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4%p 하락한 3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로 전주에 비해 2%p 올랐다. 부정률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9월 셋째 주와 같았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6%,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5%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19%, 부정 60% 등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다.
출처 - 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191018/979379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