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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훈남’ 스타일링

simbang.com(된장과고추장) 2012.08.16 20:51 Views : 3360

엄마표
‘훈남’ 스타일링

딸에 비해 꾸며주는 재미가 덜한 ‘아들’ 키우는 엄마들을 위해 라뷰티코아의 이서정 이사가 나섰다. 3분이면 충분한 남자아이 헤어스타일링과 엄마표 셀프 커트로 훈남 아들 만들기 대작전.

수많은 연예인과 신부들의 헤어&메이크업의 성지로 불리는 토털 뷰티살롱‘라뷰티코아’에서 헤어파트 디렉팅을 맡고 있는 이서정(39세) 이사. 18년차 베테랑 헤어디자이너인 그녀는 김연아, 김태희, 이병헌, 소지섭 등 톱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져왔고 각종 광고와 화보에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서정 이사도 여자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일에 한계가 있는 남자아이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고충을 토로한다.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만져왔지만 가장 어려운 게 바로 아이 머리예요. 어른에 비해 머리숱이 적은데다 두피가 예민하다 보니 펌 시술이나 왁스 등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죠. 남자아이는 아이 얼굴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는 게 스타일리시한 연출 방법이에요. 남자아이들이 특히 커트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랍니다” 어른 옷과 똑같은 디자인에 사이즈만 작아진 요즘 키즈 패션의 트렌드인 ‘미니미 패션’은 헤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미니미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는 이서정 이사의 설명. 한창 유행하는 성인 남성의 헤어스타일을 아이에게 해주고 싶어 찾아오는 엄마들이 많단다. 송중기, 이승기 머리로 유명한 댄디컷이나 원빈, 2PM의 닉쿤 등 요즘 대세 연예인 헤어스타일로 불리는 투블록컷이 특히 인기다. 물론 댄디컷, 투블록컷도 좋지만 이서정 이사의 추천 헤어스타일은 따로 있다.

특히 여름철에 강력 추천하는 헤어스타일은 바로 ‘소프트 모히칸 컷’. “여름만 되면 아들 키우는 엄마 10명 중 9명은 스포츠머리로 깎아주는 경우가 많아요. 땀을 많이 흘리고 더우니까 짧게 해주는 건데, 어른에 비해 머리숱이 적은 아이들은 스포츠 컷으로 깎으면 촌스러운 느낌이 강해요. 그 대신‘빅뱅 태양 머리’로 통하는 소프트 모히칸 스타일로 자르면 땀을 흘려도 거추장스러울 일도 없고 한결 스타일리시해 보이죠. 스포츠머리와 비슷한 효과는 내면서 훨씬 세련된 스타일이에요. 옆머리에 스크래치까지 내주면 록시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모히칸 스타일로 변신시키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스타가 될 거예요. 올여름엔 소프트 모히칸 스타일로 멋스러움과 편리함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

TPO에 맞는 헤어스타일링

남자아이 머리는 조금만 손봐줘도 확 달라 보인다. 스타일링할 때는 아이의 머리가 아니라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만져줄 것. 머리만 보면 머리의 대칭이 맞지 않거나 너무 한쪽으로만 쏠릴 수 있다. 스타일링할 때는 왁스를 사용하는 게 편리한데 새끼손톱의 반만큼만 덜어 앞머리와 윗머리 전체에 흐트러트리면서 바른 다음 원하는 스타일로 만져주면 모양 잡기가 훨씬 수월하다.

등원할 때 
앞머리를 세워주거나 옆으로 넘겨 세우면 프레피룩에 제격인 깔끔한 스타일이 된다. 원복이 없는 경우에는 옷에 맞게 적당한 스타일링을 해 줄 것. 체육복을 입을 땐 손질하지 않은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

소풍 갈 때 
야외로 나면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실내에서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마련. 스타일링 제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앞머리에 눈이 찔리지 않도록 잘라주거나 세워주면 활동에 방해받지 않는다.

모임 갈 때 
가족과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 갈 때는 기존의 헤어스타일을 살려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해준다. 아빠와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해 가족 모임 분위기를 내는 것도 방법.

헤어디렉터 이서정의 엄마표 커트 노하우

짧은 머리일수록 수시로 다듬어주어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숱도 적고 많이 길지도 않았는데 미용실에 가서 잘라주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되 앞머리, 옆머리, 뒷머리는 엄마가 집에서 직접 다듬어주면 커트 비용을 아끼면서 아이의 스타일도 살릴 수 있다. 단, 머리를 다듬는 수준에 그쳐야 한다는 것. 자칫 욕심을 부려 과감하게 가위질을 하면 전체 스타일을 망치게 된다.

사이드뱅 앞머리
앞머리는 너무 반듯하게 자르는 것보다 약간 사선으로 언밸런스하게 잘라야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이마 가운데에서 앞가르마를 타고 가르마가 시작되는 중앙에서 5~6cm 지점을 중심점으로 눈썹산이나 눈동자의 가운데를 양쪽 기준점으로 삼아 삼각형을 만든다. 삼각형 부분의 모발을 원하는 가르마 방향의 귀 쪽으로 밀착하고 원하는 길이보다 1cm 정도 길게 자른다. 젖은 모발을 말린 다음 사선 모양으로 다듬고 차이가 나는 부분은 가위를 세워 조금씩 잘라 다듬으면서 밑 선을 정리한다.

와이드뱅 앞머리 
바가지 머리처럼 앞머리가 일자인 경우에는 머리에 물을 뿌려 모발을 유연하게 만들고 앞머리 전체를 3등분으로 나눈다. 먼저 가운데 부분을 자르는데 자를 부분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사선으로 잡은 다음 조금씩 잘라준다. 손가락 사이에 끼운 머리만큼 자르는데 뭉텅이로 잘라내지 말고 1㎝ 정도 여유 있게 자른 다음 수정해야 실패 확률이 적다. 그다음 양쪽의 남은 두 부분을 먼저 자른 가운데 길이에 맞춰 동일한 방법으로 자른다. 젖은 모발을 말린 다음 차이가 나는 부분은 가위를 세워 조금씩 자르면서 다듬는다.

옆머리
가위를 직각으로 세우고 구레나룻부터 헤어라인을 따라 조금씩 자른다. 구레나룻을 잘라내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귀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커트하는 것이 포인트.

뒷머리 
짧게 자르면 턱선이 너무 길어 보이는 등 전체 스타일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짧지 않게 자른다. 자르고 싶은 만큼 검지와 중지로 잡아서 가위를 사선으로 세워 조금씩 자르며 균형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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