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08
yesterday:
46
Total:
998,807

연방 정부가 지난해 발급한 신규 영주권이 105만 여건으로 집계 돼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신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이민자의 대다수가 귀화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등 가족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2015회계연도 이민연감에 따르면, 이기간 영주권을 새로 취득한 이민자는 105만 1,031명이었다.

이는 전년도의 101만 6,618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106만여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던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영주권 취득자 수이다. 영주권을 신규 취득하는 이민자 수는 지난 11년간 2013년 한 해를 제외하면 매년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연방 정부가 매년 신규 발급하는 영주권는 지난 1989년 이전까지 최대 60만명선을 넘지 못했으나, 1990년 영주권 발급 연간 쿼타가 늘어나면서 거의 매년 100만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중에는 가족이민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고, 특히 쿼타 제한을 받지 않는 시민권자의 직계가족(Immediate relatives)이 가장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민권자의 부모나 배우, 미성년 자녀 등 직계가족이 46만 5,068명에 달했고, 쿼타 제한을 받는 가족 이민자는 21만3,910명이었다. 직계가족 이민과 쿼타제한 순위별 가족이민자를 합치면 67만 8,000여명이 가족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셈이다.

가족이민을 순위별로 보면, 2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혼 자녀)대상자가 10만4,892명으로 가장 많았고,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 자매)가 6만 214명으로 뒤를 이었다.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 자녀) 대상은 2만4,271명, 1순위(시민권자의 미혼 자녀) 대상은 2만 4,533명이었다.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 중에는 배우자가 24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모가 13만2,961명이었다.

취업이민자는 14만 4,047명으로 집계됐다. 석사 이상 전문직이 대상인 2순위가 4만4,344명이었고, 1순위는 4만 1,688명 이었다.

난민 및 망명 신청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도 적지 않아 15만 1,995명에 달했고. 추첨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는 4만 7,934명이었다.

한편, 이번 이민연감을 통해 가족 이민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반이민단체는 가족이민을 대폭 축소하거나 일부 직계가족은 초청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반이민단체인 ‘넘버 USA‘는 20일 가족이민을 대폭 축소해야하며, 특히 부모 등 귀화 이민자의 직계가족에 대한 제한 없는 영주권 발급 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넘버 USA’는 현재 연방 하원에 계류 중인 ‘핵가족 우선법안’(Nuclear Family Priority Act of 2015,HR604)을 통과시켜야 가족이민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쇄이민방지법안’으로도 불리는 공화당 조디 하이스(조지아)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쿼타 제한을 받는 ‘가족초청 이민’에서‘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영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을 폐지하고, 직계가족 이민에서 ‘시민권자의 부모’를 대상에서 제외해 가족이민 연간 쿼타를 10만개로 대거 축소하도록 하고 있다.   


us%20green%20card.jpg


                                            

No. Subject Views
63 Civic Test (7) - INTEGRATED CIVICS [A: Geography] 922
62 Civic Test (6) - AMERICAN HISTORY [C: Recent American History and Other Important Historical Information] 907
61 [트럼프정부] 점수제 영주권, 합법이민 절반축소 추진 공표 887
60 시민권 신청 후기 (2) USCIS에서 받았다고 통보 받음 file 855
59 Civic Test (5) - AMERICAN HISTORY [B: 1800s] 841
58 DACA 추방유예, MAVNI 미군입대 폐지위기 838
57 What is features of US Citizenship ? 818
56 시민권 신청 후기 (3) 지문찍으라고 통보 받음 file 783
55 Civic Test (3) - AMERICAN GOVERNMENT [C: Rights and Responsibilities] 721
54 OC 선거관리요원모집 676
53 Civic Test (4) - AMERICAN HISTORY [A: Colonial Period and Independence] 670
52 깐깐해진 노동허가 (HiB Visa) file 596
51 이름 여러 개 썼다가 낭패 겪는 한인 많다 file 591
50 Naturalization Ceremony 500
49 Citizenship Day Naturalization Ceremony at the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453
48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 잇단 체포…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433
47 입국 심사 때 I-407 양식 서명하지 마세요 file 390
46 취업비자 H1B 프리미엄 서비스 중단된다 file 374
45 트럼프 "전과자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한다" 373
44 LA공항 재입국 심사서 '카톡' 내용 문제 강제출국 372
43 무심코 작성했던 '서류'가 발목 잡는다 367
42 LAX 영주권 포기 서명 강요? 영어미숙자들 주의!! 360
41 영주권자라도 정부 지원 받으면 추방 348
40 시민권 신청시 영주권 취득과정에 대한 조사가 강화 file 325
39 H-1B·영주권 스폰서 실사 강화 317
38 ‘음주운전(DUI)’ 자칫 영주권 박탈… 추방까지 285
37 한인들, 미국 못 돌아갈까봐 한국 방문 꺼려 file 284
36 신규 영주권 50 % 축소된다 274
35 외국인 미군입대 마브니 연장불구 한국어 모병 없다 259
34 ‘점수제’ 이민 본격화 258
33 가족이민 초청 범위 제한…연방상원 이민개혁안 추진 258
32 ‘연봉 11만달러 돼야’ 전문직 취업비자 발급기준 대폭 강화 file 255
31 연방 이민세관단속반이 들이닥치면… 242
30 H-1B 비자 올해도 11만명이상 탈락, 더 까다로워져 file 227
29 비자 면제 프로그램 - ESTA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