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다름 아닌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IPO) 소식입니다. 2026년 5월 20일, 스페이스X가 2조 달러에 육박하는 기업가치를 목표로 뉴욕 증시에 비밀리 S-1 투자설명서를 제출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이 테슬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월가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후광 효과 (Halo Effect) 또는 자석 효과: 테슬라는 현재 스페이스X 지분을 약 1,900만 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space 기반 데이터센터 및 테라팹(Terafab) 반도체 시설 공동 개발 등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증시에서 초대형 AI·우주 항공주로 평가받으면, 그 가치가 테슬라로 전이(Magnet effect)되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경영진 분산 및 지분 희석 우려: 반면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7.5조 달러 밸류에이션 달성 시 보상을 받는 천문학적인 새 보상안이 공개되면서, "테슬라 경영에 소홀해지거나 두 회사가 머스크의 주의력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2026년 5월 20일 공식 제출된 스페이스X(SpaceX)의 S-1 증권신고서와 월가 공시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테슬라(TSLA)가 보유한 1,900만 주는 스페이스X 전체 지분의 약 0.76% ~ 0.95% 수준입니다. (대략 약 0.8% ~ 0.9% 사이로 보시면 정확합니다.)
비율이 산출되는 근거와 투자 관점에서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스페이스X는 상장 직전 진행된 5대 1 주식 분할 및 xAI 합병 등을 반영하여, 전체 발행 주식 총수가 약 20억 주 ~ 25억 주 내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체 주식을 20억 주로 잡을 경우: $\frac{1,900\text{만 주}}{20\text{억 주}} \times 100 = \mathbf{0.95\%}$
전체 주식을 25억 주로 잡을 경우: $\frac{1,900\text{만 주}}{25\text{억 주}} \times 100 = \mathbf{0.76\%}$
지분율 자체는 1% 미만으로 작아 보이지만, 스페이스X의 덩치(기업가치)가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테슬라가 쥐고 있는 이 지분의 실제 가치는 엄청납니다.
현재 스페이스X가 6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잡은 기업가치는 1.5조 달러 ~ 1.75조 달러(약 2,000조~2,300조 원)에 달합니다.
지분 가치: 테슬라가 보유한 1,900만 주의 가치는 현재 장외시장 주가($590~$670선)와 상장 목표가를 대입하면 최소 114억 달러에서 최대 150억 달러(약 15조~20조 원) 규모에 육박합니다.
최근 추가 투자: 특히 테슬라는 이번 2026년 1분기에만 스페이스X에 2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직접 지분 투자를 추가로 단행하며 지분을 더 확보한 것으로 공시되었습니다.
일반 기관 펀드(DXYZ 등)가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이 수십만 주 단위인 것에 비하면, 테슬라의 1,900만 주는 상장 기업 중 사실상 가장 묵직한 규모의 스페이스X 간접 노출도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6월 12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역사적인 IPO(SPCX)가 대흥행을 기록할 경우, 테슬라가 가진 약 20조 원 규모의 지분 가치가 장부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테슬라 주가에도 강력한 자석 효과(Magnet Effect)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