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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기도

유기성목사님

감사또감사 2015.09.06 06:36 Views : 11104

담임목사 사임,성전건축 중단,교회 부채 150억원,뿔뿔이 흩어진 성도들….


2003년 초 유기성(50) 목사가 성남시 복정동 선한목자교회로 청빙받았을 때 교회 모습이었다. 1년여간 유 목사는 간절히 기도했고 ‘돌짝밭 사명자’의 심정으로 청빙에 응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재창립 예배를 드렸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이같은 질문을 재차 던졌지요. 당연히 주님이시라면 자갈밭,가시덤불이라도 들어가셨겠지요.”

 

유 목사 부임 후 교회 상황은 크게 변했다. 선한목자교회는 세 배나 부흥했고 지난 15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끌어온 성전건축의 소망도 이뤘다. 짧은 시간에 어떻게 화합의 공동체를 이끌어냈을까. 유 목사는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었다”고 짧게 대답했다.

 

3대째 목회자 가정에서 신앙을 키웠지만 유 목사는 1984년 군목 훈련 중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고서야 비로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그후 이 마음을 품고 목회에 임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싸우고 문제를 일으키고 자기모순,기만에 빠지는 성도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이것은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 목사는 선한목자교회에 온 뒤 제자훈련을 실시했다. 직접 강사로 나서서 성도들이 예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경공부를 하고 은혜 받은 부분을 나누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성도들에게 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물음을 던져보도록 했다.

 

유 목사는 장로들과 교회문제를 의논할 때도 이 질문을 자주 던졌다. “지난 4월 교회 본당을 마무리했을 때 예수전도단에서 화요모임을 우리 교회에서 가지면 어떻겠느냐는 요청이 왔습니다. 장로님들과 회의를 열고 의견을 구했지요. 일부 장로님은 어렵게 건축을 끝냈는데 젊은이들이 성전에서 춤추고 뛰며 찬양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셨지요.”

몇주간 이 문제로 회의가 이어지자 유 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이때 어떻게 하셨을까? 이 생각만 하자”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장로들은 “예수님이라면 성전을 쓰도록 하셨을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지난달 6일 첫 화요모임을 개최한 이래 선한목자교회에는 매주 화요일 3000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예배를 드린다.

 

유 목사의 ‘돌짝밭 걸음’은 1990년부터 이어졌다. 34세 젊은 나이에 유 목사는 부산제일교회로 부임했다. 6·25 때 피란 내려온 성도들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전통과 관습이 강한 곳이었다. 그곳에서 성도간 화합을 이뤄냈고 특히 젊은이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전임지인 안산광림교회 역시 상처가 깊은 곳이었다. 성도간 갈등이 심해 교회가 갈라져 나간 아픔이 있었다. 유 목사는 이때도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며 상처를 치유했고 복음 위에 교회를 세워갔다.

 

유 목사는 성전 건축 후 두 가지 목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는 ‘진정한 부흥은 지역의 교회들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라며 매주일 4곳의 개척교회에 성도들을 파견해 함께 섬기도록 하고 있는 것. 나머지 하나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주일 내내 교회 문을 활짝 개방하고 있는 것이다.

 

유기성 목사님에 대한 소개가 있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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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의 유기성 목사
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감리교 신학대학의 과정을 마쳤는데
 
광림교회에서 부목을 하게 되었다

대학을 수석 입학하고 수석 졸업한 우등생으로서 대학원 3학기를 마치게 되었다

그런데 주의 일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하며 새벽 시간에 남은 한 학기도 잘 마치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다그런데 그날 아침 주님의 응답이 너무 뜻밖이었다
.

너의 석사 학위를 나에게 바칠 수 있느냐


그때부터 유기성 목사님은 머리를 흔들면서 응답을 부인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금요 철야시간이 되었는데 너무도 고민이 되어 열이 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만 의지하는가학위를 의지하는가
 !
 
모든 사람은 한 학기만 더하면 된다고 공부하기를 권면하였지만 그는 괴로워서 끙끙거렸고
 
마침내 철야 집회에 나가려고 무릎을 꿇었다그리고 말을 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주여 석사 학위를 바치겠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이불을 쥐어뜯으며 울었다

공부라면 누구보다도 자신있었다더구나  제대로 자격을 갖추어야 목회도 잘 할 수 있는 요즘 세상이 아닌가

앞으로 대학원도 안나온 목회자를 누가 모셔가겠는가그리고 사람들이 무식하고 공부 안한 목사라고 무시할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다 나왔다

제자의 길이란 꿈도나의 야망도 다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울며 순종하고 나니 자신의 몸은 깨끗이 나았고 성령의 음성이 들려왔다

 
잘했다정말 잘했다

 
하나님 앞에 교회를 이용하려는 목회가 아니라 주께 순종한 것이 너무도 후련하였다
.

학교에 가서 자퇴서를 내고 열심히 목회를 하는데 6개월이 지나 부산제일교회에 초빙을 받게 된다

나이는 34세에 최종 학력은 학부 졸업인데 거기에 부임하여 10년을 목회하고 마침내 안산광림교회를 거쳐 선한목자교회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그 때도 공부를 많이 못한 목사라고 갈 수 없다고 하였는데 공부를 많이 하여 박사 학위를 가진 목사보다도 학위를 포기한 목사님이어서 초빙한다고 하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큰 교회로 하나님이 세워주셨다
.

주님은 나를 아신다마음을 아신다

주님께 순종하고 학위를 내려놓은 무식한 목사를 하나님은 더욱 크게 세워주셨다

 
우리도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예수님이 생명을 내어놓으므로 내 생명을 구원하셨듯이 내가 예수님을 위해 내려놓는 것이 있어야 한다

기적과 역사와 축복과 회복은 나의 자랑나의 물질나의 안락함을 붙잡기 보다 주님에게 순종하여 주님을 위해 모두 내려놓는데 있다그러면 거기에 새로운 영광이 주어진다

내려놓기까지 고통스럽고 땀 흘리고 핏방울이 솟듯 괴로워도
 
나의 소유나의 생명 모두 내려놓으면 자유케 되고 홀가분하고 진정한 감격을 경험하게 된다

 
지금까지 놓지 못하기에 아무런 변화와 감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
내려놓기 위한 기도를 시작하자
.
나는 오늘 무엇을 주님께 내려놓아야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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