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웹사이트의 속도를 측정하라.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방문 시 머물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로딩 속도다. 메인 페이지가 너무 늦게 열리거나 각 메뉴를 눌렀을 때 창이 이내 뜨지 않으면 다른 창으로 옮겨버린다. 쇼핑몰 업계에서는 사이트 속도가 1초만 느려져도 매출의 70%가 감소한다는 설도 있다. 그만큼 웹사이트 속도는 중요하다.
우선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측정 전문 사이트에 교회 웹사이트 주소를 넣고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대표적으로 구글 스피드 인사이트는 웹사이트의 속도 측정과 더불어 문제점과 고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우리 교회 웹사이트 속도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확인해보자. 사이트에 올라간 사진 크기를 조정하거나 관리 업체가 있다면 속도 문제를 오너가 늘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
구글 스피드 인사이트 : https://developers.google.com/speed/pagespeed/insights
둘째. 웹사이트 해상도가 스마트폰에 반응하는가?
최근 만들어지는 웹사이트들 중 대부분은 워드프레스라는 플랫폼을 선호한다. 이유는 웹사이트 제작도 쉽고,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며,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한 확장성이 높은 이유다. 게다가 스마트폰 화면 사이즈에 맞도록 크기가 변형되는 장점이 있다.
우리 교회 웹사이트를 워드프레스와 같은 반응형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전용 웹사이트로 만들어졌다면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작은 화면에 웹사이트가 그대로 노출되기에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럴 경우, 모바일웹 디자인을 더할 수 있다. 제작 업체가 이런 옵션을 제공한다면 이 기능을 더해달라고 해야한다. 대게 무료로 이런 기능을 제공해주는 업체들이 많지만, 유저가 언급하지 않으면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만약 이런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모바일 전용 디자인 업체에 의뢰하거나 아니면 반응형 사이트로 새로 만드는 것이 어쩌면 비용을 더 절약할 수도 있다. 워드프레스 닷컴에서는 무료 반응형 사이트 테마도 고를 수 있다
셋째. 바이럴을 유도하라. 웹사이트 게시판과 소셜미디어의 적극 활용.
웹사이트가 대문이라면, 소셜미디어는 그 문으로 오게 만드는 대로라고 할 수 있다. 그 길을 블러바드로 만들 것인지, 에비뉴 또는 스트리트로 만들 것인지는 철저하게 오너에게 달려있다. 소셜미디어 중 웹사이트와의 연계가 가장 쉽고 빠른 것은 페이스북이다. 흔히 페이스북을 활용해 홍보를 하려는 목회자들 중 페이스북 페이지가 아닌 개인 계정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장단점이 있지만 교회 전용 페이스북을 만들겠다면 가능하면 페이스북 페이지(PAGE)로 시작을 하는 편이 추후 확장성 문제와 다양한 기능 활용측면에서 좋다.
그렇다면 무엇을 올릴 것인가? 혹시 교회 웹사이트에 게시판이 있다면 그곳에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글을 올리자. 바이럴 유도를 위해선 꼭 말씀이 아닌 교회 주변의 볼거리나 목회자가 추천하는 맛집도 좋은 소스가 될 수 있다. 게시판에 올린 글을 누르면 상단에 링크가 보인다. 그것을 복사해서 페이스북 페이지 담벼락에 옮겨오면 섬네일 사진과 함께 내용이 뜰 것이다. 만약 섬네일 사진이 자동으로 안 뜨면 수동으로 추가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글을 올릴 때는 반드시 해시태그를 해야 한다. 해시태그는 우물정(#)자 뒤에 연관된 검색어를 함께 넣는 것이다. 예를들어 우리 교회가 예수 교회라고 한다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 ‘#예수교회’라고 해시태그를 달아두면 구글 또는 인터넷 검색 시 그 키워드로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게 글이 올라갔다면 페이스북 내 여러 연관된 그룹(Group)에 가입한 뒤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페이스북 내에서는 한인들의 기도 모임 또는 크리스찬 그룹들을 검색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정도를 이 소셜미디어에 집중해야 한다. 공유와 타 게시물에 주는 ‘좋아요’에 인색하지 않아야 내 사이트에도 방문자가 늘어난다.
넷째. 기독교 절기를 활용해 웹사이트에 이벤트를 걸어라.
위의 모든 과정들을 거쳐왔다면 웹사이트에 이벤트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가능하다면 기독교 절기때마다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킬 것이라면 좋다. 돌아오는 성탄절을 위해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기독교 용품들을 나누어 주는 것을 시도해볼수도 있고, 목회자가 추천하는 케롤을 담은 CD를 이벤트 경품으로 것도 아이디어다. 이럴 땐 참여 유도를 위해 여러가지 문구가 필요한데, 대체로 교회 이름을 알리고 싶다면 “말씀 잘 전하는 OOO시에 있는 OOOO 교회”라는 식의 문장을 웹사이트 배너 또는 게시판 이벤트에 걸고 ‘OOOO’ 부분을 맞춰달라고 하면 좋다. 이런 것에 참여했던 사람은 교회 이름을 기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벤트 페이지는 각 지역 한인 커뮤니티 웹사이트, 교회 자체 소셜미디어 페이지, 그룹 카톡 등을 통해 퍼트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섯째. 비용을 써라. 구글 애드워즈 또는 페이스북 ‘BOOST’ 기능 활용.
이도저도 싫고 웹사이트 홍보만 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비교적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구글 애드워즈 또는 페이스북 광고 마케팅 ‘BOOST’ 또는 ‘PROMOTE’ 기능을 활용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봐야 한다. 구글 애드워즈는 내가 구글에 넣은 돈 만큼 구글이 광고를 대행해준다. 과거엔 이런 것들을 에이전시를 통해 해야 했다면, 최근엔 구글이 직접 유저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진행한다. 구글 애드워즈 페이지를 클릭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뒤 캠페인 만들기를 누루고 내 웹사이트 주소를 넣는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 미주한인 사회에 새로운 성도들을 교회로 오게 하고 싶다면 이민생활, 정착, OO지역교회라는 키워드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하루 얼마를 쓸 것인지 예산을 정해야 하고 입찰가를 입력한다. 그리고 광고 문구를 만들고 비용 지불 방법을 고르면 된다. 구글 애드워즈 사용법은 많은 리뷰 사이트들이 존재하니 디테일한 부분을 챙겨볼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내가 만든 페이지에 방문자를 유도하거나 혹은 내가 만든 포스팅에 도달을 일정의 비용으로 늘릴 수 있다.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내가 전달하고 싶은 타켓 설정(지역 또는 관심사 등)을 하고 페이스북에 제안한 비용을 고를 수 있다. 내가 정한 비용으로 얼마나 오래 광고를 할 것인지 기간을 고르면 하루에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페이스북이 계산을 해준다. 그리고 진행 버튼을 누르면 광고가 시작된다. 결제는 내가 입력해둔 카드 또는 페이팔 등을 통해 매달 사용
(출처)http://christiantoday.us/sub_read.html?uid=24808§ion=sc135§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