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나무'에서 '꿈'을 빼버리면 그냥 '나무'가 됩니다.
이름 없는 잡목이 '꿈나무'로 성장하기까지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햇빛, 물, 공기, 흙 등 자연환경과 나무를 가꾸어주는 정원사의 사랑스런 손길이 있어야합니다.
어찌보면, 생명을 키워내는 일과 같습니다.
이런 큰 일을 어찌 한 사람의 힘으로 해낼 수 있겠습니까?
야구가 팀플레이로 움직여야만 하듯이 이 작업 역시 팀웤으로 해내야 합니다. 물론 페어 플레이를 해야겠지요.
야구공과 글러브, 그리고 야구 방망이.
이 모두가 자기의 역할이 있듯이, 이 일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제 역할을 충실히한다면 분명 명문 야구 학교로 성장하리라 봅니다.
일반 기존 팀과는 무언가 다른 모습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갔으면 합니다.
마음을 담겠다는 '한미 야구 학교!'
마이너리티로서 설움 받으며 벤치를 지켜야 했던 야구 꿈나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상처받은 우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승리가 되겠습니까?
'한미 야구 학교'는
이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과정을 다 겪어본 사람이 만든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한미 야구 학교'는
그야말로, 눈치 보며 셋방살이 하다가 덩그런 집 한 채 산 기쁨을 주었습니다.
부디, 성성장구하시어,
야구를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들을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생의 참 승리자로서도 우뚝 세워주시기 바랍니다.