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서 너희가 완전하게 되었느니라 (골로새서 2:10, NASB)
여러 해 전의 TV 미니시리즈 <뿌리(Roots)>를 기억하십니까?
아니면 알렉스 헤일리가 쓴 원작 소설을 읽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것은 자신의 뿌리와 유산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까지 거슬러 올라간 한 흑인 남자의 매혹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계(系譜)에 관심이 있습니다.
배우자의 가족과 조상들을 역사적으로 탐색해 보는 것은 그 사람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뿌리를 돌아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그보다 더 특별한 유산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뿌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우리 안에서 완성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유산을 다음과 같이 아름답게 표현한 글을 함께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복음의 놀라운 점이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라는 것, 즉 나의 죄와 실패와 부족함과 하찮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무서운 우주 속의 이방인이 아니다.
나는 광활한 우주의 텅 빈 공간 속에서 하찮은 먼지 한 점 위를 기어 다니는 이상한 병균이 아니다.
나는 무자비한 구두에 짓밟히기를 기다리는 이름 없는 벌레가 아니다.
나는 화난 신의 노여운 시선 아래 웅크리고 있는 비참한 죄인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친히 사랑하시는 사람이다.
나는 우주의 심장부에 손을 대었고, 그분의 이름이 ‘사랑’임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랑이 내게까지 이른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도, 내가 자랑할 만한 것이 있어서도 아니다. 오직 그분이 어떤 분이시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 때문이었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로부터 오셔서, 그분의 가르침과 삶과 죽음과 그분의 인격 자체를 통해 하나님의 본질을 드러내셨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그리고 따라서 나 자신에 대해) 이렇게 믿을 수 있다.
그분은 “은혜가 충만하신”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