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315
yesterday:
5,366
Total:
5,151,239

칼럼

책: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느다" 스캇 솔즈(Scott Sauls) 

 

가장 약한 부분 (책 읽는 것)을 시작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시작 하였다.

즉, 한달에 책 한권 읽는 것, 그동안 살면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책을 처음 펼치고 읽기 시작하면 보통 나오는 프롤로그(Prologue),

보통은 프롤로그(Prologue)는 통해 책 본문이 시작되기전 '준비단계'라는 나의 상식을 깨고 마지막 한 Chapter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15개의 프롤로그(Prologue)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나의 반응 - '왜 프롤로그가 많아?'

 

즉, 책의 90% 이상이 프롤로그이고, 진짜 '본편'이라고 할 수 있는 챕터는 맨 끝에 딱 하나만 있었다.

왜 이렇게 구성했을까? 스캇 솔즈는 이 책에서 직접 밝히듯이, 이 땅에서의 인생 전체를 '프롤로그'로 본다는 관점을 채택했다.우리가 지금 겪는 고통·후회·상처·두려움·눈물 등 모든 것은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의 준비 단계라는 뜻.

 

진정한 '본편'(Chapter 1)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고, 그리스도를 온전히 대면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느껴졌다. 

 

책을 통해 전체적으로 나에게 울림을 주는 메세지는 위선을 버리고 '가식없는 삶'을 살아가기.

나의 약함,부족함을 이미 아시는 주님은 나를 과거의 실패의 상처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시고 그 길을 동행 하신다. 그 길은 이러한 과거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시인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면 주님이 도와 주신다. 

 

내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나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그때 마다 아내는 ' 이제는 당신은 더이상 그런 부족함이 없어' 라고 나를 격려 하지만 여전히 나 자신을 알고 있다. 

나는 겉보기에 순진해 보인다. 그러다 보니 순진하고 겸손한 행동을 더 하게 된다.

어느새 '겸손을 가장한 교만'이 싹이 트고 자라서 나를 감싸고 있음을 발견하곤 한다.

어쩌면 아마도 나의 내면의 어떤 상처가 은근히 잘난체 하려는 다른 형태로 나타난 것일수도 있다.

 

책에서 "우리의 가장 훌륭한 행위조차도 그 이면에는 자기중심적인 동기가 있다. (p169)"

이것을 '가증스러운 선행 (p169)'이라고 표현 하고 있다.

 

저자도 자신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고 (p199), 또 세상은 상처로 가득하지만 (p203) 가식의 미소를 지우고 아픈마음을 솔직히 드러내며 살라고 (p215) 말하고 있다.

 

나를 본향으로 인도하시는 것은 나의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나의 믿음의 대상(p265) 이라는 말에 위안을 얻었다.

 

이제는 나도 내면 깊숙히 있는 상처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또 그러한 나의 약함을 주님께 내려놓고 그 약함을 감싸주시는 여호와를 마음을 다해 신뢰하라는 말씀을 다시 묵상하며 책을 덮는다.

 

거울을 보면서 거울에 비친 나에게 "You did good!"

 

무엇보다 오늘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지 느낄수 있어서 감사했다.

No. Subject Views Date
612 (QT) 03/05/2026 - 야고보서 4장: 욕망과 영적 간음 new 6 2026.03.05
611 (QT) 03/04/2026 - 남편의 사랑: 아내 파이 보호 이야기 7 2026.03.04
610 (QT) 03/03/2026 - 결혼 사랑: 넘치게 하라 빌립보서 1:9 9 2026.03.03
609 (QT) 03/02/2026 - 실패 두려움 극복: 결혼과 신앙 9 2026.03.02
608 Six Levels of Intimacy in Marriage 9 2026.03.01
607 (QT) 02/27/2026 - 숨김과 하나님 말씀 암송 13 2026.02.27
606 (QT) 02/26/2026 - 온유함: 예수님의 멍에와 결혼 생활 17 2026.02.26
605 (QT) 02/25/2026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13 2026.02.25
» 독후감 -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느다" 스캇 솔즈(Scott Sauls) [1] 21 2026.02.25
603 (QT) 02/24/2026 - 혀의 힘과 위험: 불과 독 17 2026.02.24
602 (QT) 02/23/2026 - 결혼 서약 갱신 14 2026.02.23
601 (QT) 02/22/2026 - 결혼 관계에서의 통제와 겸손 21 2026.02.22
600 (QT) 02/21/2026 - 황금률 결혼 생활 실천 18 2026.02.21
599 (QT) 02/20/2026 -하나님과의 평화와 은혜 17 2026.02.20
598 (QT) 02/19/2026 - 서로의 짐을 지는 결혼생활 15 2026.02.19
597 (QT) 02/18/2026 -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삶 20 2026.02.18
596 (QT) 02/17/2026 - 신앙인의 걸려 넘어짐과 회복 20 2026.02.17
595 (QT) 02/16/2026 - 즐거운 마음과 웃음의 치유력 20 2026.02.16
594 (QT) 02/15/2026 - 여호와여, 내가 언제까지 ...? 24 2026.02.15
593 (QT) 02/14/2026 - 결혼에서의 충성과 정절 22 2026.02.14
592 (QT) 02/13/2026 - 갈라디아서 6:10 선함의 열매 22 2026.02.13
591 (QT) 02/12/2026 - 기쁨의 본질: 시련을 기뻐하라 40 2026.02.12
590 (QT) 02/11/2026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모든 삶 25 2026.02.11
589 (QT) 02/10/2026 -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44 2026.02.10
588 (QT) 02/09/2026 - 그리스도 안의 자유 26 2026.02.09
587 (QT) 02/08/2026 - Thank God for Sex 24 2026.02.08
586 (QT) 02/07/2026 - 새 마음과 새 영의 이식 28 2026.02.07
585 (QT) 02/06/2026 - 창세기 결혼 설계: 동등한 돕는 배필 27 2026.02.06
584 (QT) 02/05/2026 - 수락(acceptance) & 거절(rejection) 31 2026.02.05
583 (QT) 02/04/2026 - 하나님의 이름 부르심 위로 36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