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란사관(목사)ㅣ아가서 찬양, 아가서 2장 10-14절,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아가서 성경을 찬양으로 만든 정애란사관님의 찬양입니다. 신랑되신 예수님께 이 음성을 듣게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찬양곡이 만들어진 아름다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드립니다. 지금 부터 벌써 40여년 전, 대학 초년 시절, 당시 베다니 찬양선교단 멤버로 찬양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단장이셨던 김목사님을 통해 이 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도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어 알게된 곡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곡을 익히기는 했지만, 악보는 없었습니다. 그후1988년에 결혼하고 OM 선교사로, 그리고 미국에 이민와서 이 찬양을 한번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에 이 찬양의 악보를 만들어 놓지않으면 이 곡이 완전히 사라지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멀리 펜실베니아에 사시는 음악 연주에 능하신 친구 목사님을 피닉스에서 만나, 악보와 가사를 손으로 적어 만들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악보를 만든후 또 16년이 지나, 2017년에 피닉스에 있는 저희 교회에 부흥회 강사로 오신 제시카 윤 목사님이 저희 집에 묵으실 때에, 제가 주님의 감동으로, 주무시고 계신 윤 목사님을 위해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를 불러 드렸습니다. 그때 주무시고 계시던 윤 목사님은 이 찬양이 들려올때 눈물을 왈칵 쏟으셨습니다. 대략 40년동안 간직되어온 이 찬양을 제시카 윤 목사님께 불러드릴수 있도록 계획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날 제시카 윤목사님은 부흥회때 다시 이 찬양을 불러주시길 부탁하셨고, 그 날 밤, 부흥회때 저희 교회에서 윤 목사님의 "영원히 잊지못할 혼인식날" 환상이 열리게 되었습나다. 이 이야기는 '잠근 동산' 에 상세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그날 부흥회를 마치자 마자 제시카 윤 목사님께서 이 찬양을 꼭 다시 듣고 싶다고 부탁하셔서, 전화기로 녹음을 하실수 있도록 다시 찬양한것입니다. 이 찬양이 바로 그 찬양입니다! 이 아가서 찬양을 들으시는 주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신부들도, 같은 음성을 듣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랫동안 신부를 위해 간직해온 이 악보는 나누지 않기로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