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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종려 주일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실 때에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생각하기를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평정하고 왕이 되시기 위한 것으로 착각하여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데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길에도 펴고 손에 들고 흔들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 예수여 찬송하리로다.” 외치면서 환영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종려주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종려주일을 다른 말로 바꾸면 고난주일입니다. 예수님의 가시던 길은 그 제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한 성도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금식하며 혹 식사를 한다 하여도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하고 파티나 결혼식을 금하고 철야 기도를 하여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생활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며, 잘못을 회개하고 이웃의 죄를 용서하고, 성경을 묵상하면서 기도하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사역에 큰 감사와 감격으로 그 크신 은혜를 보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교회생활도 그 같은 은혜를 바탕으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하며, 주님의 은혜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열심히 섬기며, 주님이 주신 모든 재능을 가지고 주님의 사역에 헌신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하면 많은 사람들이 로마의 사형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형은 구약의 예언에 따라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상에서 죽으시고 장사지낸 후 3일 만에 부활하여 사망권세를 물리치신 주님의 위력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끝으로 부모님의 고난은 자녀를 위함인 것처럼 예수님의 고난도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임을 깨닫고, 죄를 삼가며 구원의 축복을 감사하며 주님을 섬기는 일에 충성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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