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의 역대급 IPO 추진: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AI 기업인 SpaceX가 최소 750억 달러 규모의 공모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이는 2014년 알리바바가 세운 220억 달러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77조 달러 밸류에이션 논란: SpaceX가 제시한 기업 가치는 1조 7,700억 달러로, 이는 미국 내 7위 규모이자 테슬라를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월가의 냉담한 시선: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이 가치가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모닝스타(Morningstar): SpaceX의 적정 가치를 제시된 금액의 절반 이하인 7,800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스타링크 가치 6,110억 달러, AI 사업 가치 1,700억 달러 합산) 우주 데이터 센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반영하더라도 최대 1조 3,000억 달러 수준이며, 이마저도 확률은 7%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에드 엘슨(Ed Elson): IPO 신청서(S-1)를 "비현실적이고 속임수에 가깝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매출 대비 주가가 107배에 달해 역사상 가장 비싼 주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SpaceX의 매출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투자자 유의 사항: SpaceX는 신청서에서 "순손실 기록이 있으며 향후 수익성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명시하며 38페이지 분량의 위험 요소를 포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장 직후보다는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진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