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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간증문 Lamb Letter #33 (5)

Admin 2015.04.18 16:13 Views : 925

지난 2년간 저희와 함께 청소년들에 성경을 가르친 데이빗 박 전도사님의 간증문을 올립니다.

그동안 복된 시간들이었읍니다. 개인사정으로 이사역을 그만 두시게 되고 지금은 토렌스 장로교에서 고등부 담당 전도사로 일하시고 계십니다. 영어을 번역한글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박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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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저의 소개를 드리고 저가 어떻게 정수민 목사님,  장 훈애집사님과 함께 복되고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역을 동역하게 되었는지 설명드리겠읍니다.

저의 이름은 데이빗 박입니다. 현재 탈봇 신학대학원에서 재학중이며 글로벌 미션교회에서 고등부 전도사로 일하고 있읍니다. 또한 Camp Afflerbaugh에서 “항상 의욕이 넘치는 “ 청소년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읍니다. “어린양 청소년 선교회의 동역자들과 함께 일한지는 16개월이 되어가는데  그동안 이사역을 하면서 스탭들과 청소년 학생들의 영혼에 주님꼐서 얼마나 놀랍게 역사하셨는지는 말로  표현할 길이 없읍니다.

 

16개월전에 정목사님이 사역하시는 여러 캠프의 전도집회에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읍니다. 사실 여러 경범죄로 투옥된 청소년 재소자들 앞에서 말씀을 전한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약간 불안했던걸 기억합니다. 사실 그집회에 간다는 사실조차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요.

지금도  기도하지만 그때  저가 유일하게  기도한 제목은 “ 주님이 부셔버리고 싶은것이 있다면 저의 심령에도 부셔 주소서” 입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주님께서 저를 위해 예비해두신 것에 대해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지요.

집회날,  소년들앞에서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선교사 자녀로 자랐고  미국에 온후 이나라 생활양식에  적응하면서  얼마나  방황하면서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는지를 간증했을때 성령님이 임재하시는걸 느낄수 있었읍니다놀랍게도 그간증에 청소년들이 웃으면서 저가 하는 말들을 깊이 경청하면서 빨려들어오는것을 볼수 있었어요.

간증이 끝날때쯤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여셔서 이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할 마음을 주셨고 그들의 삶에 주님이 궁극적으로 지배해 주시도록  기도하게 하셨읍니다기도를 함께 마친후 저의 마음에 이곳에 같힌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강력하고 긴급한  마음 (URGENCY) 을 성령님이 주셨읍니다.

마침 정목사님께서 CAMP AFFLERBAUGH에서 함께 일하자고 요청하셨을 때 저는 주저없이 “YES”라고 승락했읍니다. 그후 일년육개월동안 이들을 섬기는 시간은 엄청난 축복의 시간이었답니다.

정목사님이  10년동안    이청소년 사역을 하시게 되었는지 하나님의 섭리를 알수가 있었지요. 아이들은 왔다가 갑니다. 어떤아이는 3개월  또는 1년 있다가 형기를 마치고 떠나지요. 아이들마다  각각  다른 인생의 골목에서 해매다 옵니다. 어떤 아이는 아버지를 본적이 없고 또 다른 아이는 이미 청소년 아비가 되어 있기도 하지요.  어떤녀석은  집행유예 위반으로 붙잡혀 오기도 하고 어떤녀석은 현장에 같이 있다 이유없는 형기를 치루기도 하지요.

“다른 갱단 (OTHER GANG)” 이란  뜻은  라이벌 전쟁이 있지 않는한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다른 인종(OTHER RACE)” 이란  말 역시 절대로 서로 섞히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마약이나 담배를  서로 교환하지 않는한 그들은 절대로  대화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비록 그들의 배경이 서로  다르지만 이들에게 흐르고 있는 공통점은 모두가 다 그들의 삶을 충족시킬 “그 무엇(something)” 을 목마르게 찾고 있다는점입니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7:37에서 말씀하시길  “누구던지 목 마르거던 내게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하셨지요.

성경공부를 하는 수요일마다 저가 기도하길  철없는 이들이 그들의 목마른 영혼에 영원히 채워 줄수 있는 생수를 마시고 맛보게 해 달라고 합니다그들이 캠프를 떠날때 주님께서 그들의 삶을 얼마나 변화 시키셨는지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보여 줄수 있는 간증이 되기를 원하는겁니다.   과거에 무슨 짓을 했던 상관없이 주님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를 알게 될때 이 간증이 효과적으로 실현 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초청하고 싶은것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저와 동역자들을 위해 믿음으로 간절히, 지속적인 기도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또한 이들이 캠프에서 형기를 치르는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서 주님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지고  그위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로 말미암아 소년들의 마음이 부드러워 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DAVID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