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어린 자녀 성폭행으로 부터 보호하자!

이순자 상담심리학 박사 

LA 판 도가니! LA 뿐 아니라 세상 어느곳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사회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커가고 있다. 여자아이들 4명중 1명 남자아이들의 6명중 1명이 18살이 되기전에 성폭행을 당한다. 성폭행의 30-40% 가 가족 식구들의 가행으로 60%가 친척들이나 부모님들이 믿고 잘 지내는 분들 또는 나이가 조금 많은 형들이나 친구들로 부터 가해지는 것이다. 부모님들이 알아야할 사실은 성 폭행자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자들은 많은 경우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봉사 많이하고 더 친절한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비춰진다. 운동경기에데려가 주겠다, 교회나 성당안에서 봉사활동 하겠다, 특정 클럽에 직접 데려가 주겠다, 방과후 학교에서 특별지도해 주겠다 등등의 선의의 봉사를 제공하며 차안이나 공공장소에서 성폭행이 가장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무도 우리가정에서는 또는 우리 아이에게는 그런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서는 않된다. 왜냐하면 90%의 성폭행이 어떤 형태로든지 깊이 신뢰하는 사람으로부터 행해져오기 때문이다.

1. 성폭행을 당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고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자녀들을 언제나 관찰한다. 대부분이 아는 사람으로 성폭행을 당하니까 어른과 아이 혼자 1:1 로 있게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 어느 누구도 예외를 주지말라. 친척들, 동내 아이들, 학교 선생님, 교회 지도자들까지라도 혼자 1:1 로 있어야하는 경우를 만들지 말라. 자녀에게 과잉 친절을 베푸는 분들을 조심하고 정중이 거절하며 관계를 유지하라.

2. 자녀들에게 어떤 것이 성폭행인 것인지에 대해서 어려서 부터 자세히 교육 시켜놓아야한다. 몸의 구조에 대해서 말하고 어떤 것이 정상적인 접촉이고 어떤 것이 비 정상적인 터치인지를 말해주어야한다. 엄마 아빠 아닌 누군가가 입에 뽀뽀를 오래 한다든지 아니면 뽀뽀 해보라고 한다든지, 가슴을 만진다든지, 궁둥이나 앞의 아래 부분을 만진다든지, 혀를 내 보이라고 한다든지, 속옷안으로 손을 넣는 다든지, 어른의 성기를 만져보라고 한다든지 또는 뽀뽀 하라고 한다든지, 소파에 앉아 몸을 흔들며 예쁘다고 한다든지 등등의 비 정상적인 행동에 대해서 설명해주며 그런일이 있을 때는 즉시 엄마나 아빠에게 말해야한다고 가르친다. 성폭행자들은 자기가 하는 행동들을 좋은 것처럼 “내가 너를 특별히 예뻐해서 좋은 것을 가르쳐준다.” 등등의 말로 아이들을 혼동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그런 행동들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교육시켜놓아야 아이들이 그런일을 당할 때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즉시 알게된다. 아이들은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말할 때 절대로 야단치지 않고 잘 보호해 줄 것을 약속해준다.

3. 누군가가 갑자기 친절하게 예쁘다고 말하며 뭘 사준다든지 뭘 아르켜준다 하며 선생님 방으로 가자든지 할때 혼자 데리고 갈때는 절대로 따라가지 말라고 가르친다.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친척 어른이나 선생님 또는 성직자들에게 “No” 라고 말하기가 아주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리 “It’s okay, I don’t want it. I need to go to my mom right now.” 등등의 말을 가르쳐서 “No” 하는방법을 가르켜 놓아야한다.

4. 대부분의 성폭행자들이 아이들에게 “네가 누구한테 말하면 엄마가 아프게된다.” “엄마를 평생 못보게 평생 될거다.” “엄마가 죽을거야.” “네가 아프거나 죽을거야.” 등등의 말을 많이 써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말을 못하게 해 놓기 때문에 그런 말들은 사실이 아니니까 빨리 말해야 엄마나 아빠가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해준다.

5. 성 폭행의 증상에 대해서 익숙하게 알고 있어서 어떤 증상이 보일때 편안하게 말하게 차분이 물어서 자세히 설명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아이가 하는 모든 말을 그대로 인정하고 믿어주어야한다. 말할 때 너무 놀라거나 믿지않는 표정을 하거나 화를내면 아이들이 말을 하다가 스토리를 바꾸어 버린다. 그러므로 담담하고 침착한 표정을 하고 자세히 묻고 차분히 들어주어야한다. 누가, 어떻게, 어디서, 어떤 옷을 입고, 무슨 말을 했고, 어디를 만졌고, 놀랐었는지, 무서웠었는지, 아팠었는지, 피가 났었는지 등등 모두를 물어보면서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두려움없이 말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이런일이 일어난 것이 너의 잘 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여러번 말해서 자기가 뭔가를 잘못해서 이런 일이 났다는 수치감에서 빠져나오게 해야한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보호해줄 거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준다.

6. 그리고 성폭행의 증상이 조금이라고 나타나면 빨리 소아과의사를 만나 신체 검사 받게하고 동시에 심리치료사를 만나서 심리치료를 받게해주어야한다. 쉬쉬하며 숨기고 아이에게 말하지 못하게 할 때 아이에게 영구적인 상처로 남아서 성인생활에 술이나 마약 중독, 거식증, 성중독, 우울증, 자해, 자살 시도 등등의 정신적 고통속에서 살게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게해서 우리 자녀들이 이 심한 상처속에서 헤어나오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