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57
yesterday:
170
Total:
999,463

[Health Section]

This Section is created to help anybody who is interested in health to obtain and share information.  We are constantly updating new information and looking for various ways to improve the site in order to accommodate your needs.  Your feedback and suggestions are very valuable.  Please visit us often to see what has changed.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커피와 건강’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의뢰받아 성인 1천여명을 설문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결과 중에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커피 섭취가 날씨와 연관이 깊었다는 것이다. 기온이 낮거나 겨울일수록, 특히 눈이 내리는 날에 커피 섭취가 높았다.

그런데 낙상이 잦은 겨울철에 뼈 건강을 고려한다면 많은 양의 커피 섭취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의 잔틴 성분이 기관지 치료제로 사용되거나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 통풍 치료에 작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페인은 이뇨작용으로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인체는 뼈를 분해 흡수해 희생시켜서라도 칼슘 농도를 높이려 한다. 때문에 폐경기여성, 65세 이상 분들,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분들은 뼈 건강을 위해서 혈중 칼슘 농도를 잘 유지하는 식습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230㎖ 기준 하루 커피 3잔 이상은 자칫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음이나 짠 음식도 몸 안에 칼슘을 빼앗는 식습관이다.
하루 커피 3잔 이상 마시면 퇴행성 관절염 악화될 수도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좋은 식습관이라면 기본적으로 멸치, 우유, 생선 등 칼슘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다. 하루 1500㎎ 이상 칼슘 섭취는 필수적이다.

또한 중요한 것이 있다. 아무리 칼슘이 많은 음식을 잘 챙겨 먹어도 몸안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다. 예컨대 칼슘왕이라 불리는 멸치를 섭취하면 비타민D는 혈액 속을 떠돌다가 소장에서 멸치 속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칼슘 입장에서 보면 비타민D라는 ‘열쇠’를 받아야 세포나 혈액 속으로 입장할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빛 자외선의 작용으로 피부에서 만들어져 바깥 운동이 충분하다면 걱정할 바 없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 야외 운동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에게는 제한되기 때문에 요즘같은 추위에는 음식 섭취를 통해 축적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비타민D 섭취가 강조되면서 하루 1000IU 정도 권장되고 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은 연어, 장어, 참치 등 등푸른생선이나 콩, 버섯, 말린 빙어, 뱅어포, 무말랭이 등이다. 특히 연어 80g에는 비타민D 일일 권장섭취량의 75%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염증을 촉진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산을 감소시켜 관절염 염증을 조절해 준다.

이와 함께 근육이 위축되기 쉬운 겨울철에 무릎이나 어깨 등에 연골 손상을 막으려면 비타민C, 비타민 K,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영양소가 많은 식품도 함께 섭취해야 한다. 브로콜리, 무청, 시금치, 깻잎, 아스파라거스 등 녹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23/2014122301364.html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No. Subject Date Views
250 도박 게임 인터넷 중독...정말 뇌가 쪼그라든다고? 2014.03.07 2172
249 ◇쑥…3월 제철 음식 2014.03.06 2155
248 고단백 식사 '암' 키울 수도...65세 이하 중년 사망률 높여 2014.03.14 2146
247 냄새나는 김치통은 가라! 김치통 냄새 제거 비법! (살림의 신 7회) 2013.12.29 2132
246 매일 걷고, 쉴 땐 쪼그려 앉기… 일상을 다이어트처럼 2014.03.12 2118
245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뿌리 뽑기- 정 현초박사 2014.02.12 2111
244 알츠하이머"(痴=치매)~ 2014.02.18 2098
243 목 근육이 뻣뻣해지면 2014.03.07 2036
242 건강 보조식품의 중요성- 정 현초박사 2014.02.12 2029
241 3.변비의 고민풀기- 정현초 박사 2014.01.11 2026
240 참을 수 없는 '가려움'...세안법만 바꾸면 즉시 해결? 2014.03.07 2018
239 가애란의 알약톡톡2 : 유전인줄 알았던 당뇨...뱃살이 더 문제였다! 2014.03.17 1982
238 날씬한 혈관을 만드는 혈관 다이어트 7∙7∙7습관 2014.01.26 1945
237 The average American spends 6 to 9 hours every day staring at some type of computer screen 2014.01.18 1941
236 나이보다 10년 어려 보이게 만드는 생활습관들 2014.02.14 1928
235 암 확률 "국민 3명 중 1명"...우리는 어떤 암에 걸리나? 2013.12.26 1926
234 홀몸 노인 100만 명 '훌쩍'...해법은? 2014.03.07 1916
233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음식 2014.03.01 1904
232 (정현초박사) 저혈당증에 대처하는 천연요법 총공개- 2014.01.05 1886
231 정현초 박사-골다공증 이기기 2014.01.11 1840
230 폭력적인 '노인 잠버릇'...파킨슨·치매 발생 위험 2014.03.19 1834
229 두려운 치매 영양소로 다스리자! 2014.04.06 1824
228 Cold Versus Flu 2014.01.28 1796
227 아침생활체조(Newstart Stretching)-백예열 2014.03.13 1772
226 [알약튼튼] 목과 어깨 근육 뭉쳐있다면 '스타킹' 운동 어떠세요? 2014.03.18 1760
225 자세교정 6주 프로젝트 ② 허벅지 단련하면 각선미 완성 2014.04.29 1728
224 술 마시고 이 안 닦으면 치주염 위험 2014.03.24 1690
223 공중화장실 이용자, 남 의식해 손 씻는다 2014.03.31 1688
222 갑상선암 해마다 24% 증가...'과잉 검진' 논란 2014.03.19 1677
221 (KBS) 잘못 먹으면 '독'...'봄나물 주의보' 발령 2014.03.17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