary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원인을 알 수 있는 약 10%의 고혈압을 2차 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이라 하는데, 신장질환이 있거나 어떤 약, 호르몬 또는 경구피임약 등을 장기 복용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고혈압약
본태성고혈압의 치료방법은 없다고 한다. 단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압약을 투여한다. 혈압약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조절해줄 뿐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며, 일단 시작하면 평생 동안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사들이 처방하는 주요 약들의 작용기전과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이뇨제 : 혈액 내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켜서 혈압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인체에 필수 전해물질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성기능 장애와 통풍을 유발할 수도 있다.

● 베타차단제(Beta blockers) : 심장발작을 일으킨 환자의 혈압을 조절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혈당 조절에 장애를 일으키고 중성지방을 높게 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낮춘다.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억제제 :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억제하고 이완되도록 돕는다. 혈관이 이완되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장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증진된다. 그러나 혈압이 정상화되어 투약을 중단하면 반사성 고혈압이 나타나기 쉽다.

● 칼슘채널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s) : 심장과 혈관 세포의 칼슘 공급에 영향을 주어 혈관을 이완시킨다. 혈관이 이완되면 혈압이 낮아진다. 변비, 다리 하반부의 부종,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고혈압 약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요즈음 많은 의사들이 경미한 고혈압에는 약 대신 음식이나 생활습관의 변화 등 천연요법을 추천한다.

Part 3
고혈압을 해결하는 천연요법들

오래 전에 동유럽에서 온 환자가 무궁화차를 찾기에 그것은 한국의 국화(nation flower)라고 하니까 “너희 한국인들은 고혈압이 없느냐?”고 질문을 해서 의아해 한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필자가 대체의학에 처음 입문한 시절이라서 허브에는 거의 문외한이었다. 실제로 서양에서 무궁화차는 이뇨제와 고혈압에 아주 효과적인 약초로 쓰인다.

생활습관 변화로 고혈압 극복법
●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체중을 줄인다.
● 소금을 줄이고 술, 담배, 커피를 끊는다.
● 정기적으로 운동한다.
● 칼륨, 섬유질,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 셀러리, 마늘, 양파를 많이 섭취한다.
●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기름은 줄인다.

혈압을 조절하는 베스트 건강식품들
경미한 고혈압을 해결하는 여러 가지 건강식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중요한 몇 가지를 소개한다. (특별한 설명이 없는 것은 하루 권장량)
● 생선·카세인 펩티드(Casein peptide) : 생선이나 우유 단백질로 만든 것으로 천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결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권장량은 200∼400mg
● 포도씨 추출물 :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춘다. 150∼300mg
● 마그네슘 : 칼슘, 칼륨, 비타민 D와 함께 복용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적절하게 조절한다. 칼슘을 사용할 때 반드시 마그네슘도 같이 복용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칼슘은 근육의 수축을 자극하므로 마그네슘으로 이완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500 mg 이상 (취침 전에 복용하면 숙면에 도움)
● 코큐10(Coenzyme Q10) :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물질이다. 인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관은 심장이다. 코큐10은 심장혈관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매우 우수한 항산화제이기도 하다. 100∼300mg
● 아르기닌(L-arginine) :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다. 산화질소(nitric oxide)로 전환되어 혈관 상피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고, 혈관을 확장하며, 혈압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0mg (하루 3회 공복에 복용)
● 토린(Taurine) :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이다. 심근을 이완하여 혈압을 낮추는 물질로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한다. 1000∼6000mg (공복에 복용)
● 산사나무 열매(Hawthorn berry) : 오래 전부터 심장혈관의 건강에 매우 유용한 약초로 사용되고 있다.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40mg (2회 공복에 복용)

이외에 혈압 조절에 자주 사용되는 보조 물질로는 비타민 C, 비타민 E, 마늘, 석류, 녹색커피 추출물, 나토키나제(Nattokinase), 콜리우스(Coleus forskolin :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 사용), EDTA 구강 킬레이션제 등이 있다. 
No. Subject Date Views
40 100% 잡곡밥이 흰 쌀밥만 못하다 2014.03.05 2907
39 물처럼 마시는 차가 독이 된다! 2014.03.05 2410
38 심장 쪽에 통증이 느껴 집니다 [2] 2014.03.05 2441
37 [건강] "허리 휜다고 다 ‘척추측만증’ 인가요?" 2014.03.05 1677
36 토마토의 효능 2014.03.05 2622
35 말기 암 환자도 살리는 꿀의 효능! 2014.03.05 2818
34 '풍치' 아파서 가면 늦어...검진만 잘 받아도 예방 2014.03.03 2297
33 가애란의 알약톡톡2 : 이유없이 소화가 안된다...혹시 '췌장암'일수도? 2014.03.03 2710
32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음식 2014.03.01 1938
31 과음 중년 기억력·판단력 저하...뇌 손상 피해야 2014.02.28 2260
» 심장병-정 현초 박사 2014.02.21 3774
29 알츠하이머"(痴=치매)~ 2014.02.18 2146
28 나이보다 10년 어려 보이게 만드는 생활습관들 2014.02.14 1984
27 건강 보조식품의 중요성- 정 현초박사 2014.02.12 2066
26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뿌리 뽑기- 정 현초박사 2014.02.12 2166
25 Cold Versus Flu 2014.01.28 1839
24 날씬한 혈관을 만드는 혈관 다이어트 7∙7∙7습관 2014.01.26 2002
23 The average American spends 6 to 9 hours every day staring at some type of computer screen 2014.01.18 2003
22 정현초 박사-골다공증 이기기 2014.01.11 1896
21 3.변비의 고민풀기- 정현초 박사 2014.01.11 2076
20 우울증이란? 2014.01.10 1672
19 늙고 싶지 않을 때… 노화인자 6가지 해결 솔루션-건강코너(정현초박사) 2014.01.09 3212
18 (정현초박사) 저혈당증에 대처하는 천연요법 총공개- 2014.01.05 1922
17 냄새나는 김치통은 가라! 김치통 냄새 제거 비법! (살림의 신 7회) 2013.12.29 2184
16 풍진이란? 2013.12.29 3931
15 암 확률 "국민 3명 중 1명"...우리는 어떤 암에 걸리나? 2013.12.26 1965
14 배추 된장국 2012.11.20 4094
13 The DTR (Defining the Relationship) 2012.11.13 4118
12 탈모, 왜 생길까? 2012.10.20 3671
11 Keep Infants Out of Sun and Heat, Experts Warn-----nurseinfo.us 2012.07.20 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